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징검다리] 2009.03.02
산은 나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나무와 풀꽃과 새들은
나에게 삶의 비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산은 당신에게도 그리 해줄 것입니다.
자연은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징검다리입니다.
강인한 체력은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징검다리입니다. / - 이철환의《못난이 만두이야기》중에서 -
* 산은 건강한 삶과 통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드뭅니다.
육체적 건강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 건강에 더해
영혼의 건강에도 크나 큰 도움이 됩니다.
영혼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할 수 있고,
건강해야 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라일락 향기] 2009.03.03
자네가 심어놓은
저 라일락 나무에서
꽃이 많이 피길 빌겠네.
자네가 심어놓았지만 꽃이 피면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되는 법이니 말이야.
라일락 향기처럼 멀리 가는 꽃도 없을 거야.
담 너머로 라일락이 피어 있는 골목길을 걸어가면
가끔 꿈속을 걸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해. / - 김영현의《라일락 향기》중에서 -
* 어느덧 춘삼월,
얼마 지나면 라일락 꽃이 피겠지요.
벌써 코끝에 라일락 향기가 전해오는 듯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울타리 삼아 심어놓은 라일락 몇 그루!
봄이 올 때마다 그 라일락 향기가 울타리를 넘어,
인생의 골목길을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길 같은 행복감을 안겨 줍니다.
[그래도 사랑하라] 2009.03.04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것이라고 비난받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만들어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주어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나누어 주어라. / - 마더 데레사의 시 '그래도 사랑하라'에서 -
* 사람들은 말합니다.
뜨거우면 너무 뜨겁다고 말하고,
조금만 식으면 차갑다고 말합니다.
부드러우면 좀 더 강해지라고 말하고,
강한 면모를 보이면 더 부드러워지라고 말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완벽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완벽하면 너무 완벽해서 무섭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평화] 2009.030.6
마음의 평화는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어느 누구도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건 내 삶을 사랑하고,
나와 함께 그것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다. / - 셰퍼드 코미나스의《치유의 글쓰기》중에서 -
* 마음의 평화는
그저 고요한 것이 아닙니다.
거친 격랑 끝에 찾아오는 고요함,
용서 끝에 찾아오는 편안함이 진정한 평화입니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건' 나를 먼저 용서해야
함께 공유했던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용서가 최고의 평화입니다.
[비교] 2009.03.07
살아가면서 남과
비교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높은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이 비천해지며
아랫사람과 비교하면 스스로 교만해집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마음이 불안정하고 자유롭지
못하다는 증거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자아를 잃고
원래 가지고 있던 은은한 향기를
감추는 것과 같습니다. / - 친위의《괜찮아, 잘 될거야》중에서 -
* 비교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기도 하고
별 대책없이 위쪽만을 바라보게도 합니다.
비교는 또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도 합니다.
자식, 직장, 재물, 명예... 이 모든 것이 비교로 인해
방향을 잃습니다. 비교하지 않는 자아를 통해서
여유와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2009.03.09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쓰라고 말한 것은
그런 마음가짐일 때 사람은 보다 진지하게 책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쓰라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마음 저 밑바닥에서는 인색하므로
돈을 많이 써버리면 최대한 그 본전을
찾으려는 마음에 보다 성실하게
책을 읽기 때문이다. / - 다치바나 다카시의《지식의 단련법》중에서 -
* 이런 글을 대할 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시골교회 목사이셨던 아버지는 그 모진 가난에도
책을 산더미처럼 사모으셨고, 그 책으로 단련된 아들이
장성하여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보다 더 좋은 지식의 단련법은 없습니다.
책보다 더 좋은 유산은 없습니다.
[정신적 지주] 2009.03.11
'정신적 지주'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거니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적 지주의 도움은
누구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다. / - 천빙랑의《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중에서 -
* 혼자서 걸어가는 인생길에
정신적 지주를 만나는 것은 행운입니다.
그러나 그 행운은 결코 거저 오지 않습니다.
열심히 잘 살아야 어느날 행운처럼 만날 수 있습니다.
자기 인생길에 누군가가 좋은 길동무가 되어준다면,
그래서 울타리도 되고 기둥도 되어준다면,
그보다 소중한 일이 또 있겠습니까?
열심히 사십시오.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2009.03.13
최고의 복수로
용서를 택하라는 것은
무조건 잊으라는 뜻이 아니다.
