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서사라목사님 영성훈련 강의 중에서ㅡ

ㅡ서사라목사님 영성훈련 강의 중에서ㅡ
우리가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쓰임받기에 가장 방해되는 큰 요소가 첫째는 감정이요 두 번째는 욕심이다.

자존심과 교만은 하나님앞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말씀이 이에 응하리라.

 화가 올라온다 또는 기분 나쁘다라는 자신의 감정이 든다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주님께서 날마다 십자가 지라는 의미가 또 사도 바울은 괴수이다, 곤고한 사람이다라고 표현한 것들이 이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에게는 날마다가 아니라 초마다, 분마다 나는 죽었노라를 선포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감정과 욕심과의 투철한 싸움을 치루어야 하고 또 승리해야만 한다.
순간적으로 나오는 감정과 욕심을 잘 처리하지 못하여 또 후회하는 일이 적을수록 이겨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
늘 자신에게 도사리고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제거해야만이 주님께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바라보게 하기 위하여 사건과 문제를 나의 환경으로 일으키시고 보내신다. 즉 응답을 주시는 것이다. 이것을 잘 통과해야만이 주님께 더 가까이, 그리고 주님이 조금 더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어린아이일 때에는 이런 문제와 사건을 피하고 싶지만 성숙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면 주님안에서 주님의 뜻하심을 깨달으며 전진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아를 파쇄해야만 한다. 내 마음에 돌을 치워야 옥토가 되고  씨앗이 심겨져 성령의 열매를 맺어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지이다 우리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가지의 통로로 주님께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의의 병기로 쓰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성흘련 강의를 들으며 아멘! 하고 환경에 돌아섰을 때 그 테스트에 자신이 선 것을 느끼며 순간적 휘오리 바람으로 휘말리는 자신을 오늘도 주님안으로 도피한다.

 주님은 한 페이지의 글로 나에게 위로의 응답을 주신다.

분노는 교만의 딸이다.
진실로 겸손한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이 화를 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영혼안에서 마지막으로 죽는 것이 교만인 것처럼 외적인 행위에서 가장 파괴되지 않는 것은 열정이다. 완전히 죽은 영혼에게는 어떤 분노도 발견할 수 없다.

은혜와 평강으로 충만한 사람들 가운데 자신이 빛과 사랑, 인내의 길에 꽤 가까이 이르렀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크게 착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가끔 자신 안에서 분노와 감정이 생기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물론 은혜의 달콤함은 그들을다시 붙잡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든지 감정에 치우치면 쉽게 죄를 짓게 된다.

자신의 주변에 훼방꾼이 없어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자신이 매우 온유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증명되지 않은 온유함은 가장된 속임수일 뿐이다. 고통없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때에는 거룩한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던 사람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사건을 당하면 많은 결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신에게는 결점이 없으리라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점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 결점을 건드리지 않아 그저 잠재해 있던 것에 불과하다.
너 자신을 점검하라 그리고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