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개기일식, 부분해가림)'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리어지는 현상.
태양과 달의 시(視)지름은 거의 같지만,
어느 것이 큰가에 따라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皆旣日蝕)과
태양의 가장자리가 고리처럼 남는 금환식(金環蝕) 등이 있다.
이들 중심식을 볼 수 있는 지역은 매우 좁고,
그 주변의 부분식을 볼 수 있는 지역도 지구 전체에서 보면 한정된다.
황도(黃道)와 백도(百道)의 교점 부근에서 신월이 되는 것이 일식이 일어나는 조건이다.
부분일식만인 경우도 포함하면 1년에 최다 5회, 최소 2회 정도 일어난다.
신월과 근지점· 교점의 관계는 18년 10~11일로 일순하므로,
이것을 주기로 하여 비슷한 일식이 되풀이된다.
이것을 ‘사로스 주기’라고 한다.
개기일식에서는 개기일식대(皆旣日蝕帶)로 가서 태양의 채층(彩層)·코로나를 관측하며,
태양으로부터의 열· 빛· 입자선 등의 차단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태양과 달의 위치 관계를 접촉시각의 측정으로부터 구하여 그 운동을 논하기 위해 관측한다.
◇ 21세기 최대 우주쇼인 61년만의 '개기일식'이 22일 오전 9시30분 부터 12시 까지 있었다.
출처 : 산내들
글쓴이 : 산내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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