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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변호사 궤변 "퇴진집회는 예수님 뜻 아냐… 단두대 설치한 총궐기는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

하늘이슬 2017. 1. 6. 15:23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 서석구 변호사가 "퇴진집회에 대한민국의 운명 맡기는 건 예수님의 뜻이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TV조선 뉴스화면 캡쳐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가 "퇴진집회에 대한민국 운명을 맡기면 이건 예수님이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서석구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서석구 변호사는 촛불 집회에 대해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을 아직 조사도 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을 처형할 단두대를 설치하고, 이석기 석방을 요구할 수 있는가? 이런 민중총궐기는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석구 변호사는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세상에 어느 민주국가가 대통령과 변호인 조사도 하지 않고 공범자라고 단언하겠는가"면서 "그때 불과 2, 3일 여유를 주고 그때 출석하라고 했기 때문에 너무 촉박하니까 다음 주에 나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그냥 그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공범자로 탄핵하지 않았는가"라고 답변했다.

한편 서석구 변호사는 지난 5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라며 "촛불집회 주도세력은 민주노총"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6/20170106015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