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439

[스크랩] 미모사 / 말하지 않은 말*유안진 / Lover`s Concerto - 진혜림

<미모사의 향기_ 천경자> 차가운 바람이 외롭다. 삶은 지독하게 화려하고 쓸쓸하다. 열정과 기쁨으로 살으려는 또렷한 의식 위에 가슴 휑한 고독이 스치운다. 미모사... 작은 기억의 흔적에도 떨리운다. 오후 내내 옅은 몸살기가 오한을 불러왔다. 사우나를 다녀오니 조금 개운하다. 말하지 않은 말..

좋은글 2009.04.09

[스크랩] 배려 /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 Que sera sera - Doris Day

매사를 일일이 길게 설명하려 애쓰지 말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결정을 내려야하는 것이다.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한 곳이며 뭐니뭐니 해도 사랑은 아름답다고 돌아온 꽃들 낯 붉히며 소근소근 잎새들도 까닥까닥 맞장구치는 봄날 속눈썹 ..

좋은글 2009.04.09

[스크랩] 김수환 추기경님 / 잎사귀로 듣다*심보선 /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안다고 나대고, 어디 가서 대접받길 바라는 게 바보지. 그러고 보면 내가 제일 바보같이 산 것 같아요”. 김수환 추기경이 2007년 10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성중·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출품한 자화상 ‘바보야’ 앞에서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꾸..

좋은글 2009.04.09

[스크랩] 겨울나무/만남을소중히여기는사람*김남조/TheManWhoCan`BeMoved-TheScrip

세상에는 수많은 만남과 기다림이 있습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고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사랑하고 견디는 일이 바보스럽지만 행복하기도 해요. 가끔 내가 겨울나무 같아요...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 김남조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

좋은글 2009.04.09

[스크랩] 봄날은간다/살아온세월이아름다워*유안진/솔개_이태원

봄 햇빛이 찬란하게 밝은 봄날, 바람도 훈훈한 봄날이었어요. 정말 눈부신 날이었어요. 창밖 봄햇살을 힐끔힐끔 바라만 보고는... 일만 했지요. ㅠ.ㅠ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 월급받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는 것만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도 했어요. 유난히 분주하고 복잡한 하루였어요. 전화..

좋은글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