리더십 속성의 다섯가지 요소
- 존 H. 젠거‧조셉 포크먼,『탁월한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앤김북스, 2005 : pp93~126 요약발췌 -
리더십을 대형 텐트(tent)에 비유하는 접근방법이 ‘리더십 텐트모델’이다. 즉, 텐트를 좀더 잘 세우는 비결은 보다 많은 폴(pole)을 높이 세우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에 비추어볼 때 좀더 효과적인 리더가 되는 비결은 어느 하나의 역량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역량을 많이 갖추는 것이다.
이 비유에서 사용되는 폴은 개별 리더가 가진 주요 ‘강점(Strength)'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품성, 개인적 능력, 성과집중력, 대인스킬, 조직변화선도력의 5가지로 구성되며, 텐트의 �천�은 리더들이 펼쳐 보일 수 있는 모든 행동과 역량들을 가리킨다.
1. 품성 (品性)
- 리더십 연구가 워렌 베니스는 리더십의 모든 것을 전인격성(全人格性, integrity)에 두었고,
- 허먼 밀러의 CEO 이자 리더십 전문가인 맥스 디 프리는 ‘리더십’과 개인의 품성을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였음.
- 짐 쿠제스와 배리 포스터는 ‘신뢰성(信賴性, Credibility)'이라는 책에서 개인의 신뢰성이 모든 리더십의 근간이라고 규정하였고,
- 짐 셰퍼는 그의 저서에서 리더십은 ‘진실 말하기’라고 썼다.
- 스티븐 코비는 일상 행동 속에서 원칙을 추구하는 리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뛰어난 품성을 갖추는 것은 리더에서 중요하며, 뛰어난 품성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리더로서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품성은 탁월한 리더십의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점이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품성 면에서 심각한 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데도 유능한 리더로 평가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리더의 바람직한 품성을 규정하는 내용
1) 의사결정을 내릴 때, 조직을 최우선에 두며 개인적 의제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한다.
2)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
3)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자기계발을 실천한다.
4)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필요한 때는 요청도 한다.
5)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격의없이 지낸다.
6)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 대한다. 윗사람에겐 아부하고 아랫사람은 짓밟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7) 웨이트리스와 벨보이에게도 정중하게 대한다.
8)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고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9) 모든 사람을 경쟁자로 보기보다는 서로 함께 협력해 일을 한다.
10) 다른 사람들 앞에서 거만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11) 매우 끈질기며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12) 강한 활력을 가지고 있고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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