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기

[스크랩] 아브월 9일 (Tisha B’Av) 입니다

하늘이슬 2017. 7. 25. 19:51


아브월 9 (Tisha B’Av) 입니다


     유대인들의 아브월은 우리 달력으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인데 이 아브월 가운데9일은 유대 역사 가운데 가장 슬픈 날로, 대 속죄일과 같이 25시간을 금식하며 보낸다. 이는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 BC 586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무너진 날이요, 수 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날이다. 그리고 656년 후 아브월 9일에 또 다시 2번째 성전인 스룹바벨 성전(헤롯 성전)  AD 70 년에 로마의 티토 장군에게 함락 당한다

    
어떻게 두 번의 성전이 같은 날에 무너질 수가 있었는지는 설명 할 수 없지만 이 일을 시작으로 유대인들에게는 아브월 9일이면 원치 않는 슬픈 일들을 여러 번 더 당한다. 두 번째 성전이 함락되고 얼마 후인 135년에는 시몬 바 코크바 라는 자가 자칭 메시야라고 들고 일어나 이 반란을 진압하던 로마의 헤드리안 황제가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에서 모두 쫓아 내었고아예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을 없애 버리고 엘리아 캐피톨리아로 명명하였으며, 유대 지역을 팔레스틴으로 부르게 한다그리고 유대 절기나 안식일, 할례를 금지하고 쥬피터 사원을 예루살렘 성전 자리에, 비너스 사원을 골고다에다 세운 일이 아브월 9일에 있었다.

    
그리고 로마에서 쫓겨난 유대인들이 유럽에서 거의 800년이 넘게 자리를 잘 잡고 살고 있었는데, 십자군 전쟁과 더불어 시작된 박해가 결국은 1292년 아브월 9일에 영국에서 시작되어, 1348년 흑사병 후엔 프랑스, 그리고 1492년에는 스페인에서 3 31일 알함브라 칙령이 내려져, 스페인에 살던 유대인들은 7 31일 까지 개종을 하던지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던지 죽음을 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이때 스페인에 있던 많은 유대인들이 가톨릭으로 개종을 하게 되어 지금 까지도 이스라엘에서 그들을 유대인으로 간주 해 주지 않아 그들의 땅으로 돌아 올 수가 없게 된 자들도 있고어디로 갈 데가 없는 자들이 마지막 선택으로 콜롬버스의 배를 타고 그 땅을 떠나게 된다. 이 스페인에서 달리 오 갈 데가 없는 유대인들을 가득 실은 3척의 배가 8 3 (아브월 9저녁에 스페인의 팔로 드 라 프론테라을 떠나 게 되고 그들은 10 12일에 인도인 줄 알았던 신대륙으로 가는 바하마에 도착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길고 긴 아브월 9일의 눈물과 금식을 보셨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잃은 지 2천년이 훌쩍 넘은 후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무너지고 난 뒤 몇 안 되는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스룹바벨의 지휘 하에 기초를 쌓고에스라와 느헤미야와 더불어 벽을 세우고 담을 쌓고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들의 다그침으로 간신히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스룹바벨 성전까지 무너져 내리고 난 후부터 유대인들의 가슴에 멍울처럼 남아있던 하나님의 임재! (나중에 헤롯 왕이 오랜 기간 더 크게 확장 공사를 함으로 헤롯 성전이라고도 불린다)


     처음 성전을 짓고 솔로몬이저희가 사로 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 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 잡아간 적국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 보옵시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 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왕상8:47-50) 했던 기도를 기억하시고,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왕상 9:3) 라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이천 년이 넘도록 그 얼굴을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고 서서 기도하는 유대인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셨다.

    
이제 유대인들을 신대륙 아메리카로 옮기 우면서부터 하나님께서는 유럽에 있는 유대인들의 1887년 시오니즘을 시작으로 결국 1948 5 14일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를 그 약속의 땅에 다시 만들어 내신다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 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 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66:8) 라고 하신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대로 아무도 생각지 못 했던 유대인들의 나라 이스라엘이 하루 아침에 세워 진다.


     그리고 그리도 큰소리를 치며 하루 만에 이스라엘을 지중해 물 속으로 쳐 넣겠다던 아랍 연합군들을 이기고 조각 조각이었던 이스라엘 땅도 6일 전쟁을 치르면서 한 덩어리로 형태를 갖추고 예루살렘까지 되찾게 된다건국 이 후 많은 나라들이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스라엘은 사람이 거할 수 없던 늪지대와 모래의 땅들에다 관개시설을 하고 물을 끌어들여서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바꾸어 정착해 가고 있으며 사막을 옥토로 만들어 가고 있다

    
더구나 이스라엘 나라가 세워진 후 동서 사방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그 약속의 땅으로 돌아 오는 ‘알리야를 계속하고 있다. 맨 처음 2차 대전 후에는 유럽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이, 그리고 1990년 구 소련의 붕괴로 2백만 명이 넘는 러시아 유대인들이 알리야를 했고 이디오피아에 있던 베타 이스라엘이라는 자들까지 1984년 모세 작전과 1991년 솔로몬 작전으로 지금까지 거의 13만 명이 돌아 왔다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 하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 땅이다. 거의 이스라엘 본토에 살고 있는 숫자와 비슷한 6백만…… 캐나다와 남 아메리카를 합치면 7백만이 넘는 다고 한다. 이들이 모두 고토로 돌아오기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다리신다. 그래야 저들이 수천 년을 기다려온 유대인의 왕이신 메시야 다시 오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분명히 그의 발이 예루살렘에 있는 감람산을 밟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유대인들이 그들의 왕으로 오실 메시야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주님은 다시 오실 수가 없다

    
그리고 만일 저들이 지체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획 된 시간에 맞추어 유대인들의 보금 자리를 뒤집어 엎으시는 아브월 9일을 또 다시 허락하실 것이고이 마지막 환란은 만 왕의 왕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이방 교회도 피할 수 없는 요한 계시록의 대 환란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나 교회가 함께 준비 되어야 한다. 그들의 왕으로 오실 분을 환영하는 백성들이 없는 곳에 어떻게 왕이 오시겠는가? 신랑이 다시 오기를 기다리지도 않는 신부를 찾아 오고 싶은 신랑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예루살렘에서는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바룩하바 바셈 아도나이)’라고 외치는 백성들이 있어야 하고, 온 열방에서는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 옵소서를 외치며 고대하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있어야, 우리 모두의 주님께서 다시 오시어 다스리고 통치 하시는 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된다눈물도 한숨도 없는 그 나라가…… 이 땅에!







출처 : 이스라엘 Study 도우미
글쓴이 : 이 정옥 원글보기
메모 :

'하나님의 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77년 아브월 월삭   (0)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