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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끝내고 3월초 본 공사 돌입
-성학윤 트레져 사장 "청계천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
시공사 부도로 표류하던 최고급 주상복합 '트레저아일랜드'가 현대산업(주가,차트)개발을 새 시공사로 맞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1일 성혁윤 (주)트레져아일랜드 사장은 "동대문 트레져아일랜드의 시공사로 '아이파크' 브랜드를 보유한 현대산업(주가,차트)개발을 선정했다"며 "본 공사는 3월 초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저아일랜드는 지난달 말 현대산업(주가,차트)개발과 시공사 선정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본 계약이 맺어지면 곧장 본 공사에 들어간다.
브랜드명은 '트레저아일랜드 아이파크'로 확정됐다. 공사금액은 1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레저아일랜드 아이파크는 서울시 동대문구 흥인동 일대에 지상 38층, 지하 6층 규모로 158∼312m²(47∼95평형) 크기의 중대형 아파트 276채와 오피스텔 100∼125m²(30∼37평형) 255실, 고급 상가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아파트 25%, 오피스텔 8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로 예정된 상가는 3월초 분양에 들어간다.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어울리도록 상가도 업종이 제한된다.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고급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건물과 건물사이를 공중으로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브리지로 연결된 26층엔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성 사장은 "트레져아일랜드 아이파크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향한다"며 "발레파킹, 룸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초 신성건설(주가,차트)이 시공에 나섰던 트레저아일랜드는 지난해 금융시장 한파로 신성건설(주가,차트)이 부도처리됨에 따라 공사가 지연돼 왔다.
mdh5246@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