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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젊은날 /용혜원

하늘이슬 2009. 2. 21. 11:36

제목 없음

         
         
         
         
         
         
         
         
         
         

         
        젊은 날
        - 용혜원

        젊은 날 사랑하자.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바람과 맞부딪쳐가며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이야기하자.

        온 세상이 내것만 같은 날
        숨차도록 달려가
        으스러지도록 안아보자.

        파도가 부서지는 포말을 보며
        우리 가슴 터지도록
        펼쳐나갈 꿈
        하늘
        그 하늘 높이 소리쳐 보자.

        내일을 향하는 젊은 날
        우리 뛰어가 보자.
        고통을 이겨 이상을 펼쳐가며,
        사랑이라 하여도 부끄럼 없는 젊은 날
        우리 서로 사랑하자.

출처 : 야생화
글쓴이 : 오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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