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낭송

[스크랩] 보고 싶다고 -류경희

하늘이슬 2008. 8. 11. 15:22
      보고 싶다고 달려가고 보고 싶다고 뛰어 갈 수 있다면 사랑의 달콤함과 그리움의 알싸한 맛이 그리움으로 꽃 피우지 못할 것 같아 나룻배에 그리움만 가득 싣고 고독으로 흐르는 밤을 맞는다 보고 싶어서 가슴 저리고 사랑하고 싶어서 가슴에 묻어둔 마음꺼내 서로에게 울림으로 전하는 이밤 보고싶어 안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마음만 뛰고 달려간다 류경희
                ╋사랑은 당신을 통해 내게로------------ ♡˚。

                  그대가 잡아준 따스한 손은 아침을 여는 희망이었고 활짝 미소 짓는 얼굴이었습니다 언제나 내 가슴은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된 것처럼 수평선 소금 빛으로 출렁출렁 차고 넘칩니다 삶이 이토록 아름답고 새로운 것은 한결같은 당신의 마음 때문일 겁니다 바람이 불어도 비 오는 날에도 그대와 함께라는 기다림이 있어 마냥 즐겁고 행복합니다 숲길 풀향 기도 우리의 진실을 담고 싶어서일까 녹색 짙은 넓은 잎사귀 햇살 받쳐 들고 솔바람 가슴 사이 둔 입술 시간의 여백 가득 채워 놓습니다 박순기

                            출처 : 시은이의 블로그~~♡
                            글쓴이 : 시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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