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방

성령께 물어보는 습관에 대하여. . 김은철선교사님

하늘이슬 2019. 8. 11. 17:37

성령께서 방금 사도행전 21장 10절 이하에 대해 말씀하셨다. . . .

  • Kim Eun Chul 기록되었으되, 선지자 아가보라 하는 이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곳 사람들로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 Kim Eun Chul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행21:10-14) . . .
  • Kim Eun Chul 이 구절들을 자세히 읽고 세 부류의 생각을 비교해보아라. 본문에서 아가보는 바울이 결박당해 이방인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 예언했고,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권하였으며, 바울 자신은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결박뿐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들 중 누가 옳으냐.
  • Kim Eun Chul 진실로 이르노니 그 당시 바울이 결박당할 것을 알게된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이나, 그 자체가 핵심은 아니다. 또한 사람들이 바울을 만류한 것도, 바울 역시 그 예언을 듣고도 결박당하는 것은 물론, 죽기를 각오했다는 것도 본질이 아니다.
  • Kim Eun Chul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박이 있든 없든, 혹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든 그렇지 않든,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Will of God))이냐 그렇지 않느냐다. 또한 만일 올라가는 것이 하나님의 명백한 뜻이라면 자신에게 그 어떤 불이익이 온다해도 그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고 따르고, 그 반대라면 아무리 죽기를 각오했다 해도 말씀에 순종하여 가지 않는 것이다. (단, 이 상황에서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단호히 자신의 뜻을 밝힌 것이다. )
  • Kim Eun Chul 단, 바울과 바나바가 전도여행 때 마가를 데려갈 것인가 말 것인가로 크게 다투고 헤어진 일(행15:39)도 이와 마찬가지니, 그 때 두 사람이 합심하여 간구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확실히 알려 주시라고 내게 간청했더라면 하나님께 더 영광이 되지 않았겠느냐.
  • Kim Eun Chul 그러므로 너희는 항상 내게 묻는 것을 습관화하라.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때까지 반복(repeat)하여 물으라. 수동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적극적(active)으로 나아가라.
  • Kim Eun Chul 얘들아, 묻지 않고 행하는 것은 너희의 영적 고질병이 아니냐. 어느 때든 은혜의 보좌(히4:16)로 나아와 죄를 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알고 싶은 영적인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하고 그 답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지혜니,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느니라.
  • Kim Eun Chul 단 사사로운 모든 것들까지도 일일이 내게 묻지 말 것은 내가 장성한 자들에게는 자율권(the empowerment of the individual)을 많이 주었기 때문이니,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활용하여 스스로 슬기롭게 처리하고, 오직 중차대한 일(very important things)에 대해서만 내게 물으라.
  • Kim Eun Chul 한 가지 기억해둘 일은 자신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 해도 만일 내가 끝까지 대답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자신의 믿음없슴을 자책하거나 낙망하지 말라. 왜냐 하면 이는 생사의 문제까지도 너희 자율에 맡긴다는 뜻이니, 믿음대로 행하라. . .
  • Kim Eun Chul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호14:9)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자, 곧 들을 귀 있는 자만 들으라, 이 말을 이해하는 자는 복되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