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사람아
너의 모습은 늘 내 삶에
다가와 부딪치고 있어요.
내 발목을 잡고 따라 다니던
너의 생각이 내 마음까지
사로잡고 말았어요.
그리움이 뼛속 깊이 흐르더니
뼈 마디마디가 아프도록
생생히 살아나
꽃피듯 피어나고 있어요.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들을 사랑으로만
꽃 피우고 싶어요.
우리서로 마주 보고
웃을 때가 행복해요.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시간에도 끝도 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 하는가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
느끼고 싶다.
내 마음이 자꾸만
그대에게 향하고 있어요.
그대를 마음 놓고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 사랑하는 사람아...詩:용 혜 원
회색빛으로 차갑게
얼어붙은 내가슴에 그대는
따스한 사랑으로
내가슴에 살고 있는 사랑입니다
보고싶어 볼수없고
가고싶어 갈수없는 그대는
이세상 가장 가까운
내가슴에 살고 있는 사랑입니다
이제는 내가슴 내심장
나의 영혼까지 지배하는
그대는 나를 사랑의 바보로 만들고
주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대의 화사한 웃음은
내가 살고싶은
이유가 되어 버렸습니다...
2009.5.8
로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