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사람아 --윤보영
허기진 배를 잡고
고갯길을 올라가도 참을 수 있고
우물 앞에서도
오래 목말랐던 갈증도 참을 수 있지만
오늘처럼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실 때면
그대가 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어
마음에 고인 그리움이
빗물처럼 쏟아지고
가슴에는 세찬 바람까지 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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