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고린도 후서 1장 5절(3월 4일 토요일)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
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쳤다고 한 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고난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자녀들은 고난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따라서 고난이 넘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위로도 넘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고난이 없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위로도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떤 고난이 닥쳐올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는 삶에서는
주님께서 그 고난을 대신 감당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난이 올 때 자신의 생각과 뜻,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감당하려고 하면 원망이 나오게 되고 불평과 낙심이 뒤따르기 때문에
자포자기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래서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따르는 자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다해도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을 감당하게 된다.
막 8:3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그렇다면 그리스도로 인한 고난은 어떤 고난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다.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위해서 살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서 받은 고난은 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여러 지방에까지 힘써 전도하였기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하였다.
모세도 애굽에 가만히 있었으면 공주의 아들의 지위와
애굽의 모든 보화와 재물을 소유하고 평안히 살 수 있었으나
그것들을 다 내어놓고 주를 위해 능욕받는 것을
애굽의 모든 보화와 재물보다 더 크게 여기고 고난의 길을 걸어갔다.
히 11:24-26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사도 바울이나 모세는 하나님의 위로가 그만큼 컸다.
아브라함이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으로 간 일이나,
소돔과 고모라를 조카 롯에게 양보하고 자기는 좋지 못한 곳으로 간 일이나,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친 일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것이다.
바나바도 자기 밭을 팔아 사도의 발 앞에 두며 적극적으로 주를 위하여
물질을 바치므로 권위자(위로의 아들)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것은 바나바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풍성한 증거이었다.
이들 모두는 말씀을 지키는 믿음으로 고난을 받은 것이다.
말씀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말씀을 지킨 사람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충만했던 것이다.
말씀을 자갈밭에 버리면서 믿음을 지키려고 하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고난에서도 위로를 받지 못한다.
하나님의 위로 없이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면 믿는 일이 힘들고 억지가 된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믿는 일을 해 나가는 사람은 봄동산에 따뜻한 햇빛이 비쳐 얼었던 땅이 녹고
만산초목(滿山草木)이 자라나는 것처럼 신앙생활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하나님의 위로가 없이 예수를 믿는 사람은 겨울에 농사하는 것처럼 힘이 들고 어렵다.
고난은 가정적으로 오는 것도 있고, 사회적으로 오는 것도 있으며,
국가적으로 오는 것도 있다.
그 모든 고난을 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감당해야 한다.
고난이 올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나님과 더불어 그 고난을 다 감당하려고 힘을 쓰면
그리스도의 위로가 오고 능력이 온다.
히브리서 기자는 고난이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
히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에 즐거움으로 참여하는 자는
위로의 열매, 기도생활의 열매, 은혜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주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광과 축복으로 인한 유익이 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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