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단에 서서 말씀 사역 하시겠다는 분들께 부탁이 있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주님의 종이 되어
말씀 사역 하시겠다는 분들께 부탁이 있습니다.
성령으로 회개하여 거듭나 성령님과 연합되지 않은 분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부디 자제하십시오.
아니면 나를 거듭나게 해서 주님의 종으로 세워달라고
갈절하게 주님께 기도하시든지 말입니다.
내가 사역하고 싶다고 그게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하여
자기 의지대로 공부하여 지식적 이론에만 의지하면서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 사역을 하다간
자칫하면 영적 기반도 없는 선무당이 돼서
엄한 양들만 영혼을 파괴하고 멸망시킵니다.
사역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쓰실 종들에게는 반드시 인격적으로 만나주신 후
종으로 쓰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 그 어디에도 내 임의대로 생각해서
주의 종이 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선택된 종은 그 길이 매우 험난하고
엄청난 좁은 길이고, 좁은 문이고,
십자가의 길인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각오도 없이 함부로 나섰다가 양들을 멸망시키면
그가 받을 대가는 참혹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건 마치 비행기도 몰 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사람을 태운 비행기의 조종간을 잡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곧,
추락으로 이어져 많은 영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입니다.
육적인 세계에서는 별문제도 없어 보이고 눈치채지 못하지만,
영의 세계에선 이미 멸망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내 마음속의 생각이 주님의 음성으로 알고 사역하면
영적 지혜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적 지식만을 전하게 됩니다.
성경의 내용을 연구해서 강의만 하게 됩니다.
그건 설교가 아닙니다.
진짜 설교는 양들을 강한 회개로 유도하여
성령으로 거듭나게 한 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첫 걸음을 걷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역자는
영적 멸망의 앞잡이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주시는 영적 뿌리가 없어서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건 아주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성령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없으니 주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은혜가 없기에 늘 메마른 심령의 상태로 말씀을 전합니다.
교인 수가 어느 정도 늘었나 이런 것만 신경쓰게 되고,
육체적 삶의 걱정으로 헌금이 얼마나 모였나 액수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명목으로 헌금을 강요하고, 십일조 강요하고
돈이 많은 곳부터 심방의 우선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헌금 액수를 고민한다는 것은
결국, 주님께서 그 사람에게 임재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진짜, 주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주의 종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께서 먹고 마시게 해주신다는 강한 믿음으로
일용할 양식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습니다.
또... 일용할 양식에 절대 만족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와 안락과 권력은 꿈도 꾸지 않습니다.
공중을 나는 새와 들에 흔하게 자라는 풀도 주님께서 먹이시는데
일용할 양식과 안위를 걱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속사람이 이방인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양들을 올바르게 인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이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저 교회만 열심히 다니고
헌금 잘하고 봉사 잘하고
성경만 열심히 읽으면
자신이 진정한 크리스천이고 구원받은 자라 착각하게 만들어
더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러니 사역자 자신도 거듭남이 없어서
성경 말씀 따로, 행동 따로 엇박자가 심하여
세상 이방인에게 밟히고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입니다.
목사 자신이 성령으로 거듭나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본 적이 없으니 양들에게
성령으로 거듭남의 본질을 가르치지 못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저 지식적인 차원에서 가르칩니다.
영적 심지가 없으므로...
곧바로 그 밑바닥의 한계가 드러나는...
예를 들자면 물에 담근 마른 가지가 젖어있는 동안에는
은혜가 있어 보이는 듯 착각에 빠지지만,
세상의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면 곧바로 다시 말라 원위치 되듯
곧 말라버릴.. 인본적인 회개와 인본적인 거듭남만 남발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나에게 적용하여 주님과 만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강의하고 이론만 알려주는 무서운 현상이 만든 결과입니다.
또한,
양들이 영적 고민으로 상담을 요청해와도
이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상담하지 못하고
내가 주체가 되어 인본적인 내 생각으로 상담하다 보면
자칫, 그 양은 그게 정답인 줄 착각하여 그의 생각 속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거듭나지 못했으니 거듭남의 비밀과 본질을 알려주지 못하고
그저 주님을 인격적인 만남이 아닌, 머릿속으로 인정만 하면
양에게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으로 대단히 착각하게 하여
마음을 찢어 회개할 기회도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은 구원받은 줄 알고 영적 갈급함 없이 종교인으로만 남아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결국, 사망의 길에서 돌이키지 못합니다.
저는 수많은 사역자들의 설교 영상을 접해봤지만,
믿는 자들은 ~~해야 된다는 말씀은 많아도
~~를 어떻게 해야 성령으로 거듭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설교 영상은 접해본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목회자 스스로 성령으로 거듭남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아 영적 젖먹이도 안 되는 교인들에게
주님의 능력에 힘입지 않고는 지킬 수 없는 말씀들을
자신도 거듭남이 없으므로 지키지 못하면서
거듭나지 못한 양들에게 지키라고 입으로만 강의하는 것입니다.
이러니 성령의 열매인 그리스도의 향기가 말씀 속에 묻어나지 않고
함부로 반말하고, 다그치고, 무시하고, 내 맘대로 이끌려는
세상 열매가 여기저기 섞여서 아주 쉽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의 설교는 지식 목사인지 주님이 세운 거듭난 진짜 종인지
그의 평소 삶을 보면 바로 분별 됩니다.
더욱 무서운 일은...
양들도 거듭나지 못한 목회자를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는 분들도 이런 것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 못 하여 계속 끌려간다면 내 영만 위험에 노출됩니다.
썩은 꼴을 받아먹으면 자신의 영이 썩음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싱싱한 꼴을 받아먹으면 죽어가는 영혼도 살아납니다.
주님이 세우지 않은 목회자들이 홍수를 이룬 지금 시대에
이제 양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분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글을 거듭나지 않은 스스로 된 목회자들이 읽으면 대단히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저는 절대다수의 양들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하기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 보는 인류의 역사는 늘,
절대다수의 거짓 선지자들에 의하여 영적인 심한 변질을 가져왔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교회들이 이런 처지에 놓였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가슴을 움켜쥐게 됩니다.
앞으로 쓰라린 심판은 교회 안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교회일까요....
이방인들은 몰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교회는 성경을 통해 이미 알았기에 그 죄가 더 큰 것입니다.
목회자를 꿈꾸는 분들은 부디 나의 마음속 부르심이 아닌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분들이 목회의 길을 가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자칫하면 자신만 사망하는 게 아니라,
절대다수 양들의 사망을 더 두려워하십시오.
양들을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돌볼 자신이 없으면 미리 접으십시오.
접는 것이 오히려 양과 자신을 살릴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집니다.
성경을 근거하여 보더라도 주님의 종을 부를 때
반드시 주님의 임재가 있었고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씻지 않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겠습니까?
주님은 거듭난 깨끗한 그릇을 통해 역사하시지,
무늬만 화려하면서 세상의 때가 묻은 그릇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더러운 그릇에 담은 음식은 먹는 이를 병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 살인자는 그가 당힐 고통이 더욱 큰 법입니다.
그 이치를 알게 되었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당신의 음성이 아닌, 반드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당신의 선택이 수많은 양들의 목숨이 달린 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