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덕 교수의 서사라 목사의 "하나님의 인" 에 대한 책에 대한 견해
다음은 권호덕 교수가 쓴 책 '서사라 목사 천년왕국설에 대한 비판적 고찰'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서사라 목사가 성도들의 이마에 십자가 인치는 사역과 더불어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녀가 이 사역 현장에 대해 묘사하는 내용이 에스겔서 9:3-4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서목사가 영(靈)의 눈으로 본 것 곧 천사들이 나타나 인치는 것을 본 내용은 성경이 에스겔서 이 부분이 묘사하는 내용과 똑 같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의 증거는 무게 있게 논의해야 된다고 여겨진다. 서목사는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글 위에 나오는 부록 본문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부록 1
이마에 ‘십자가 표’를 그리라
2019 04 04
권호덕 교수
권호덕 교수
BHS(히브리어 구약성경)
Ezekiel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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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X 70인경
Ezekiel 9:4 4 kai. ei=pen pro.j auvto,n di,elqe me,shn th.n Ierousalhm kai. do.j to. shmei/on evpi. ta. me,twpa tw/n avndrw/n tw/n katastenazo,ntwn kai. tw/n katwdunwme,nwn evpi. pa,saij tai/j avnomi,aij tai/j ginome,naij evn me,sw| auvth/j
Ezekiel 9:4 4 kai. ei=pen pro.j auvto,n di,elqe me,shn th.n Ierousalhm kai. do.j to. shmei/on evpi. ta. me,twpa tw/n avndrw/n tw/n katastenazo,ntwn kai. tw/n katwdunwme,nwn evpi. pa,saij tai/j avnomi,aij tai/j ginome,naij evn me,sw| auvth/j
라틴어 성경 Biblia Sacra Iuxta Vulagatam Versionem
겔 9:4 et dixit Dominus ad eum transi per mediam civitatem in medio Hierusalem et signa thau super frontes virorum gementium et dolentium super cunctis abominationibus quae fiunt in medio eius.…… 9:6 …… super quem videritis thau ne occidatis
겔 9:4 et dixit Dominus ad eum transi per mediam civitatem in medio Hierusalem et signa thau super frontes virorum gementium et dolentium super cunctis abominationibus quae fiunt in medio eius.…… 9:6 …… super quem videritis thau ne occidatis
개역개정
겔 9: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겔 9: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공동번역
겔 9:3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영광이 자리잡고 계시던 거룹에서 떠올라 성전 문턱으로 나오시어 모시옷을 입고 필묵통을 허리에 찬 그 사람을 부르시며 4 말씀하셨다. "너는 예루살렘 시내를 돌아다니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발칙한 짓을 역겨워하여 탄식하며 우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해주어라."
겔 9:3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영광이 자리잡고 계시던 거룹에서 떠올라 성전 문턱으로 나오시어 모시옷을 입고 필묵통을 허리에 찬 그 사람을 부르시며 4 말씀하셨다. "너는 예루살렘 시내를 돌아다니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발칙한 짓을 역겨워하여 탄식하며 우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해주어라."
새번역
겔 9:3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까지 머물러 있던 그룹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다. 그는 모시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통을 찬 그 사람을 부르셨다. 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성읍 가운데로 곧 예루살렘으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려 놓아라."
겔 9:3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까지 머물러 있던 그룹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다. 그는 모시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통을 찬 그 사람을 부르셨다. 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성읍 가운데로 곧 예루살렘으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려 놓아라."
현대인의 성경
겔 9:3 그룹 천사 사이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올라와서 성전 문지방에 머물렀다 그때 여호와께서 가는 모시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찬 그 사람을 불러 4.말씀하셨다. '너는 예루살렘을 순회하면서 그 성에서 행해지는 모든 더러운 일 때문에 탄식하고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겔 9:3 그룹 천사 사이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올라와서 성전 문지방에 머물렀다 그때 여호와께서 가는 모시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찬 그 사람을 불러 4.말씀하셨다. '너는 예루살렘을 순회하면서 그 성에서 행해지는 모든 더러운 일 때문에 탄식하고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0. 들어가면서
요한계시록 7장은 이마에 인치는 문제를 언급한다. “계 7;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우리의 질문은 인친 내용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그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에스겔서 9:4은 그 내용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에스겔서 9:4의 히브리어 원문은 “그 이마에 타우(ת)를 그리라”(“wT'ø t'ywI"t.hiw)라고 한다. 다른 문자도 많은데 왜 타우를 그리라고 했을까? 여기서 타우가 무엇인지를 규명하지 못하면 이 구절의 의미를 알 수 없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말 성경을 포함한 많은 역본들은 그 인(印)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먼저 에스겔서로 눈을 돌려야 한다.
에스겔서 9:4의 히브리어 원문은 “그 이마에 타우(ת)를 그리라”(“wT'ø t'ywI"t.hiw)라고 한다. 다른 문자도 많은데 왜 타우를 그리라고 했을까? 여기서 타우가 무엇인지를 규명하지 못하면 이 구절의 의미를 알 수 없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말 성경을 포함한 많은 역본들은 그 인(印)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먼저 에스겔서로 눈을 돌려야 한다.
