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삭 의 우 물
은혜가운데 많은 열매가 맺힌 한국집회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와 보니
주님이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핸드폰을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서목사님의 폰의 액정이 깨져 핸드폰을 제일 우선 바꿔야했습니다.
실은 지난 9월15일이 내 생일이었고 그때 서목사님은 생일선물을 물었고
저는 삼섬의 폴더폰을 원했습니다 .
저는 이제 주님이 다 베풀어 주셔서 물건에 욕심은 없습니다.
칩도 차도 옷도, 새로운 툴도 다 이제 제게 매력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핸드폰은 좀 더 컸으면 사진이나 글을 쓸 때에 도움이 될것 같아 그것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 보니 이것이 $1000이나 보통 폰보다 비쌌습니다.
그래서 서목사님의 눈치를 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또 서목사님이 마음이 안됐는지 마음을 바꿔 해주기로 해서 구체적 사양을 보니
메모리가 125GB 라고 말해 결국 메모리가 작으니 포기하고 보통의 최신 폰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내 마음에는 꼭 이것을 하고 싶다는 집착은 없었습니다.
이래도 안돼고 저래도 안되니 집착하는 물욕이 없음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다시 폰을 설정하러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어떤 분이 폴더폰을 들고 있어 메모리가 작어 나는 포기했다고 말했는데
그 사람 왈 메모리가 256 GB 라는 거예요.
나에게 폴더폰을 소개한 그분이 잘못알고 알려줬던 것이었습니다.
아 이것은 사라고 하신 싸인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시 그곳에 가 전후사정을 얘기하니 그 가게에서 잘못한 것이니 추가 교환 비용없이 폴더폰으로 재고가 확인되면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속에 주님은 내게 아직도 이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집착이 아직 남아 있나 달아보신 것 같았습니다.
결국 통과하여 결국은 내가 원하는것이 우상이 아닌것임을 확인하시고 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집착하는 것이 아직 많습니다.
돈에 집착하니 돈을 줄 수 없고
명예에 집착하니 명예가 우상이니 명예를 줄 수 없고
자식이 우상이니 자식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사역이 우상이니 사역이 열리지 않고
배우자가 우상이니 아직 배우자를 안주시고(저는 미혼의 청년에게 늘 말합니다. 언제 결혼할 수 있느냐 물으면 나의 경우 치마만 입으면 결혼하겠다는 가난한 마음이 되어서야 서목사님이 나타났고...서목사님도 중풍병자라도 주님이 그라 하시면 하겠다고 할 때에 제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삭이 우물을 파서 남을 주고 남을 주고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믿음의 선진들과 비교하면 평탄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자~이제 폴더 폰으로 더 은혜로운 글과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집착에서 벗어나야
우상에서 벗어나야
그때 주님이 모든 것을 안심하시고 맡기십니다.
할렐루야.
BY 김ㅇ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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