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사역자들 반드시 보십시오
/ 박성업 형제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자 그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사 66:2)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는자 누구냐!
이스라엘의 죄악을 인하여
많은 선지자들이 심판과 재앙을 선포했다.
이스라엘에 진작에 떨어져야할 심판이
그 선지자들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는 사람들이 골방에서
생명을 다해 막아섰다.
그 이름 없는 중보자들 때문에
심판이 계속해서 유보되고 유보되는 과정에
계속 선지자들이 등장했었다.
선지자들이 재앙은 선포해왔지만
그것들이 딱히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
"진짜 재앙이다!"라고 느낄만큼
큰 재앙으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선지자들은
마치 '늑대와 양치기 소년'의
소년처럼 취급받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그 유보되어왔던 심판은 예레미아때 쏟아진다.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것은
그 선지자들을 통한 선포를 통하여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경외함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들여
회개함을 통해 부흥을 바라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말로 하나님 취급 받으시고
우리 정말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는 상태인 부흥!
사실 부흥은 우리가 원래 당연히 그래야할 상태이지만)
그런데 계속해서 부흥까지 도달하지는 못하고
겨우겨우 심판만 유보되는 형태로
목숨만 간신히 유지해온 상태에서
점점 눈덩이 처럼 쌓인 심판은
예레미아 때야 되서 이스라엘에 쏟아진 것이었다.
한마디로 부흥이 수치로 100이고 심판이 -100이라면
-100 상태에서 겨우겨우 하나님께 막아서는 자들이
0으로 만들어 놓으면 또 하나님을 멸시하는 나머지 자들이
-100으로 만들고 이 싸이클을 반복하는 과정 가운데
선지자들이 계속 등장해왔던 것이다.
그 와중에 원래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엿으로 들은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선지자들이 선고한 심판이 쏟아지지 않은게
자기를 대신해서 생명을 내어주고 골방에서 막아선
중보자들 때문인지도 모르고 이렇게 지껄인다.
"뭐야 저거 괜히 호들갑 떨더니 아무일없잖아
거봐 괜히 정신나가서 극단적으로 오바하는 거야
매번 이런 소리 들릴 때마다 호들갑 떨 필요없어
저런애들 그냥 한번씩 정기적으로 등장해 걱정마"
마치 자기가 어떤 죄인인지도
전혀 깨닫지 못한 짐승같이 미련한 자들에게
어마어마한 은혜인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그냥 듣기 거북스러울 뿐아니라 조롱거리로 취급하는 것처럼
골방에서 그 십자가에 참예해 기도했던 중보자들 때문에
심판이 넘어간 사실들에 대해서 단순히 조롱거리로 여긴다.
"말 바꾸는거봐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신거래
핑계 한번 좋네"
이게 점점 쌓여서 예레미아 때는
일반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하나님을 마땅히 알아야할 제사장들과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자기가 하나님의 음성을 조금 들어봤거나
조금 듣는 다고 생각하고 예언하는 사람들,
혹은 자기의 종교적 행위에 자기의 의를 두고
안주하고 있는 사람들)
예레미아를 통한 하나님의 엄위하신 선고 앞에
누구하나 두렵고 떨림으로 받는자 없었다.
자기 양심만 속이지 않아도
여호와 앞에 자기 꼴을 보고 먼저 살기위해
재를 뒤집어 쓰고 마음을 찢으며
회개에 들어갔어야 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된일이지
자기가 하나님보다 더 cool하시고
하나님보다 더 자비로우시고
하나님보다 더 의로우신
이 so cool한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되려 헛된 말을 지껄이며
예레미아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고
회개 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려는 것조차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방해했던 때가 예레미아 때다
(마지막 때에도 괜히 천국 문앞에서
나름 선지자 노릇한 양반들이 지옥에 가는건 새로운 일이 아니다)
진짜 참 거룩 없이, 죄를 떠나고 죄를 미워함 없이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
그때 사람들이 진정으로 의지한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 그분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갖다 발라놓은
언약궤가 있는 성전, 형식적으로 계속 드려지는 종교행위
혹은 자기 죄를 합리화 해주는 신학적 '교리'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언약궤가 처음 모셔져 있던 실로에 일어났던일...
솔로몬 성전에 일어났던일...
2차 성전에 일어났던일 들을 통해
얼마나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신지
역사가 증명해 주는데도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이 본 가지인
이스라엘도 이렇게 하셨는데
이방인인 우리에게랴!!
위에 있었던 상황은
영적으로 지금 이 민족의 상황과 똑같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5년전부터 이 땅에 심판에 대해 말씀하셔서
골방에서 생명을 이 민족과 대신하여 기도해왔습니다.
단순히 있는 남는 시간 쪼개서 대충 찔찔 몇마디 기도한게 아니라
생명을 내어놓고 삶을 다해 중보해 왔습니다.
이 민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지옥가 마땅한 무익한 종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 여러분께 제가 드리는 말은
지난 5년간 제가 중보해왔기 때문에
'나는 의로우니까 내 말좀 들어'하는
이런 자기의를 토대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5년간 중보에 자리에 있어왔기에
지금의 때가 얼마나 실제이고
얼마나 시급한때인지 알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이땅에 쌓여왔던
정말 돌이킬수 없는 재앙이 임하는 때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때가 찼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들리시지 않으시겠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지금 당장 마음을 찢고 회개하십시요!
먼저 자기의 목숨을 건지십시요!
정신차리십시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시체와도 같은 우리 교회를 어떻게든 살려보시려고
계속해서 전기 충격기로 절규하시며 노력하셨지만
우리는 여러분들의 대부분은 그 절규를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소경입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로 들어도 듣지 못하는 장님들입니다.
주앞에 무릎꿇고 자비를 구하십시요.
교만을 회개하십시요.
여지껏 이땅에 부흥이 일어 나지못한 것은
여러분들 때문입니다.
심판을 겨우 겨우 막아서도
정작 그말을 두려움으로 받고 회개해야할 여러분들이
귀가 먹었기 때문에
이땅에 부흥은 커녕 겨우 겨우 심판만 유보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여나
여러분이 목양하고 있는 영혼들이나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영혼들 중에
회개하려는 영혼들이 있다면
그들의 회개에 찬물을 끼얹거나 말리는
벼락 맞을 짓을 하지 마십시요.
여러분들이 완악해서 회개하기 싫다면
그들이라도 회개해서 생명을 보존하도록 하게 하십시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반드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회개 하십시요!
마음을 찢으십시요!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으시고 하나님께 회개 하십시요!
여지껏 골방에서 중보해오신 중보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지껏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힘을 냅시다.
해산 직전이 가장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
힘내십시다.
심판 앞에 소돔과 고모라를 보십시요.
아브라함(중보자)이 중보를 거두고 포기할 때
하나님도 긍휼 베푸시기를 거두시고 포기하십니다.
하나님이 긍휼을 포기하시는 때가 바로
중보자들이 포기할 때입니다.
끝까지 막아섭시다!
거룩하셔서 죄와 섞이실 수 없는
아버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불붙는 긍휼을 아시기에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던
우리 중보의 본체 되신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 생명을 내어놓읍시다.
아버지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불붙는 긍휼을
다시한번 붙잡고 매달립시다.
이 민족과 운명을 같이 합시다.
심판이 곧 쏟아질것이지만
한번만
딱 한번만
한번만
하나님께서 한번만 이 민족에게 긍휼을 베푸신다면
이번에는 우리에게 부흥이 있을 것입니다.
여지껏도 생명을 걸어오셨지만
이번이야 말로 우리가 실제 죽거나 부흥을 맞이할 것입니다.
생명을 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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