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철선교사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전 1:16). . 김은철선교사님

하늘이슬 2019. 8. 13. 11:53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전 1:16)
Be holy, because I am holy
I
성령께서 이르시되, 얘들아,거룩함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만이 간직한 일곱 가지 대표적인 속성들을 총체적으로(generally) 표현한 것이니, 그것은 천부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자신의 아들딸로 대우하시며 안겨 주시는 가장 크고 귀한 선물이다. 진실로 이르노니 거룩과 비교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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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이땅에서 주님과 동행하고, 성장하고 열매맺고 성화되고 휴거되고 순교하는 것, 아들딸과 신부가 되는 것 모두 거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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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이르노니 소금((마5:13))이 그 맛을 잃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어 땅에 버려져 밟히는 것처럼 거룩을 잃은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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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얘들아, 너희는 자신의 전부를 희생하여 너희를 거룩케 하신 그리스도, 곧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 예수님만을 바라보라((히12:2)). 이 주님은 또한 거룩의 주(Master of Hol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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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빛의 주, 사랑의 주, 권능의 주, 경외의 주, 지혜의 주, 사랑의 주도 되시나니, 너희가 거룩함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거룩함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비결은 주님께로부터 한 순간도 눈을 돌리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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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곧, 주님을 단지 쳐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네 눈을 고정하여, 곧 너희 눈과 마음과 생각과 정신과 관심과 태도와 목표와 소망과 근원을 항상 예수님(생명의 말씀)께 두고 거기 촛점을 맞추어 기도하며 살아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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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과 몸이 거룩한 열망으로 온통 불타 오르며, 그 불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렬하여 그 어떤 악한 존재조차 너희를 만지거나 다가가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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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님만이 너희를 온전케 하시나니, 너희로 모든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게, 곧 너희를 거룩케 지켜 주시고, 지금보다 더욱 거룩한 존재로 끊임없이 변화되게 하실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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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거룩함은 곧 거룩한 자 안에서, 거룩한 자를 통해, 거룩한 것을 보고 듣고 배움으로 시작된다. 그러면 네 안에 자연스럽게 거룩한 생각이 들어오고, 그것이 다시 마음에서 불타오름으로 마음이 거룩하게 바뀌며, 그것이 거룩한 행동으로 나오고, 결국 그의 삶 전체가 거룩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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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천국에는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 별과 별의 영광이 다 다르듯((고전15:4)) 그날 천국에서도 거룩한 자들이 자신의 거룩함에 따라 각자 준비된 영광속으로 들어가리라. 그리스도의 겸손과 온유, 비움과 낮아짐을 가장 많이 닮은 자, 성령충만 속에 주님의 완전하신 거룩에 가까이 이른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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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반드시 해의 영광을 입으리니 마지막 날 너희들이 두 눈으로 목격하고 완전히 깨달으리라. 진실로 이르노니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고백하는 자는 복이 있다((눅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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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하지만 이 거룩을 파괴하는 원수, 곧 독사((snake) 세 마리가 있으니, 그 이름이 각각 음란(immorality)과 욕심(greed)과 부정직(dishonest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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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뇌물이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며(신16:19), 탐욕이 저를 우매하게 하고 마침내 그를 망하게 함과 같이(전7:7) 이 뱀들의 독이 거룩한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마음을 우매하게 하여 마침내 동물과 다름없는 저속한 인간으로 전락시켜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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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판단력과 감정이 마비되어, 하나님의 뜻과 의도, 삼위일체, 예정, 부르심,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것, 자기부인, 내려놓음, 겸손, 자유, 평화, 은혜, 구원의 조건 등 모든 영적인 개념들을 정욕적, 육적, 혼적으로 해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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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는 일이 옳고, 자신이 가는 길이 정의롭고, 자신의 생각이 진실되고 지혜로우며, 하나님 앞에 충성되고 참되다 믿으나, 실제로는 하나님은 물론, 사람의 눈에 조차 객관성도, 논리성도, 합리성도, 타당성도 없으니. 모순되고 위선적이고 헛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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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그러므로 이제 내가 이 세 마리의 간교한 뱀들을 잡는 비결을 가르쳐 주리라. 폐일언 하고 음란이든, 부정직이든, 탐심이든 원리는 같으니 눈에 띠는 즉시 불태우거나 쫒아내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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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과는 대화나 타협, 혹은 협상이 필요 없으니 즉시 대적하되, 예수님의 이름으로 강하게 꾸짖고 나 성령을 힘입어 나의 불을 보내 태워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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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즉시 처리하지 않으면 이 사악한 뱀들이 순식간에 달려 들어 인정사정없이 너희를 무니, 그 속도가 바람보다 빨라 네 이성과 감성과 오감이 즉시 마비되어 버리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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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예를 들어 마귀가 네 머리속에, 혹은 네 눈 앞에 음란물이 나타나게 했는데 네가 그것을 거부하지 않고 잠시 머리속으로 즐기거나, 심지어 너 스스로 의도적으로 그런 것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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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그 순간 잠시 주님을 주목하지 않고, 고개를 돌린 것, 곧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의미인데, 그러면 그 음란의 뱀이 눈 깜짝할 사이에 너를 물니, 그 맹독(poison)이 네 혈관속으로 들어가 이성을 마비시키며 다시 마음을 중독시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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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하노니 이런 식으로 네가 의도적으로 나를 무시하고 내 뜻에 반한 행동을 한다면(고의적으로 적에게 동조하여 마음의 문을 연다면) 나조차 너를 도와줄 수 없으니(하나님의 법 가운데 도우심의 원리). 자원하여 음란의 독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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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는 네가 그것을 아무리 거부하려 해도 불가능해진다. 왜냐 하면 육체는 철저히 마음에 종속되며, 그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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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