1. 에스겔 시대의 히브리어 문자
우리말 번역에는 에스겔서 9:4은 “표를 그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원문 그대로는 “타우를 그리라”이다. 에스겔 자신은 그 당시에 이것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여기서 타우(ת)란 무엇일까? 이것은 히브리어 맨 끝 글자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히브리어 맨 끝 글자를 그리라고 했을까? 에스겔이 사용한 히브리어는 “옛 이스라엘 문자”(Die althebräische Schrift)였다. 이 문자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히브리어 성경(BHS)의 문자와는 다르다. 매우 흥미롭게도 아래 도표의 두 번째 열(列) “옛 이스라엘 문자”에서 타우는 곱셈표와 비슷하다. 에스겔시대의 알파벳은 둘째 줄의 문자를 사용했던 것이다.
매우 흥미롭게도 “옛 이스라엘 문자” 이전의 문자 곧 히브리어가 파생되어 나온 “옛 페니키아언”에서 타우는 덧셈표(+)와 유사하다. 위의 도표의 첫 번째 열(列)이 그것이다. 그러면 그 동안 여러 가지 번역본은 이 구절을 어떻게 번역했을까?
2. 번역본
70인경은 “표를 그리라”를 단순히 “표를 주라”(do.j to. shmei/on)라고 번역했다. 그런데 불가타 라틴어역은 “타우를 인처라”(signa thau)라고 번역하여 이 표의 의미를 부각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매우 우수한 번역인 스위스 ‘츄리히 성경’은 이것을 “한 십자가를 그리라”(ein Kreuz)로 번역했다. ‘교회연합역본’은 이 표를 T로 번역했다. 매우 흥미롭게도 한국 역사 최초의 순 우리말 번역인 최의원 박사의 “새즈믄 성경”은 이 표를 “곱셈표”라고 했는데 이것은 X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최의원에 의하면 유대인들은 십자가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그것을 숨겼다고 한다. 그가 10년 전에 소천(昭天)했는데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필자에게 새즈믄 성경을 더 좋은 번역으로 다지기 위해 자기 호를 따라 ‘주토학회’를 만들 것을 요구했고 둘째 판에서는 곱셈표(x)를 덧셈표(+)로 바꾸어 십자가를 드러내려고 했는데 애석하게도 그 이전에 소천하신 것이다. 그런데 그의 해석은 조금 미흡한 것 같다. 에스겔 시대의 문자를 언급했더라면 더 명쾌했을 것이다.
루터성경은 이것을 단순히 “하나의 표를 그리라”라고만 말한다. NASB역본도 단순히 한 표시라고만 한다. 화란어 성경은 이 표를 단순히 “maak een teken”(한 표시를 만들라)라고 번역하며 공동번역, 중국번역도 이 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스코필드 성경도 단순히 표시라고만 한다.
교회연합역본에는 이 표를 라틴어 T로 번역했는데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이것은 헬라어 대문자 마지막 글씨이다. 도표에서 여덟 번째 열(列)의 마지막 글씨이다.
히브리어 문자 변천사를 보더라도 그리고 매우 권위 있는 역본들이 이 표를 십자가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거기에 동의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옛날 십자가가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은 이렇게 문자로 십자가를 그리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면 주석가들은 어떻게 설명할까?
루터성경은 이것을 단순히 “하나의 표를 그리라”라고만 말한다. NASB역본도 단순히 한 표시라고만 한다. 화란어 성경은 이 표를 단순히 “maak een teken”(한 표시를 만들라)라고 번역하며 공동번역, 중국번역도 이 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스코필드 성경도 단순히 표시라고만 한다.
교회연합역본에는 이 표를 라틴어 T로 번역했는데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이것은 헬라어 대문자 마지막 글씨이다. 도표에서 여덟 번째 열(列)의 마지막 글씨이다.
히브리어 문자 변천사를 보더라도 그리고 매우 권위 있는 역본들이 이 표를 십자가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거기에 동의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옛날 십자가가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은 이렇게 문자로 십자가를 그리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면 주석가들은 어떻게 설명할까?
3. 주석
카일과 델리취는 이 표를 십자가라(cross)고 지적한다. 카일과 델리취는 본문의 타우(ת)가 히브리어 알파베트 맨 나중 글자임을 지적하면서 히브리어 더 초기 문헌에서는 ‘십자가 형태’(×)를 가졌다고 한다. 위의 도표는 이를 명백히 보여준다. 본문의 “wT'ø t'ywI"t.hiw>”(표를 그리다)는 말은 “ת표를 그리다”라는 말임을 지적한다. 고대 히브리어 문자를 알고 있던 카일과 델리취는 이 구절이 십자가를 그린다는 말로 알았던 것이다.
칼빈은 본문의 타우를, 토라의 첫 글자가 타우로 시작하기 때문에, 토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무엇인가 정확한 해석에서 벗어난 것 같다. 동시에 그는 제롬의 설명을 부가한다. 제롬은 자기가 살던 시대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문자 타우(ת)십자가와 같았다고 하며 기독교인들은 이 문자로 자신들이 기독교인임을 표시하는데 익숙했다고 한다.그런데 칼빈은 이런 견해를 지지하지 않는다.
