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목사선교현황

서사라목사님 케냐에서의 집회 두번째 이야기

하늘이슬 2018. 8. 26. 13:03

케냐에서의 집회

겉으로만 보면 알수 없는 것이 같이 시간을 보내고 먹고 자면서 드러나 알게되는 것은 가족사이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이곳 선교지케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몸바사로 꽈렐,키낭고 kwale kinango의 케냐교회까지 왔습니다.

삼일의 집회를 10시, 2시 두차례하면 5시에 끝납니다.

집회에 오신분들은 이교회사람으로  많으면 100여명과 이 근처의 목회자들 10여명입니다.

저는 이곳 케냐에서 서목사님이 한국에서 한 부흥회와 똑같은 내용을 영어와 스와일리어로 통역을 하면서 했습니다.

이 내용은 한국에서도 어떤 곳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을 이곳 케냐의 조그만 도시의 시골교회에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인도하는 선교사부부는 처음 날만 만나 같이 식사하고 이곳에 같이 머물지도 서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지도 않고 떠나 마지막날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곳 선교를 조금 이라도 돕고  먼 미국땅에서 왔는데 도대체 무슨 설교를 하는지 저라면 한번 들을마음도 있었을텐데...
(성경책을 나눠주는 일과 사모님은  몸이 아프셨다는 사탄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사람마음이 다 같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그래도 작년과 다르게 한번 온땅이라는 경험과 비가 간간이 내려 주위가 작년과 다르게 푸르렀고 옥수수농사도 잘되어 사람들의 걷는 모습에 작년과 같은 비참함과 안타까움은 없었습니다.


같이 식사하면서 알게 된것은 두가지였습니다.

작년에 집회했을때에 반응이 둘로 갈라졌습니다.성령의 역사중의 방언과 통역도 낯설어했던 현지 보수 Inland교단사람들중에는 반이상이 통성기도시간등에 들오지도 않았었습니다.

이런분들에게 하나님의 인까지,크리스찬도 지옥에 갈 수 있다는 말씀과 구원을 이루어나가야한다는 말씀을 주위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서목사님은 했고 끝났을때에 그분들은 서목사님의 성의과 그 진실함에 그리고 재정적인 후원에 감사의 인사를 했지만 실은 말씀에 별 반응이 없었음을 기억합니다.

이런 케냐에 이번에는 더 시골에 와서 목회자들도 아니고 한 교회의 교인이 거의 다인 회중앞에서 이 말씀이 듣는 이에게 생명의 말씀이 될 수 있을까하고 저는 아무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로 설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할 뿐 주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상으로 주님이 역사하셨습니다.

이번에 온 목회자는 보수 Inland교단외에 다른 교단 목사님들이 오셨고 알고 보니 이 시골에서의 집회도 작년집회중에 은혜받은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좀 넓은 이 시골교회에 집회를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작년집회에서 통성기도시간에 들어오지도 않은 목사들은 오지도 않았고 정말로 은혜받은 목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던 집회였습니다.

작년에 제일 열악했던 곳의 jame목사님은 작년과 같은 옷과 빼삭마른 모습으로 참석했고(딸의 신장이 나빠서 병원에 입원했지만 이곳 먼곳까지 왔습니다.)

작년에 잠시 통역을 맡았던 Jacob부부가 오전 오후  남편과 부인목사님이 교대를 하며 통역을 했습니다.

이 두 부부목사를 통하여 내년에는 6-700명의 Inland교단을 통하지 않고 진짜 현지 목사님을 모아서 집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이 부부목사에게 서목사님의 천국지옥간증책을 스와일리어로 번역을 맡기고 새 오토바이를 사드리기로 하였습니다.그분들은 신이나서 열심을 내고 통역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분은 bernad muketha라는 목사님으로 작년집회도 참석하였고 이번에는 말을 들으니 아주 어렵게 이 집회에 참석하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분은 케냐와 소말리아국경에 교회를 하는데 이번에 소말리아의 회교도들이 마을로 내려와 경찰6명과 교인 3명을 죽였고 숲으로 도망하여 있다가 왔다고 합니다.

이슬람들이 종교를 이유로 크리스찬사람들과 교회를 불태우고 죽이는데  결국은 그곳의 땅을 차지하기위해서 그런 잔인한 일을 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그뒤에는 돈의 사탄이 숨어있습니다.

눈이 빨갛게 충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기도중에 자기는 peter베드로를 만나고 엘리야를 만났는데 거기서 서목사님도 보았다고 합니다. 그때 엘리야하고 서목사님이 얘기하고 있어 자기는 말은 못했지만 기도중에 그 모습을 보았다고합니다.

그순간에 이런 환경에 있는 목사님에게 이런 영적인 세계를 열어주시니 그런 위험한 곳에서 교회를 다시 지을려고하고 돌아갈 수있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천국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가능한 일입니다.
다음에는 못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분에게는 지옥책을 스와일리어로 번역을 맡기고 오토바이를 사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예수 믿는 것을 삶과 죽음의 길에서 선택하는 진검승부의 삶입니다.

같이 먹고 자고하니 들을 수 있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이 작은 교회의 집회는 오늘 주일로 10시 2시집회로 끝납니다.

그러나 주님으로서는 계획이 계셨고 우리에게도 그중의 일부분을 알게하시어 이번의 발걸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과 그것을 알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어차피 처음이니 이곳에 먼저 오신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후에 계속 길을 열어가실 주님을 믿으며 현지 다른 교단의 선교사님과도 교제하며 초교파적으로 현지선교와 집회와 물탱크사역과 태양광설치사역등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태양광사역은 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선교사로 아프리카에 100w정도의 솔라판넬을 설치해주는 선교단체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알게 되었습니다.

전기가 잘 보급이 안된 이곳에 저녁에 불이 들어오면 마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이슬람지역에서도 불이 들어오는 교회로 모여서 교인이 늘어났을 정도로 물탱크사역과 함께 태양광사역도 유용할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이곳애 와보니 현지 업자들도 있어 부품조달이나 멘네난스등을 생각하면 현지업자를 이용하여 물과 함께 불도 제공하면 이 현지 교회사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로 사진을 올리며 간단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올해 james목사님과의 사진.


2017년도 모습




버나드목사님의 사역지인 소말리아근처와 목사님들의 식사모습



기도받는 모습



아이들과 식사하는 모습.


서사라목사님의 기도해 주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