죄 자체를 없던 일로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복수는 증오심을 키우지만 용서는
그 증오심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용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함이다.
그러니 그대도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 레슬리 가너의《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중에서 -
* 용서로 복수하라...
잘 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거기에 인생의 역설이 있습니다.
상처를 상처로, 미움을 미움으로 갚지 않고 더 열심히 달려
'잘 사는 사람'의 반열에 올라 되돌아보면, 상처를 주었던
그 증오의 대상이 오히려 고마운 존재로 바뀝니다.
그 첫 출발이 용서이고, 용서의 시작은
자기 자신에 대한 용서입니다.
[책이 제일이다] 2009.03.16
뭐니뭐니해도
정리된 지식을 얻는 데는 책이 제일이다.
먼저 서점에 가는 것이 좋다. 우선 도서관부터 가서
책을 빌리려고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독서는 정신적 식사다.
자신이 읽을 책 정도는 스스로 골라
스스로 사고 늘 곁에 두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 - 다치바나 다카시의《지식의 단련법》중에서 -
* 거의 매일 1등으로 '느낌한마디'를 남기시는
김성돈님이 얼마전 다음과 같은 댓글을 올리셨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모두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모두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금싸라기 같은 최고의 금언입니다.
정신을 단련하고 지식을 단련시키는 데에
책을 따를 것이 없습니다.
책이 제일입니다.
[황홀한 끌림] 2009.03.20
예전에는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조금씩 마음이 바뀌어갑니다.
희망의 자리를 믿는 사람들, 어려움 속에도
여전히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있음을 믿고
그것을 살아내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를 향한 선한 목적의
황홀한 끌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 - 김홍기의《하하미술관》중에서 -
*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사람을 따르지 못합니다.
꽃향기가 좋다 해도 사람의 향기를 넘지 못합니다.
절망의 시대 한복판에도 희망의 자리에 올라서서
꽃보다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사람들,
그보다 더 황홀한 끌림은 없습니다.
그 끌림에 취해 오늘도
희망을 노래합니다.
[2도 변화] 2009.03.24
변화는 180도의 전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식으로 하려다가 괜히 애만 쓰고
아무런 해결점도 찾지 못하는 때가 더 많았다.
진정한 변화는 마음과 행동을 약간씩만 조정하는
2도 변화를 통해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깨진 창을 고치고,
작은 액자를 채우고,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작은 것에 초점을 맞추며, 운전대를 2도
정도만 돌리는 작은 일들 말이다. / - 존 트렌트의《2 ° 변화》중에서 -
* 하루아침에 180도 바뀌는 변화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부터 바꾸어가는 노력,
그것들이 쌓여 인격을 만들고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사랑하다 헤어질 때] 2009.03.26
사랑하다 보면 헤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말하자.
사랑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사랑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살면서 당신을 만난 것이
가장 좋았다고.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고,
그렇게 이별의 인사를 하자.
헤어짐은 끝이 아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고,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 사랑은 때때로 헤어짐으로 끝이 납니다.
아프고 쓰리지만 '사랑의 경험'은 그대로 남아,
다음에 오는 사랑을 더 찬란하게 꽃피웁니다.
그 '사랑의 경험'을 안겨주고 떠난 사람이
고마운 까닭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헤어짐은 사랑의 종착역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랑의 시작입니다.
[자기 비하] 2009.03.27
'나 같은 놈을
누가 좋아할 리 있나.
좋아한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내가 하는 일이 늘 그렇지 뭐.
잘 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이런
생각이야말로 자기 비하의 극치입니다.
자기 비하는 인간의 영혼을 썩게 하거나
파괴시켜버리는 악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 똑같은 바람도
어느 방향에서 맞느냐에 따라
앞바람도 되고 뒷바람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비하' 쪽을 바라보면 악마의 속삭임이 끊임없고,
'자기 존중' 쪽을 바라보면 늘 꿈과 희망이
천사의 노래처럼 들려옵니다.
[몸이 아프면] 2009.03.31
다리 근력이 약해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땅바닥에 쓰러지는 일이 생기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동 능력의 상실은 자유를 박탈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는 이 상황에 적응하는 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몸이 아프면, 무언가에
정신을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 모리 슈워츠의《모리의 마지막 수업》중에서 -
* 몸이 아프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오로지 병마와 싸우는 일에 모든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이동 능력'은 사라지고 처절한 싸움만 남게 됩니다.
심각한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증상이 있기 전에 몸을 챙겨야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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