주석가 Block도 본문의 타우(ת)가 히브리어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임을 지적하며 고대 문서에는 Χ 형태 또는 십자가 형태를 취했음과 아람어로부터 문자를 채용하기까지는 초기에는 이 형태를 취했음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Western 사본에서는 오늘까지 타우(ת)를 T자로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 Block는 이 표시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라는 사건 그리고 라합의 붉은 줄(수 2:18-21; 6:22-25)과 연관시키며 이것은 소망의 표시임을 지적한다(같은책).
Cooper는 본문의 ‘표’가 히브리어 알파벳 맨 마지막 문자인 타우임을 지적하고 이 타우가 히브리어 “tam”(무흠한)의 첫 글자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그는 BC 7-6세기에는 히브리어 타우가 Χ 또는 기울어진 십자가 모양으로 사용되었음을 지적한다.그런데 쿠퍼는 자기의 주장과는 달리 Ellison의 말을 참고하여 본문에서 아낌을 받은 자들이 십자가 표를 받아서 미래 회복의 남은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계 7:3-4과 14:1을 이와 연관시킨다.매우 합당한 해석으로 보인다.
Cooke는 이 표의 모양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그리고 그는 우상숭배자와 구별되며 여호와의 보호를 받던 예루살렘의 신실한 남은 자들이 받은 이 표가 유월절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 문설주에 발려진 피(출 12:23)와 비교한다.Brownlee도 여기서 이 타우 표의 모양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다만 이 표가 유월절에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문설주의 피와 비교됨을 지적한다.
이상근은 이 표 ‘타우’가 히브리어 맨 마지막 문자임을 지적하면서 고대 사본에서는 Χ로 표기됨을 말하고 터툴리안이나 제롬과 같은 고대교부들이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여겼음을 언급한다. 그런데 그는 이 표시가 유월절의 문설주 피와 유사하다는 것을 지적할 뿐, 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분명히 규명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상당히 권위 있는 주석가들도 이 표를 십자가로 해석한 점으로 보아 우리는 이 구절이 요한 계시록 7:3과 9:4에 나오는 인침과 연관하여 십자가로 봄이 가할 것이다.
칼빈은 본문의 타우를, 토라의 첫 글자가 타우로 시작하기 때문에, 토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무엇인가 정확한 해석에서 벗어난 것 같다. 동시에 그는 제롬의 설명을 부가한다. 제롬은 자기가 살던 시대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문자 타우(ת)십자가와 같았다고 하며 기독교인들은 이 문자로 자신들이 기독교인임을 표시하는데 익숙했다고 한다.그런데 칼빈은 이런 견해를 지지하지 않는다.
주석가 Block도 본문의 타우(ת)가 히브리어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임을 지적하며 고대 문서에는 Χ 형태 또는 십자가 형태를 취했음과 아람어로부터 문자를 채용하기까지는 초기에는 이 형태를 취했음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Western 사본에서는 오늘까지 타우(ת)를 T자로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 Block는 이 표시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라는 사건 그리고 라합의 붉은 줄(수 2:18-21; 6:22-25)과 연관시키며 이것은 소망의 표시임을 지적한다(같은책).
Cooper는 본문의 ‘표’가 히브리어 알파벳 맨 마지막 문자인 타우임을 지적하고 이 타우가 히브리어 “tam”(무흠한)의 첫 글자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그는 BC 7-6세기에는 히브리어 타우가 Χ 또는 기울어진 십자가 모양으로 사용되었음을 지적한다.그런데 쿠퍼는 자기의 주장과는 달리 Ellison의 말을 참고하여 본문에서 아낌을 받은 자들이 십자가 표를 받아서 미래 회복의 남은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계 7:3-4과 14:1을 이와 연관시킨다.매우 합당한 해석으로 보인다.
Cooke는 이 표의 모양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그리고 그는 우상숭배자와 구별되며 여호와의 보호를 받던 예루살렘의 신실한 남은 자들이 받은 이 표가 유월절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 문설주에 발려진 피(출 12:23)와 비교한다.Brownlee도 여기서 이 타우 표의 모양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다만 이 표가 유월절에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문설주의 피와 비교됨을 지적한다.
이상근은 이 표 ‘타우’가 히브리어 맨 마지막 문자임을 지적하면서 고대 사본에서는 Χ로 표기됨을 말하고 터툴리안이나 제롬과 같은 고대교부들이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여겼음을 언급한다. 그런데 그는 이 표시가 유월절의 문설주 피와 유사하다는 것을 지적할 뿐, 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분명히 규명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상당히 권위 있는 주석가들도 이 표를 십자가로 해석한 점으로 보아 우리는 이 구절이 요한 계시록 7:3과 9:4에 나오는 인침과 연관하여 십자가로 봄이 가할 것이다.
4. 글을 맺으며
위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요한계시록에서 “인을 치라는”(계 7:3) 말은 마지막 시대에 구원의 백성들에게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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