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이성교제와 결혼
1. 서론
결혼의 제일 목적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창2:18). 결혼의 제일 목적은 자녀를 낳는 것이 아니다. 평생동안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를 남편을 돕는 자라 하셨다. 혼자 있음으로 인해 오는 위험과 약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모든 결혼은 "나는 그녀 없이 살 수 없어" 라고 느꼈기 때문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그러므로 남과 여는 친밀한 교제를 하지 않으면 외롭게 되어 있다. 영혼. 육으로 친밀한 연합이 있어야 한다. 인간이 하나님의 동반자가 되는 것같이 아내는 남편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은 혼자서는 충분히 행복할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한문으로 사람 인자는 두 사람이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한문보다 성경의 이야기가 먼저 생겼을 것이다.?(한문은 중국 상고시대 칭힐에 의해 시작, B,C,2674년, 순임금(B.C.2200)시대는 바벨탑 사건 후 수십년 후인데, 그는 하늘 임금 상제께 제사드렸다. 그리고 제사때 읽는 축문인가에 보면 창세기 1장을 읽는 것 같다. 그러니 한문은 성경에 나오는 창세기와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는 자들에 의해 만들어졌기에 한문에는 성경적인 의미의 단어가 많다. 성경은 B.C.500년 경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기록되었다. 물론 구전된던 것을 그때 기록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두 사람이 서로 돕고 살라고 짝을 맺어 주셨다. 고로 남녀가 만나서 결혼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요,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행위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 이것이 문제이다. 내 짝은 어떤 사람이어야 꼭 맞는 짝일까? 아무나 만나서 살 수는 없다. 그리고 어느 한 가지만 좋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천은 일반인들과는 또 다른 결혼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불신자들의 기준에 따라서도 안 된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천의 연애와 결혼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 데이트
성인이 된 사람이라면 이성교재는 결혼을 생각하면서 해야하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만나다가 정이 들거나 사건이 생기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크리스천들은 누구와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할까?
데이트란 남녀가 서로 만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데이트의 목적은 서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청춘을 즐기는 것도 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데이트를 통해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데이트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즐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에 대한 파악과 연구와 시험이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이 데이트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으면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하고, 사귀고 부터는 그에 대한 파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내가 저 사람과 사귀다가 결혼해도 좋을 상대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데이트의 일차적인 목적은 이 사람이 진정 하나님께서 선물해 주신 배우자감인가를 확인하는 것이요. 그 다음에 어떤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도 변함없이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인가? 를 확인하는 것이다. 데이트란 마음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누는 것이어야 한다.
1) 데이트 상대의 선택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때는 대부분 자기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선택기준이라는 것이 제각각이요, 논리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성경 창4장에 보면 최초로 여성의 이름이 소개되는데 '나아마'라는 여성이다. 가인의 7대손이요 라멕의 딸이다. 사라보다 1600여년 전의 여인인데 '나아마'라는 이름의 뜻은 '우아한', '사랑스러운'이란 뜻이다. 요즘말로 하면 미스 바벨론인 것이다. 이 가정을 보면 라멕의 아내 이름이 '아다'와 '씰라'이다. 그 뜻은 '꾸민다', '딸랑거림'이라는 뜻이다. 무슨 의미인가? 이들 사람의 딸들은 꾸미고 딸랑거리고 우아한 것을 좋아했다. 왜? 남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꾸미고 치장하고 꼬리를 치고 다녔다는 뜻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들은 이런 여인을 좋아해서 자기들의 아내로 삼았(창6:2)고, 그 결과 태어난 아이들은 패괘하고 광포한 시대를 열게 되었다. 하나님이 이 시대의 타락함을 도저히 보고 넘길 수 없으셔서 물로 심판하시게 된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사람을 보는 기준이 이런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대를 데이트 상대로 삼아야 마땅하다. 무조건 섹시하고 멋있고 아름답고 하는 육적인 기준은 위험하기 그지없다.
2) 나실인의 데이트
삼손은 나실인이었다. 어머니에 의헤서 일생을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부모는 특별히 공들여서 철저한 태아교육을 거쳤고 출생 후 8일만에 할례하여 교회에 등록시킨 아이였다. 그는 평생 머리를 깍지 못하게 되었고, 이제 머리카락은 그의 우상이 되었다. 내 머리에서 힘이 나와, 내 보물이야.
