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은 파랗고 하얀 뭉게 구름이 마실이라도 나온듯 둥실둥실 떠다니는 중복 더위 한 여름날이다.
교회앞 정원에 심겨진 마지막까지 꽃을 피워낸 접시꽃을 보며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세찬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고 흔들거리면서도 마지막 꽃 한송이까지 다 피워낸 접시꽃을 보면서 ....
대견하다 생각합니다.ㅎ
그 모습에서~~
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즉 영혼구원을 끝까지 이루어내길 바라시는 아버지 마음이라는 것을 듣는다.
나 또한 마직막까지 어떤 어려움에도 넘어지지 않고, 혹여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마지막 한 송이 꽃을 피우리라는 도전을 받는다.
내 생명이 다 할때까지라도 마지막 한 영혼일지라도 영혼구원을 위해 끝까지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끝까지 사명을 다 한 자에게 진정한 박수갈채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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