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의 장치로 사사적으로 내포하는 의미를 찾아보자.
곡성의 배급처는 20세기 폭스사이다. 그러니 한국영화라고 다 같은 한국영화가 아님을 인지하자.
관객들
= 인류
지카바이러스, 에볼라바이러스, 메르스, 신종플루
= 독버섯 바이러스
관객들은 곡성의 마을 사람들처럼 신종바이러스가 퍼졌지만 그것을 괴질병, 즉 옛 미신 대로 악마, 귀신의 저주라고 판단한다. 실제로 수많은 종교에서는 바이러스를 귀신의 저주로 여기고 있다.
영화감독
= 매스컴(방송뉴스, 인터넷뉴스, 신문)
영화감독은 모든 상황을 악마와 악마가 깃든 일광과 외지인이 범인인 것처럼 강조를 했다.
이것은 매스컴이 사람들의 접촉을 통해 신종바이러스가 퍼졌다고 생난리를 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역학조사하여 밝혀내는데, 이는 감독이 영화에서 악마가 주술로 좀비를 만들어내는 것을 강조하여 관객들이 거기에 끌려가는 것처럼 바이러스가 하늘에서 뿌려졌음에도 사람들을 통해 퍼졌다고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모른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저 추증만 있을 뿐이다.
오히려 영화는 현실과 반대로 바이러스 보다는 귀신 쪽으로 상황을 몰아간다. 그것은 영화라는 매트릭스 속에 동화되어서 해석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만약 정부가 메르스 바이러스가 귀신과 악령의 저주 때문이라고 하면서 국당을 불러 나라굿을 해야한다고 한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 궁금하다.
이렇게 보면 감독은 영화속 매스컴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신흥교주이기도 하다.
악마 = 스컬앤본즈, 빌더버그 그룹, 삼각위원회, 300위원회,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바티칸 등등
예수교 적 관점에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언을 믿는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이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이미 욕계안에 사는 우리는 마왕 파순의 지배권 안에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의도적으로 감독은 곡성을 통해 세상이 악마가 지배하며 통제하고 있음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굿 = 백신
실제로 백신은 효험이 없다고 한다. 백신은 오히려 바이러스를 증폭시키는 효과를 일으킬 것이며, 대체로 바이러스를 이기는 것은 인간의 면역이다. 세상의 경제는 통계경제이며, 인류의 학살은 통계학살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 수많은 매스컴 사이에 광고의 파급효과로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퍼센테이지로 평가 되듯이 인류역시 건강방송 한방으로 병원을 찾고 왜 죽는지도 모르고 죽는다. 백신은 오히려 바이러스의 성질을 건드려 면역세포마저 무력화 시켜서 죽음으로 몰아갈 것이다.
곡성에서 신기가 많은 무당 일광(황정민)이 원인은 아는데 해결방법이 잘못된 굿을 이용한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일광 = 백신을 처방하는 의사
일광(황정민)은 일본에서 온 외지인에게 잘못된 살을 날린다. 이는 효진에게 그 살이 날아갔다고 생각하는 관객들의 생각과도 일치한다. 결과적으로 그는 실수를 했다는 것이며, 마지막에 스스로 종구에게 인정하였다. 잘못알고 있었다고..
의사들 역시 그들이 배운대로 백신을 처방한다. 그래서 일부 깨인 의사들은 항암제의 위험성, 감기약의 무용성에 대하여 폭로하고 있다.
외지인 = 백신을 처방하지 않고 다른 약을 처방하는 의사
외지인 역시 박춘배가 쓰러져 죽은 듯이 있는 것을 보고 좀비가 되어 살인을 저지를 것을 우려하고 사진을 모아서 굿을 한다. 그가 여러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중에 관객들은 그가 악인이라고 판단하고 좀비를 만드는 주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게 만든다. 종국에 가서는 그를 부제의 관점에서 악마로 인식되었는지 정말 악마인지는 감독의 강조적 표현에 따라서 관객의 결론을 도출시킨다.