그의 데이트는 딤나에서 있었다. 딤나 여자가 좋으니 아내를 삼게 해 주세요! 밤낮 부모에게 떼를 썼다. "어디 여자가 없어서 세례(할례)받지 않은 적국의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거냐?" 결국 아버지가 졌다.
결혼 피로연에서 삼손은 신부 친구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흥을 돋군다. "먹는 것에서 먹는 게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오는 게 뭐게?" 이길 줄 알았는데 지고 말았다. 아내의 옛 애인이 아내를 협박했다. 비밀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옛날의 너하고 나의 관계를 불어버리겠다. 결국 삼손의 아내는 비밀을 말하고 만다. 골이난 삼손은 아내를 친정에 두고 그냥 집으로 가고 만다. 저 여자는 정신 좀 차려야돼, 그 동안 반성하겠지, 그런데 그 아버지가 "흥 저 말고 사람이 없을까봐? 잊어버려라. 벌써부터 굽히고 들어가면 여자는 평생 그렇게 살아야되는 거야" 하면서 봉달이와 결혼을 취소시켜 버렸다. 삼손은 화가 치밀어 처갓집에 불을 질러버렸다.
잘못 사귄 여자 때문에 삼손은 인생을 망치고 사명을 망쳤다.
a)택함 받은 자일지 모른다는 50%의 확률을 가지고 불신자와 결혼하는 것보다 택함 받은 자라는 100% 확신을 가진 결혼이 더 행복하다.
b) 정력적인 결혼이나 의협심이나 동정에 의한 결혼은 참 사랑이 아니다.
c) 결혼이 전도의 수단이나 목적이 되는 것도 옳지 않다.
그러므로 데이트의 상대는 우선 내가 크리스천이니 상대도 크리스천이라야 한다. 이것부터 분명히 해야한다.
그 다음의 조건들은 각자의 형편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공통사항은 아닌 것이다.
3)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기 전에 자신에게 묻고 다짐할 일
a)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굳은 의지가 있는가
b) 한 이성과의 배타적인 사랑의 관계를 위해서 정절을 지킬수 있는가
c) 배우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서도 헌신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는가
4) 데이트의 목표
a) 나에게 적합한 배우자상인지를 확인한다.
b) 이성이라는 존재를 알아가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일구어 가는 계기로 삼는다(인격성숙).
c) 주고받는 관계를 통해서 섬김과 사랑의 삶을 서로 터득하는데 있다.
d) 정신적. 영적 성장을 이룬다.
e) 서로에게 즐거움과 안위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f) 이성간의 정감 있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5) 데이트 신청의 방법
a)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가정에 슬픔이 있거나, 어려운 문제들이 첩첩이 쌓였을 때는 피해야.
토요일이나 공휴일이 좋다. 수요일 밤이나 금요일 밤에는 상대방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b) 장소를 잘 정해야 한다.
영화나 음악연주회, 연극을 보러 가는 것은 처음 데이트로는 합당치 않다. 대화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c) 남자가 주도하는 것이 무난하다. 상대방이 무조건 선택하라고 하면 줏대 없는 남자가 되고 만다.
d)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오늘 정말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또 만나고 싶다는 여운을 간직해야 한다.
e) 가족들이 알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사귀라.
f)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라.
6) 데이트 기간에 경계해야 할 일
a) 데이트의 상대를 건전하게 정하라. 종교와 성품을 알아보아야 한다.
b) 데이트를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앞지르지 말라.
c) 기준을 분명히 정하라. 장소, 시간, 행동
d) 동의와 거절을 분명하게 하라.
e) 세속적인 교제방법과 유행 풍조를 거절하라. 죄에 빠질 수 있다.
f) 애무, 음담 패설을 수용하지 말라.
g) 헤어질 때 서로 원수되지 말라. 앞모습 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워야 한다. 축복하며 보내라.
