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발생, 풍계리 인근 3.0, 자연지진 or 인공지진
2017. 9. 23. 21:08
http://blog.naver.com/phdoss/221103666294
2017년 9월 23일 오후 5시 29분경 북한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Km 지역인데 북한에서 종종 핵실험을 하던 풍계리 인근지역이라 핵실험에 대한 연관성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진도 3.0의 자연지진으로 발표하였으나, 중국지진센터(CENC)에서는 3.4의 진앙깊이 0 Km 폭발에 의한 인공지진이라고 공표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핵 또는 유사한 폭발 시험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서는 규모 3.5, 진앙깊이 5Km의 자연지진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각 나라 지진 관측소마다 다른 발표를 내고 있어 이번 북한 지진은 진상파악이 될때까지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기상청, USGS
[출처] 북한 지진 발생, 풍계리 인근 3.0, 자연지진 or 인공지진|작성자 phdoss
<최근 북한 풍계리에서 있었던 지진 현황>
1. 9월 3일 12:29 규모 5.7의 지진 - 북한의 6차 핵실험
2. " 12:38 규모 4.4의 지진 - 핵실험시 충격으로 인한 지반붕괴로 추측됨
3. 9월 23일 13:29 규모 2.6의 지진
4. " 17:29 규모 3.2의 지진
한국일보 보도내용
규모와 발생 위치도 번복 논란
기사등록 : 2017.09.24 19:00
기상청이 23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을 9시간 만에 한 차례가 아닌 두 차례라고 수정발표하고 지진의 규모와 발생 위치 역시 뒤늦게 변경하면서 또다시 ‘뒷북 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앞선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서도 추가 함몰지진은 없었다고 발표했다가 이틀 만에 말을 뒤집어 비판을 받았었다.
기상청은 24일 새벽 2시께 "23일 오후 5시 29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9㎞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오후 1시43분쯤 규모 2.6 지진이 한 차례 더 있었다"고 밝혔다. 지진 당일인 전날 기상청이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고 최초 발표한지 9시간만으로,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애초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지점이 남한에서 먼 데다가 규모가 작고 연이어 발생한 지진은 신호가 미약해 관측이 어렵다"며 "중국 측의 자료를 받아 규모 3.2의 지진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앞선 지진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이 번번이 북한의 지진 상황에 대해 제대로 된 인지를 못하면서 감지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기상청은 앞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때에도 함몰로 인해 2차로 발생한 지진을 이틀 뒤인 5일에 발표했을 뿐더러 추후 지질자원연구원에서 함몰지진 감지 사실을 통보 받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교수는 “이번에는 지진 규모가 작아 놓칠 수 있다고 치더라도 앞선 핵실험 당시 함몰지진을 감지하지 못한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북한 풍계리 지진 소동에 놀란 청와대
국내외 분석 달라 혼선
7차 핵실험 가능성에 촉각
文 대통령, NSC 소집 상황 점검
청와대와 외교안보당국은 23일 지진 발생 직후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청와대는 주말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데 이어 24일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북한의 지진 소식을 가장 먼저 타전한 곳은 중국 지진관측기관 국가지진대망(CENC)이었다. CENC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지점이 핵실험장이 있는 길주군 풍계리 인근인 데다 진원 깊이도 0㎞라 폭발에 따른 인공지진이 의심된다는게 CENC의 최초 평가였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일본 교도통신 등 외신들이 CENC의 발표를 인용해 7차 북한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긴장감은 고조됐다.
7차 북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연지진으로 판명(??) 나 한숨 돌리긴 했지만,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 기상청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남동쪽으로 2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핵실험에 뒤따르는 음파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 일본 총리관저도 긴급회의를 소집하지 않았고, CENC도 이날 밤 “초저주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자연지진으로 결론 내렸다”고 정정하며 상황은 일단락 됐다.
청와대는 지진 당일 북한의 핵실험 의혹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북한 동향을 면밀히 파악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 끝에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직접 “수소탄 지상 시험”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긴장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발생한 지진이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일단 자연지진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는데 풍계리 부근이라는 점에서 보다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외교안보부처에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지시했다”며 “특히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하며 강화해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 원인으로는 지난 3일 6차 핵실험으로 약화된 지반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라시나 제르보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가장 그럴듯한 가설은 이전 사건(6차 핵실험)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라며 “(지반에) 추가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6차 핵실험으로 규모 6.3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직후 지반 함몰에 의한 규모 4.6의 여진이 뒤따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백두산 화산분화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며 “인공적이든 자연적이든 백두산 및 핵실험장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활성화되고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남북, 국제사회가 공동 조사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9월 23일, 풍계리의 지진은 미군의 타격에 의해 발생하였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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