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전도자의 감동 스토리
BK Lee
저는 요즘 ...
길에서 전도지를 전하는 거 외 ..
'노숙자'들에게 전도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
텐트가 쫘악~ 펴져있는 '노숙자 집성촌'을 발견하였고 ..
밤엔 무서워서 피했었는데 ..
어떨땐 밤에도 가고 ..
어떨땐 낮에도 갑니다.
어떨땐 10명도 주고 ..
어떨땐 50여명도 줍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 , 휠체어에 탄 사람 , 술에 취해 잠든 사람 ,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 ,
떡대같이 큰 사람 , 자전거가 있는 사람 , 여자들도 있고 ....
대부분이 백인들이지만 ... 흑인도 있고... 히스페닉도 있고 ...
$5불과 함께 전하니 ..
어떨땐 저를 Angel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40대 이전의 젊은이들 같은데 ..
간혹 60이 넘은 부부도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남편은 차안에 있고 ..
저는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전합니다.
같은 사람이 또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이니까요 ...
'산호세'에 살 때에도 많은 홈리스들을 보았습니다.
. 고속도로 양측 언덕식으로 된 잔디에 있었고 ..
. 다리밑에 있고 ..
. 고속도로 옆 거주지사이 공간에 텐트를 친 홈리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오버 , 쟈켓등 옷도 가져다 주고...
라면 , 물 , 햄버거 , 텐트도 가져다 주었었죠 ...
어느날은 바람이 너무나 심하게 불어 ..
제가 눈여겨보던 .. 저능아같 은 홈리스에게 남편의 wool로 된 long coat를 가져다 주었는데 ..
다음날 보니 없어 .. '코트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 또 다른 홈리스가 훔쳐갔다고 한 적도 있었고 ...
홈리스들 세계에서도 약한 자들은 강한 자들에게 모든 걸 뺏긴다는 걸 .. 그때 알았었죠 .
텐트도 2bedroom부터 작은것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
나라에서 다 수용을 못하니까 .. 이렇게 퍼져있고 ..
그들의 세계에서도 엄연히 '약육강식'이 존재한다는걸 .. 알 수 있었습니다.
LA에 갔을때도 .. 엄청 많은 텐트를 친 노숙자들을 볼 수 있었는데 ..
어떤 사람은 그들에 끼지도 못한 채 ..
제가 밑에 깔라고 깔 것을 주는 데도 한사코 거절하며 ..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에 누워 잠을 청하는 자도 있었지요.
요즘은 ..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돌아가지를 못해 ..
일자리를 잃어 .. 집을 빼앗기거나 월세를 못 내서 ..
길거리로 나온 Homeless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God Bless Th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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