7) 데이트 할 때의 주의사항
a) 장거리 여행은 삼가라. 도시 근교라 할지라도 차편이 끊겼거나 귀가하기에 사정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풀어 볼 수 있는 선물이 있어야 한다. 순결
b) 야심한 밤의 만남
심야영화 같은 것을 본 후에 육체적인 요구로 갈 수 있다. '네 사랑을 확증해다오'에 넘어가지 말라.
c) 카페나 주점의 밀실
믿는 자매나 형제라 할지라도 음주에 대한 욕구에 휘말리기 쉽다.
d) 형제가 소유하고 있는 은밀한 방이나 화실, 사무실
유혹에 질 수가 있다.
결혼할 때까지 순결이라는 선물을 아끼고 기다리지 못할 정도라면 결혼 뒤에도 아내를 성적으로 지배 또는 학대하는 병적인 성향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8) 데이트 할 때 그를 발가벗길 질문들
a) 활동적으로 보이는데 학창시절에는 뭘 하셨습니까? -- 뭔가 정열적으로 한 것이 있는지
b) 난 남성다운 사람을 좋아하는데 싸움은 잘 하나요? 다른 사람을 때려본 적이 있나요?
c) 인기가 있어 보이는데 지금까지 결혼을 생각해 본 여성이 있나요?(어떤 여성과 사귀었고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
d) 도박을 잘 하나요?(도박이나 술에 돈을 쏟아 붓나요? 아니면 착실히 저축을 하나요?)
e) 어디를 주로 다니나요? 친구들 중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많죠? 선생님? 회사원? (좋지 않은 친구가 있는지)
f) 앞으로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있나요?( 최종적인 꿈에 당신이 포함되었나? 꿈만 큰가? 제대로 된 비전이 있는가?)
g) 혼자 사시나요? 아니면 부모님과 함께 사시나요? 집안 일을 돕나요?(자신의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나?)
h) 어렸을 때에는 어떤 아이였나요?(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나 아니면... 어렸을 때에 엄격하지만 다정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의 과잉보호로 자란 사람은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i) 교회는 어느 교회에 다니나요? 무슨 봉사를 하나요? 신앙관은 어떻습니까? 가슴으로 믿나, 머리로 믿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무엇부터 하나? 기도원에서 기도해 보았나? 새벽기도. 철야기도 해 보셨나? 방언은? 성경은 몇 번이나 읽어 보셨나요? 제자훈련은 받아봤나요?
3. 배우자 찾기
1) 배우자를 찾기 위한 준비
a) 내가 원하는 배우자 상을 상세하게 종이에 기록한다.
b) 매일 성경을 읽으면서 그 종이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기도한다.
c) 그런 배우자를 찾기 위해 부모 친구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부탁한다.
d) 본인도 찾도록 노력한다.
e)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좋다.
2) 지혜로운 배우자 선택
a) 나의 깊은 생각과 판단력을 믿어라. 남의 말에 너무 흔들리지 말라.
b) 외형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고 선택하지 말라.
c) 자신의 감상적인 확신을 성령의 인도로 오해하지 말라. 성령은 쌍방간에 응답하신다.
d) 건강문제를 정확하게 점검하라.
e) 동정심 때문에 결혼하지 말라.
f) 성적 충족을 목적으로 결혼하지 말라.
g) 책임과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라. 그 사람을 일평생 책임지는 것이다.
( 사랑의 의미 )
인생의 유일한 행복은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다.- 불란서 조각가 조르주 상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친절한 행동이다-- 주는 것, 용서, 도와주는 것, 감사, 미소, 칭찬...
기독교인의 가정에도 남편의 아내구타가 40%에 이른다고 한다. 사랑은 환상이 아니다.
3) 배우자를 위한 구체적인 요건
- 하나님을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하는 미혼남자
- 하나님 다음으로 나를 사랑할 자
- 국경을 넘나들면서 주님 나라와 한국을 위해 일하는 능력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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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요건을 적어 놓고 배우자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라. 응답이 늦더라도 기다리라. 기다림에도 오묘하신 뜻이 있음을 믿으라.