사실 외지인은 어느 누구에게 돈을 받지도 않고 스스로 저주를 풀기 위해 곡성에 있었다. 그가 백신을 처방하지 않는 의사인 이유는 어떠한 의료시스템 안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광이 마을 사람들에게 신적인 주술로 저주를 푼다고 인식이 되어 있는 것은 그가 의료시스템 안에 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외지인은 그 시스템 안에 없는 말그대로 돌팔이 의사이거나 무면허 의사 인셈이다. 그리고 누구의 사주도 받지 않고 자의로 저주를 풀려고 한다. 물론 그 역시 약처방을 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그 방식이 일광과는 다르다.
일광은 댓가를 받고 저주를 풀려고 하지만, 그의 방식은 어긋났으며, 같은 방식으로 저주를 풀려고 한 외지인 역시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어쨌든 외지인의 방법 역시 틀렸다는 것이며, 이는 바이러스에 중독된 사람들이 왜 그런 짓을 저지르는 지 원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짜 약 =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거나 원인을 찾아서 바이러스가 든 약을 먹지 않는것.
효진은 계속해서 독버섯이 든 녹용을 먹어왔다. 다른 사람들 역시 건강원 사장이 유통시킨 녹용을 먹고 독버섯에 감염되어 살인을 저질렀다.
진짜 약은 백신을 복용하는 것도 아니며,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며, 몸을 든든하게 하며 면역작용, 명현작용, 회복작용을 믿고 그대로 두는 것이다. 오히려 수많은 민간요법이 더 친환경적이라서 부작용도 없고 좋다.
이것 저것 몸에 좋다고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들, 않좋다, 좋다 하면서 공방전을 벌이면서 장사를 위해 판을 벌이는 루머들도 많다. 하지만 이 안에 참도 있고 거짓도 있으며, 그것을 가리기란 참 쉽지 않다.
위의 해석이 절대적일 수도 없는 대상들은 바로 노약자나 유아, 임산부의 경우, 즉 몸의 상태가 매우 열악한 사람들이다.
의약품도 써야할 때가 있고 쓰지말아야할 때가 있으며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는 의사를 명의라고 하는 것이다. 명의는 현대의학 의사도 있을 것이며, 한의사 중에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의사들은 전세계 통틀어 고작 20% 미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외에 의사들은 모두 장사꾼들아니면 살인자들이다.
저주 =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대지진, 기상재난
곡성 안의 저주는 마을의 참사를 가져왔다. 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세 사기꾼(일광, 외지인, 무명)과 마을사람들의 무지로 인함이다.
지구온난화를 이유로 사람들에게 탄소세를 거두려는 미정부방침처럼 인간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는 것이며, 일루미나티세력은 인류 80%를 줄인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저주=지구온난화로 세계정부는 인류에게 살굿을 날릴 것이며 그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하프, 인공강우, 그리고 캠트레일이다.
좀비 =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
사실 곡성의 좀비는 심히 과장된 묘사이다. 그 과장이 결코 헛소리가 아닌 점은 초반 건강원 사장이 약초캐다가 산을 굴렀을 때 머리가 피범벅이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산에서 굴렀는데 얼굴이 피범벅이 되다니.. 과하다는 생각이 든 것은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감독은 불친절하게도 자신의 생각이 아닌 사람들이 오해하는 시각으로 영화를 풀었다. 그리고 숨은 의미를 찾아내라고 수수께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영화 곡성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에 닥칠 위기를 내포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카오스
대혼돈이다.
앞으로 시국은 더욱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더욱 불분명해지며 불확실해질 것이다.
음모론이라는 것은
바로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 간에 단합이 불가능하게끔 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배후자들의 트릭이다.
음모론자라고 생각하고 음모론을 퍼뜨린다고 하는 말자체가 거짓이다.
음모론자라는 오명을 씻고 그들을 진정 진실을 알리는 전령들이라고 여기겠다.
그들은 음모론을 만들어낸 회의론자들이 아니라
세상에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http://cafe.daum.net/yoons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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