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계시는 어느 목사님의 글을 발췌합니다.
"조국 사태 때에 한국에 있으면서 사건 전모를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약 한 달간 한국의 좌파를 연구하면서 지켜보았다. 결국 알아낸 것은 한국 좌파가 추구하는 것은 유럽형 사회주의가 아니라 구 소련형, 쿠바형, 중국형, 북한형의 완전한 독재적 사회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독재는 일인 독재 치하에 불법과 폭력, 사기, 살인 등이 없이는 이루어지지도 유지되지도 않으며, 실제로 분배가 균등하게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보통은 일부의 특권층 외에는 전부 가난하게 산다. 이것은 동독과 동유럽에서 그대로 보여주었던 것이다. 지배층은 어마어마한 부와 특권을 누린다. 모택동의 위안부대, 김정일과 김정은의 기쁨조도 드러났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좌파를 지향하지 않아야 한다. 한국에 좌파를 지지하는 사람 중에서 나와 같이 사정을 잘 모르고 순수하게 좌파를 지지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나는 공산 독재를 원한 것이 아니라, 분배가 어느 정도 정의로워지고, 사회 정의가 서고, 썩어빠진 정치가들이 모두 물러가고, 적폐와 친일 청산, 역사 올바로 세우기 등이 이루어지려면 좌파가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국에는 내가 기대하는 그러한 좌파가 없다.
한국의 좌파는 NL 김일성 주체사상파, PD, 트로츠키파, 21세기파 등과 여러 지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민노당의 불법 행위와 깡패 행위, 폭력 사태를 보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유럽 좌파는 급진 좌파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점잖다. 폭력 행위는 상상도 못한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횡령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다. 유럽 좌파의 이미지는 한국 좌파의 이미지와 완전히 반대된다. 유럽 좌파는 성적으로 문란한 것이 제일 눈에 띄는데, 이것은 사회적 통념으로 허락되는 범위에 있다. 단지 보수적인 내 눈에만 문란하게 보일 뿐이다.
예를 들어 슈뢰더 전 총리(사민당)는 5번째 결혼했고, 녹색정당의 전 당수 피셔는 여자 친구를 계속 바꾸고 결혼만 5번 했다. 이혼을 너무 자주한다. 독일에서 성적 유희, 쾌락주의, 반권위주의 등은 범법이 아니다. 이들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것 외에는 내 눈에도 거슬리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의 좌파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은 좌파적이 아니라 20세기 초 중엽의 공산당들의 소행과 같다. 공산당 일당 독재를 추구하는 좌파가 있지만, 신마르크스주의를 추구하는 좌파의 세력도 상당히 크다. 지금 문재인 정권은 신마르크스 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눈에 선명히 들어온다.
이들은 사회의 에로스화(무제한 섹스주의), 반권위주의, 무한한 자유, 평등과 다원주의를 정치적으로 실현하려고 한다. 지금 한국에서 아이들, 학생 인권조례를 만들어 아이와 부모를 떼어놓으려고 하는 것은 유럽에서 배운 것이며, 오히려 이보다 훨씬 앞선다. 아동들에게 성행위를 가르치는 것도 이와 같다. 이것이 현재 유럽이 가는 길이며 한국은 훨씬 빨리 질러간다.
이 과정에서 제일 타격을 받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므로 유럽의 그리스도인은 전적으로 좌파를 경계한다. 그런데 한국의 그리스도인 중에 절반은 네오 마르크스주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문 정권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모순이다. 한국의 좌파는 반기독교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 수구파 중에는 단순한 욕심쟁이와 악질이 많았지만, 좌파들에는 이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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