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어 가는 6월 토요일~~~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지요?
담낭 수술후 몸이 좋지 못해서 잠시 휴식나왔다.
양평의 당너머~~
밤꽃향기 날리며 6월의 개망초꽃이 만발한 곳.
또랑물이 흐르고 파란 하늘이 높고 흰구름 떠가는 우리만 있는 그곳, 당너머~~...
처음 가본 곳이다.
친절한 엘라님 뒷모습만 봐도 난 한 눈에 알아봤다.
잠깐 함께한 엘라님과의 시간이 아쉬웠지만 참 고마웠다.
산벗찌도 따고 오디도 따고 보리수도 따고 앵두도 땄다.
잔디위에 돗자리를 펴고 누우니 푹신하다.
하늘이 참 좋다.
잠시 쉬고 있으니 친절한 직원께서 잘 익은 살구를 따다 주신다.
정말 달고 맛있는 살구다.
오늘 만난 이 과실들은 어릴적 추억이 있기에 더 정겨운 것이다.
잔디밭 한켠에 놓여진 골프채와 골프공~~~
그냥 지날칠리 없다.
골프채를 잡고 골프공을 치니 제법 날아가고 제법 굴러간다.ㅎㅎ
처음 잡아본 거 치고는 꽤 괜찮은 손맛 ~~ㅎㅎ
오늘 이렇게 쉼을 갖고 행복이 묻어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하늘이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휴가는 전주 담양에서 (1) | 2019.07.15 |
---|---|
동생 생일을 축하하며(6월 17일 월요일) 인천에서~~ (0) | 2019.06.25 |
비온 후 장미정원 (0) | 2019.05.29 |
2019 서울 장미 정원 비온 후 (0) | 2019.05.29 |
강화도 교산교회 방문 기독교 선교 역사관 존스 선교사 (0) | 201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