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메꽃/이현섭 겟메꽃 꼭두서니빛 종소리를 지천으로 깔고 누워 익숙한 체위로 갯바람에 흔들리는 사랑도 이런 것인가 햇미역 냄새가 난다 쉬 다가가지 못하고 모래톱만 움켜쥔 채 속절없는 그 눈빛을 마음 밖에 묻고 마는 사랑도 그런 것인가 시름 갈래 만 갈래 겟메꽃:중부 이남 해안에 분포하는 나..

고들빼기/ 이현섭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고들빼기 /고들빼기(Youngia sonchifolia) 줄기에서 많은 보라색의 가지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기도 하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밑이 2갈래로 갈라져 가지를 감싼다.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큰 톱니들이 불규칙..

광대나물/이현섭

Pink Lemonade Picking Flowers for Dinner A Prayer For Peace Sunset In The Country Friends In The Orchard Enchanted Evening Cherished Moment Carriage Ride Future Is Beautiful / Daniel Kobialka

출처 : 은혜(恩惠)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메모 :

앉아있는 여인과 항아리 ▲ 박수근(1914-1965)화백의 1962년 작품인 "앉아있는 여인과 항아리(64.8x52.7cm)"는 2004년 3월 2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경매에서 예정가(40만~50만달러)보다 3배나 높은 1백23만9천5백달러(14억 6천만원)에 낙찰돼 2003년 박화백의 "한일(閑日)"이 세운 종전 최고가(1백12만 7..

앤드류 와이어즈(Andrew wyeth) 1917 ~ 미국을 대표하는 극사실주의 화가이며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그는 15년을 가족에게까지 숨기며 한 여인만을 그린 작업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 작업은 87년도에 가족과 세상에 공개가 되었는데, 독일에서 망명한 헬가 테스토로프(Helga Testorf)라는 여인의 38세..

형은 월북 작가이며 역사화가인 이여성이다. 대구 수창보통학교를 나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장발(張勃)의 지도를 받았다. 재학중인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전에 〈정물〉이 입선했고 그해 가을에는 제3회 전(全)조선남녀학생작품전람회 회화부 2등상을 받았다. 일본의 제국미술학교에 진학하..

<작가 평론> 시인 신병은 / 2000년 그가 화폭에 담아내는 이야기 속에는 야적된 삶의 수용과 포용이 있다. 외로움과 고독의 너머로 어리비치지만 눈물 그 자체로가 아니라 여과된 삶의 진실과 순수함으로 다가선다. 그에게서 "사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은 의미가 없다. 화폭에 고집스럽게 삶과 ..

Norwegian Dance (Harmonica) / Gri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