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촌에서 1박 2일 시간을 가졌다.
각 사람의 사정과 형편이 다르기에 집을 떠나서 1박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 네 사람이 시간을 맞추어서 홍천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다슬기를 잡으로 물속에 들어갔는데 상상외로 다슬기가 없다.
비가 안와서 그런지 물때가 많고 물풀이 많이 자라있다. 무섭다.ㅎ
저녁에는 삽겹살을 구워 먹고 모닥불을 피우고 불멍을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아침에는 토마토스크램불과 두룹무침과 열무김치 진미채무침 김치찌개 끓여서 맛있게 먹고 커피를 마셨다.
새벽부터인지 밤부터인지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요즘 많이 가물어서 전국민이 비를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아침먹고 나서는 시나부로 비가 개였다.
바람이 불고 춥다.
커피를 마시고 냇가를 따라 산책을 하는중에 오디를 발견~~
오디를 발견한 세분은 어디를 따기 바쁘다.
우린 어느새 뜯고 따고 잡고 맛보고 즐기는 사이가 되었다.
점심을 먹기 전에 냇가에 들어가 다시 다슬기를 잡았다.
많이 없다.
바람에 물결이 치면 물속이 잘 보이지 않는다.
물때가 참 많이 끼었다.
큰 비가 와야만 이를 해결해 줄 수 있을텐데 아쉽다.
점심에는 토종닭백숙을 끓여서 찹쌀밥과 함께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상추를 뜯고 풀어놓은 짐을 싸고 8시30분에 홍천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다.
고속도로는 그리 밀리지 않고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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