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무
막 잎 피어나는
푸른 나무 아래 지나면
왜 이렇게 그대가 보고 싶고
그리운지
작은 실가지에 바람이라도 불면
왜 이렇게 나는
그대에게 가 닿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지
생각에서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고
암만 그대 떠올려도
목이 마르는
이 푸르러지는 나무 아래
'섬진강시인 김용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눈썹-김용택 (0) | 2019.02.22 |
---|---|
거봐라 - 김용택 (0) | 2019.02.22 |
가을이 오면-김용택 시인 (0) | 2019.02.22 |
그 여자네 집 /김용택 (0) | 2016.09.21 |
[스크랩] 해 떨어지면..............김용택 (0) | 200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