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톡 내용만 보다가,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6월 서사라 목사님 원주집회에 제 가족들을 데리고 참석했었습니다
애들 다섯과 제 아내, 귀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이나 그때나 영적으로 절박한 마음이라..
제가 심방세동으로 시술을 2015년에 받았는데, 올해 들어서 왼손부터 저려오면서 가슴으로 통증이 오는 증세가 자주 나타나 검색해보니 심근경색 증세와 비슷하더군요
처음으로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병원가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서목사님 집회 마치고 기도 부탁드렸더니 기도해주시고 병원 가보라고 하셨죠
그런데 집회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혹은 두번도 오던 통증이 그 후 일주일 뒤에 한번, 삼주 후에 한번 있고 없었습니다
그 두번도 병원가서 결과를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 온 사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어쨌든 지금은 심장관련해 6월 이후 매주 있던 증세가 없어져 치유받은 것으로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9월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최종결과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사라 목사님은 기도중에 병원에서 검사해도 아무 이상없는 것으로 나오도록 해달라고 하셔서.. 믿음으로 아멘입니다
10월집회엔 제 형제들 참석시키려고 했는데 아쉽기도 하고..
은혜와 기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의 시간을 통해 전도하고 철저히 회개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평택에서 구약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평택이.. 아시다시피 전장'터'가 될게 분명해보여 피해야하나, 사표를 내기도 어려운 터라 제 가족만이라도 지방으로 내려보낼 생각입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신학교 교수들은 종말, 재림, 휴거, 666 이런 단어에 집중하거나 매여있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상당수 신학교 교수들의 관심사는 연금, 자식교육, 아파트, 학내정치, 대형교회비판 이런 류의 주제에 있습니다
저 역시 부끄럽지만 최소한의 관심을 가졌던게 사실이구요..
저는 목사며 교수지만, 제가 정의한 저는 삯꾼이며 가짜입니다
서사라 목사님 책 읽으며 많이 회개했지만 회개가 늘 부족하고 옛성품이 다시 나타날 때마다 나는 들림받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솔직이 듭니다..
서구교회의 붕괴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신학교 교수들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숭배하는 높은 지적 수준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쌓으려는 순수한 마음에 누룩이 될 수도 있음을, 아셨으면 해서요
예수님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당대의 신학자들이었고 성직자였던 걸 생각하면, 제가 성밖에 내쳐져서 빳따 맞을 수 있는 인생이라는 걸 부인 못할 것 같습니다
회개할 내용을 여기서 다 풀면 끝도 없겠고..
암튼 마지막까지 철저히 회개하고 세상욕심 버리고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며
이 종말의 복음을 신학적으로 변증하며 버텨볼까 합니다
신학교 교수세계에서 666이나 종말을 화두로 삼으면 지적수준을 의심받는 분위기가 있지만,
신학을 공부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영적지식을 얻기를 노력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합니다
생각나실 때 기도 부탁드립니다
'서사라 목사님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 중에서- 서사라목사 (0) | 2017.09.06 |
---|---|
[스크랩] 주님이 주신 한국전쟁에 대한 계시-서사라 목사 간증 (0) | 2017.09.01 |
[스크랩] 서사라목사님께서 곧 있게될 한국전쟁에 대하여 당부하시는 말씀. (0) | 2017.08.24 |
[스크랩] 은혜로교회에서 서사라목사님께 사과드립니다. (0) | 2017.08.24 |
진정한 하나님의 대사 서사라 목사님 (0) | 2017.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