4) 결혼은 꿈꾸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결혼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개론적인 것뿐이다. 예수님은 당시 성장배경이었던 유대 문화의 모형을 수용하셨다. 계대결혼법에 대해서 잠자코 받아들였다(막12:24-27). 신약성경은 결혼에 대한 간략한 참조문들만 있지, 결혼 형태의 개관, 배우자들의 역할과 규범적인 관계 형태를 주고있지 않다. 베드로는 아내들의 복종을 충고, 바울은 상호간의 복종을 권하고, 누가는 행18:26에서 브리스길라 아굴라의 상호동등관계를 기록하고 있다. 때로 바울은 독신을 권하기도 했다. 성경은 모든 민족 모든 시대에 딱 맞는 표준형 결혼관계를 설명해 주지 않고 있다. 단지 관계면에서 서로 사랑하고, 신실하고, 희망적인 결혼관계를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어떻게 하는 것이 건강한 결혼생활을 지탱해 나가는 것인지를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배우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에 의해서 그 갈등을 풀고 성숙해 나갈까를 공부해야 한다.
결혼은 결코 꿈꾸는 것이 아니다. 결혼에 대한 몽상가는 이렇게 꿈만 꾼다.
결혼은 꿈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꿈
상대방을 계속적으로 원하는 꿈
상대방의 마음을 녹여서 간절하게 포옹 받고 싶은 꿈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해 받고 싶은 꿈
상대방을 보호하고 싶어하며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꿈
상대방의 요구를 수행해 감해 있어서 이루어지는 꿈
그러나 이것은 꿈일 뿐이다. 몽상가들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모든 위협을 무릎쓰고,
망상에 사로잡힌 그들은 험난한 현실을 비난하고,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그들의 운명을 믿고서,
다른 사람들의 반대를 무시한 채 세상에 대항하여 버텨 나간다.
서로 사랑하고 사랑 받는 사랑 안에서
각 사람은
여자는 남자의 꿈을 이루고
남자는 그녀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결혼하고 나면 그 꿈은 산산이 깨어지고 상처만 남게 된다. 후회해도 때는 늦고 어찌할꼬나?
5) 내게 꼭 맞는 짝 찾기
*. 이런 사람은 꼭 피해야 한다.
a) 다투는 자
b) 우매한 자
c) 불신 자
d)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
e) 불효자
f) 마음에 다른 이를 향해서 분노를 품은 자
g) 이웃이나 국가나 사회제도에 대해서 과도하게 비방하는 자
h) 불평 체질의 소유자
i) 교만해서 이웃이나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는 자
j) 남성우월주의에 빠져서 여성을 비하하는 남자
k) 생활에 무책임하고 약속을 식언하는 자
l) 극도의 이기주의 자
m) 화해하기에 어려운 자
*. 어떤 여성을 택해야 하는가?
a) 맑은 정신을 소유한 여성 - 당황하지 않고 담담한 자. 여자는 현미경으로 보고, 남자는 망원경으로 본다.
b) 사랑 - 남편에게 다정다감하게 대하는 애정을 가져야 한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야 한다.
c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 할 수 있는 여성. 남편을 자녀보다 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 부부가 진정으로 사랑할 때 자녀들은 사랑을 배운다. 아이들에게 남편이나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 줄 수 있어야.
d 책임감이 있는 여성 - 내가 할 일과 남편이 할 일을 확실히 하는 여성.
e 정숙함 - 옷차림에 정숙한 여성. 창4장의 라멕의 아내와 딸은 외모만 꾸몄다.
f 가정관리를 잘 하는 여성 - 청소, 집안 가꾸기, 요리
g 복종하는 여성 - 뒤에서 돕는 법을 배운 여성.
*. 어떤 성격의 소유자를 원하는가?
a) 차분한 성격인가 사교성이 많고 활발한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는가?
b) 업무를 수행할 때 대범하면서도 추진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느리더라도 여유있고 조용하게 일을 추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c) 사교성이 뛰어난 다변의 사람인가? 내실에 충실하며 조용한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하는가?
d) 앞에서 강력하게 리드해 줄 사람인가? 단순히 협력해 주는 스타일을 원하는가?
e) 자신의 감정을 직선적으로 표현해 줄 사람을 원하는가? 자신의 감정을 아끼며 유연하게 표현해 주는 사람을 원하는가?
f) 권위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가? 민주적인 스타일을 원하는가?
g) 자신에게 많은 자유를 주는 사람을 원하는가? 섬세하게 관찰하며 돌봐줄 사람을 원하는가?
h) 희로애락의 감정을 아주 강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줄 아는 사람을 원하는가?