이제 내가 아이에게 말하듯 더 쉽게 설명하리라. 얘야, 태양빛 아래 종이 한 장을 놓고 그 위에 한 동안 돋보기를 고정시켜 보라.그러면 조금 후 그 종이가 불타지 않느냐. 이처럼 너희 눈도 사물을 뚫어지게 바라보거나,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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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연기가 나면서 불꽃이 피어오르고, 바람에 의해 산불이 겉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간다. 이 원리는 앞에서 설명했듯 너희가 주님(말씀)을 주목할 때나 죄를 주목할 때나 그 결과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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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어떤 자는 이르기를,“나는 성령충만하니, 아무리 악한 것을 보아도 유혹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어리석은 자여 네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 크게 오해하였다((마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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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죄와의 싸움에서 그토록 힘겹게 고전하는 이유는 이처럼 스스로 자만하거나 그 때를 놓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산불이 일어날 환경을 아예 만들지 않든가, 산불이 나기 직전에 발견하고 즉시 끄는 자는 얼마나 현명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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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했던 다윗조차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그의 눈을 통해 음란의 뱀이 들어왔고, 그는 그것에 집중하고, 다시 머리속에서 상상함으로 인하여 그 뱀에 물리고 말았으니, 그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짓고 집안이 골육상잔으로 풍지박살 나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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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요셉을 기억하라. 그는 아무리 집요한 유혹이 있었어도 그것을 깊이 생각치 않고 즉시 잘라버림으로, 하나님 앞에 옳다 인정받고 큰 영광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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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
얘들아,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이미 거룩하다(already Holy)). 또한 나 성령안에 있으므로 너희가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강력한 유혹과 쾌락의 마력도 다 허상((illusion))이요, 그림자((shadow))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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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런 것에 조금이라도 현혹되거나 흔들리거나 속지 말라. 이 뱀들은 지난 날 아담과 하와를 속여 저주받게 한 뱀의 종자들이니 발 뒤꿈치로 사정없이 그 머리를 밟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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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육에 속한 자((유1:19)), 영의 눈을 뜨지 못한 자들에게는 그 실체가 보이기는 커녕, 그것이 오히려 몇 십배 몇 백배 더 크고 더 달콤하고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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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육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육으로 싸우니, 결국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그 허상에 속아 모든 것을 빼앗기고, 그 힘에 지배당해 사탄의 처소로 끌려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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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그러므로 명심하라. 너희가 어떤 악한 것에 집중하기 전에는, 그 어떤 유혹도 종이 뱀에 불과하니 아무런 실체적인 힘이 없으므로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너희가 물린 후에는 이미 늦었으니((전10:11)), 곧 그 독이 퍼져 죄를 짓고 죄의 종이 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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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죄를 짓고 나면, 그 독이 마음을 중독, 부패시키시 시작하니 그때는 뱀에게 물리기 전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오랜 시간 해독을 위해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는 저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한 만큼 참회의 눈물이 있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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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
심지어 너희가 회개할 시기를 더 놓치게 되면 구원의 기회 또한 더욱 멀어지니, 그때는 자신의 생사를 초월한 극한의 기도, 혹은 보냄받은 하나님의 사람의 특별한 기도와 도움이 아니고는 회복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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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희가 이 모든 가르침을 숙지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려 해도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너희 중 다수가 이 세가지 중 한 두 가지, 심지어 셋 모두에 이미 깊이 깊이 중독되어 고통중에 있거나 거의 마비되어 상태를 진단하지 못하며, 이성이 망가져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이 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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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I
얘들아,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게 손을 내밀라. 부르짖으라((렘 33:3)), 애통하라, 누구든지 스스로 혼동스럽고 불안하다면, 아니면 이와 반대로 아무런 감각도, 위험성도, 절박성도 느끼지 못하고 냉랭하거나 마른 나무가지같은 상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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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살 길은 단 한 가지, 내게 살려 달라고 외치라. 목놓아 울라. 독자를 잃은 어미처럼 머리에 재를 쓰고 통곡하라.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내가 그 절규를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되게 하리라.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총과 간구의 영을 보내주시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