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있을까?
성경에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기록되어 있다
① 성령을 모독하는 죄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12:31~32)
히스기야 시대 앗시리아의 랍사게 장군은 단지 유다를 모욕하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을 직접 모욕하여 하나님이 나서서 앗시리아 군인 18만5천명을 죽이셨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도 이와 같다.
바리새인들은 사람을 모독하는 차원을 넘어 성령과 성자를 모독하였다
피조물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신성모독이라고 한다
자녀가 자기 부모를 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오늘날 신성모독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도 적그리스도의 속성을 닮은 종말론적 증상이다
② 배도한 죄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히6:4~5)
이 죄는 성령을 체험하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다시 큰 죄를 범해서 구원이 상실된다기 보다
교회를 다니다가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안티가 된다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배도죄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기독교의 교리와 전통에 따르면 용서받지 못하는 죄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용서 받지 못하는 죄가 또 한가지 있다
그것은 짐승의 표(666)를 받은 경우다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계14:9~11) |
짐승의 표(666)를 받으면 구원이 영원히 상실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666 표를 받았다가 떼어 버리거나 회개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사한 상황에서 한번 죄로 영원히 버림받은 사례가 또 있었다
바로 루시퍼와 그를 타랐던 수많은 천사들이다
그들은 한번 반역에 가담한 죄로 다시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영원히 타락한 상태로 버림받아 마귀가 되었다
그 이유를 알면 짐승의 표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타락한 천사 | 짐승의 표 | 사람들의 죄 |
범죄내용 | 루시퍼의 반역에 가담 | 짐승의 우상에 경배 + 짐승의 표를 몸에 받음 | 마음과 생각과 행위로 범죄 |
용서 | 용서받지 못함 | 용서받지 못함 | 회개하면 용서받음 |
차이점 1 |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인지함 | 적그리스도를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인지함 |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인지하지 못함 |
차이점 2 | 하나님을 직접적이고 의지적으로 반역함 | 하나님을 직접적이고 의지적으로 반역함 | 육신의 소욕에 따라 범죄함 |
증거가 커질수록 책임도 커진다
비교한 표에서 보는 것처럼 용서받는 것과 용서 받지 못하는 차이는 직접적으로 명확하게 인식하느냐 인식하지 못하느냐
하나님을 직접적이고 의지적으로 반역하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
지금은 눈에 밝히 보이지 않아 불확실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때가 되면 눈에 밝히 드러난 상태에서 선택을 강요받을 것이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늘 뵙는 상태에서 범죄에 가담하였다
사람들의 죄는 대부분 하나님을 아주 명확하게 인지하는 못하는 상태에서 범죄하며 그 범죄가 하나님을 적대하고 반역하는 행위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범죄를 하면서도 마음속으로 늘 죄의식을 느끼고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을 갖는다
그러나 짐승의 표는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자기 몸에 받는 자발적인 행위를 통해 매우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는 의지적 결정이다
초자연적인 이적을 행하는 적그리스도를 보면 역으로 하나님의 존재도 인지할 수 있다
짐승의 표 또한 소유권을 표현하는 강력한 수단이다
사람들의 죄도 신앙의 깊이에 따라서 동일한 죄라도 용서받는 수준이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즉 신앙이 깊은 사람과 초신자가 똑같이 거짓말의 죄를 범했더라도 초신자는 쉽게 용서받겠지만 신앙이 깊은 사람은 용서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확실한 증거를 보면 볼수록 더 큰 책임이 따른다
짐승의 정부가 출현하면 짐승의 우상이 세워질 것이다
짐승의 표는 짐승의 우상에게 충성의 맹세나 경배를 하고 난 후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인데
이런 절차는 아주 명확한 의지의 표현이므로 다시 용서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짐승의 정부가 세워지면 두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짐승의 표를 강요받지 못하게 도망하여 숨거나
짐승의 표를 거부하여 순교하는 것이다
순교의 고통은 잠시에 불과하지만 영광은 영원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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