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입니다. / 사랑빛. 김 경빈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다시 내가 사랑을
찾아줘야 하는 사람입니다.
왠지 그런사람이 있습니다.
다 주고 싶을 만큼 마음이 가는..
그 사람에게 마음이 흐를때면
깨끗하게 정화되어 돌아옵니다.
그렇게 맑고 깨끗한
호수같은 고요한 사랑이 있습니다.
많은 사랑으로
채워져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 동안의 세월을
외롭게 살아온 한 마음이 있습니다.
교과서를 닮은..
정도의 길을 걸어며
험한 세상에도 타협하지 않고
굳굳하게 살아온 멋진 남자입니다.
그래서 내가
반해 버린 사랑입니다.
그 사랑
이제 천천히 나누고자 합니다.
부족할때 채워주고 넘쳐날때 나누면서..
살아가는 동안에
서로 배우고 서로 나누는
사랑을 하려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닮아서
눈빛만 봐도 알아 차릴수가 있습니다.
한때..
행복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그 행복을 자주
흘리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사랑도 행복도
찾아주고 싶을 만큼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에 빠진 내 눈에는
항상 이쁜 사람입니다.
참 순수한 소년같은 사람입니다.
항상 사랑을 잘 모른다고
사랑을 달라고 보채는 아이같은..
내 마음이
이런 순수한 마음에
꽂혀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모릅니다.
이런 사람과
사랑에 빠져 버린 나를..
믿지도 못하고 의심만 합니다.
그런 사람 없다고..
하지만 나의 눈에는
항상 그런사람입니다.
내 마음이 원하는 만큼 흡족한 사람입니다.
살면서 하나 하나 채워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봄부터 시작했던 사랑이
어느틈에 가을까지 왔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이
더 많이 기다려집니다.
이제 겨울사랑이
시작 되어져 갑니다.
이 겨울에는 하얀 눈같은
입맞춤을 하고픈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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