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목사선교현황

8. 케냐 칼리만고도교회 방문-서사라목사

하늘이슬 2018. 8. 29. 16:07


8. 칼리만고도.... Jacob목사님
2년전에 거여제일교회에서 성전을 지어주고 저희들이 방문한 것입니다.

이곳 목사님은 동물들을 많이 키우고 계셨고 옆에 바로 학교가 있었습니다.
전도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 솔라판넬과 키보드를 물탱크와 함께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재료만 갖다놓고 완성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것을 알고 기뻐합니다.

물론 성경도 드렸습니다.
이곳에 젋은이가 가서 한 3,4년 영어배우고 삶을 같이 사는 선교의 과감한 투자를 한다면 많은 배울것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곳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어지고 뭘해야되는 삶에서 자신이 일을 찾고 만들어 나가는 자신혼자만의 고독의 삶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있는 주님만 바라는 겸손한 삶을 살 수 있을 줄믿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2년전애 벨리즈에 와서 아무 간섭도 없지만 자신이 뭘하지않으면 삶속에서 내가 얼마나 타율적으로 살아왔는지를 알게된 2년이었습니다.

이런 귀중한 경험속에서 정말 주체할 수 없는 많은 시간속에서 치열하고 중심을 잃지않는 삶을 사는것은 그 어떤것보다도 힘이 들었습니다.

오직 주님과 나만의 장소가 선교지입니다.
어디로 피해갈 수도 없는 진검승부의 장소가 선교지입니다.

오고가는 길에서 34년 선교지에서 보내신 선교사님부부의 내공틀 느낍니다.
아직도 매일 아침 말라리아약을 34년간 복용하여 사모님은 간이 나빠지시고 많이 힘들어하셔서  서목사님의 집회에도 참석못하셨습니다.

이런 귀한 분들이 계시기에 그래도 우리나라를 지켜주셨음을 믿습니다.

은퇴후에 벨리즈에 신학강의오시도록 초청하였습니다.

34년이란 세월...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