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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주님의사랑 세계션교센터에 인터넷이 연결되다​

하늘이슬 2021. 1. 5. 13:58

벨리즈 주님의사랑 세계션교센터에 인터넷이 연결되다

김보선교사

●벨리즈에서 집하나가 아니라 각각의 건물에 인터넷을 연결하기란????

시큐리티 카메라를 300'(100미터)떨어진 교회까지 설치하여 작동하게 하는것???

우리 한국이나 미국등은 돈이 들어서 그렇지 전화 한통이면 다 됩니다.

그러나 벨리즈는 다릅니다.

식당 건물까지 최초의 인터넷을 끌어와 설치 했지만 거기서 새로 지은 목사관과 강사 숙소 그리고 교회 본당안에까지 인터넷을 끌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고 작년부터 계속 고민중이었습니다.

이곳 저곳 물어보니 어디는 인터넷선만 팔고 인터넷엑세스 포인트란 디바이스만 팔고 우리 선교센터에 맞는 서비스를 해주는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시큐리티 카메라도 더 선을 연장하여 교회안까지 가져와야 하는데 누가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선을 찾아 해봐도 안되면 선값만 날리니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것을 전체적으로 맡아 각각에 맞게 해주는 곳이 여기에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기간에 성경을 읽는데 다음의 구절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히) 6장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1. Therefore let us leave the elementary teachings about Christ and go on to maturity, not laying again the foundation of repentance from acts that lead to death, and of faith in God,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2. instruction about baptisms, the laying on of hands,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and eternal judgment.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3. And God permitting, we will do so.

어떤 분은 회개만 강조하고

어떤 분은 전능의 하나님만 말하고

어떤 분은 치유의 안수만 찾아다니고

어떤 분은 물세례, 성령세례만 강조하고

어떤 분은 부활, 휴거에만 관심이 있고

어떤 분은 마지막 때, 심판만 강조합니다.

성경은 이런 것을 그리스도 도의 초보라고 했습니다.

이 교훈의 터만 맨날 다시 닦고 닦고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고 합니다.

(서목사님은 이것을 기본복음과 바른복음으로 구별하였습니다.)

이것을 기초로하고 다음의 완전한 단계로 나아가라 합니다.

벨리즈에서 인터넷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는 선만 팔고, 시큐리티 카메라만 팔고, 기계만 팔고, 각자 것만 팔고 그것을 종합하여 완전한 형태로 쓰일 수 있는 것은 결국 내가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 저기 묻고 고민하고 조금 사서 테스트해 보고 미국에서 장비를 산 곳에 연락해 물어보고...

이 각각을 다 아우르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2021년에도 내 주변에는 여러사건과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 누구도 해볼 수 없습니다.

내 고민을 시시꼴꼴 얘기할 사람도 시간도 없습니다.

주님과 나와의 고독한 싸움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구절처럼 이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갖고 안전한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저는 바른복음이라고 확신합니다.

결론은 오늘 인터넷이 다 연결되었습니다.

시큐리티 카메라도 교회안까지 끌어왔고 목사관만 새로 찍힐 수 있도록 했고

목사관과 교회에도 wifi speed가 90%까지 갈 수 있게 최소의 비용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런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은

학교에서 배울 수도

책에서도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주님이 주신 지혜와 본인 노력의 합동작업으로 되는 것입니다.

신앙 문제에서도 더욱 그렇습니다.

2021년에도 어느 책에서도 어느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나만이 풀야하는 여러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전까지 나를 이끌어 오시고 오늘의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확실한 주님이 계십니다.

그분에게 묻고 고민하고 자신이 찾아보고 조금 시도해 보고 답을 내야하는 2021년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교회의 인터넷 문제가 이제 완전히 해결되어 혼자 맛있는 것도 사먹고 군것질도 하며 뿌듯하게 내게 상을 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풀기 힘든 만큼 어려운 만큼 그것을 풀어주실 주님을 의지하고 포기하지 않을때 그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해결이 안되도 납득이 되었을때) 그 자체보다 내게 지혜를 주시고 그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과 만족감이 나를 더욱 충만하게 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말씀대로 되어지더라는 것일 것입니다.

2021년 우리 모두 2020년보다는 더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벨리제에서 김ㅇ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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