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하나가
창틀에 터억
걸터 앉는다
잠시
나의 집이
휘청 - 한다
...강은교...
...이성선 시인이 화답한다...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 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
출처 : Waterdrop
글쓴이 : magic pon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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