*. 배우자 선택의 10가지 지침
a) 인격이 아름다운가?" 인간 됨됨이. 감정을 솔직하고도 조화롭게 잘 표현하는 사람. 지나친 까다로움, 깊은 우울증, 신경성 불안,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대화가 통해야 한다.
b) 참된 사랑이 있는가? 희생, 존경, 신뢰할만한 사랑을 느껴야.
c) 연령은? 통계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5살 정도 더 많을 때 가장 행복했다.
d) 학벌은 어느 정도 맞는가? 남고여저는 가능하나, 여고남저학력은 조화가 힘든다.
e) 건강한가? 신체적, 정신적 유전질병은 없는가? 가계도가 필수.
f) 가정적인 배경은 어떠한가? 배우자의 어린 시절, 가장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부모는 과거에 얼마나 행복했고, 지금은 얼마나 행복한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형제관계는 우애가 있는가?
g) 성격이 어느 정도 맞는가? 성격은 고치기 어렵다. 성격은 서로 달라도 같아도 문제가 된다. 차이점을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h) 신앙관은 어느 정도 맞는가? 가정과 교회를 동시에 중요시해야 한다.
i) 두뇌, 재물, 지위, 외모만 보고 배우자로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외모<마음, 재물<성실 지위<겸손 신장<성숙 두뇌<진실 학벌<인품
j) 미래의 꿈과 가치관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가?
미래에 대한 꿈이 같다면 좋다. 특히 그 꿈에 부부의 공동꿈이 있어야 한다. 혼자만의 꿈이라면 힘든다.
*. 방탕한 남자 구분 법
여성들이 불량끼 있는 남자(건달)를 좋아하는 이유
1)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여성-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다정하게 대해주니까.
2) 건달을 보살펴 주는 나라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려고
3) 지나치게 성공하여 항상 자신을 사랑해 주고 자신에게 정성을 다해주기만 하면 되니까.
4) 꿈만 말하는 남성 - 편하게 돈버는 방법만 생각한다. 안되면 전부 네 탓이라 할 사람이다.
5) 다정하기만 한 남자 - 책임감이 없다.
6) 집착하는 남자 - 손에 넣으면 그 시로 정열을 잃는 남자다.
7) 불량끼가 있는 사람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성적 매력 때문이다. 묘한 일이다.
8) 외모만 그럴 듯 해 인기가 있는 남자- 이들 머리 속에는 어떻게 하면 여성에게 인기를 끌까만 가득.
플레이보이가 미임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은 상대방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잘 파악해서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그는 상대방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보이의 목적은 상대방을 정복하는 데 있기 때문에, 일단 결혼한다던지 해서 상대방이 자기 것이 되었다고 느끼는 순간 이미 다른 대상에게 마음을 돌리게 된다.
6) 사랑테스트
a) 외모만 보고 그를 사랑하는가, 그의 마음과 전체를 보고 사랑하는가?
b) 그를 위해서라면 나의 소유 중 무엇이든 주어도 아깝지 않은가?
c) 그와 떨어져 있을 때 그를 또 만나고 싶은 열망이 일어나고, 그를 만났을 때에는 기쁨과 자유, 안락감을 느끼는가?
d) 의심 가지 않을 정도로 신뢰감이 일어나는가?
e) 누구보다도 그 사람을 아끼고 자랑할 만한가?
f) 우정인가, 동정인가, 그 이상의 애정을 갖는가? 우정 이상의 애정으로 발전해야 한다.
g) 그의 말과 행위가 진실한가?
h) 시기심과 미움을 멀리하고 서로 화해를 잘 하는가? 서로 사랑하면 시기심이 일지 않는다.
i) 그의 가족들을 존경해 주는가?
j) 장래를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이기주의적인 모습을 드러내는가?
k) 궁핍과 지식 부족, 학력 부족, 나의 약점 등을 그대로 받아주고 있는가?
l) 특별한 어려움을 고백할 때도 그의 마음과 관심이 여전히 변하지 않는가? 고민을 함께 안고 기도해주는가?
7) 성공적 결혼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
1) 신앙적 조화
2) 성격의 조화
3) 의사소통의 조화
4) 서로에 대한 매력
이 네 가지를 오랜 세월동안 시험해 보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결혼은 천천히, 연애는 오래하라.
1) 신앙적 조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결혼을 위한 악명 높은 구절 : 고후 6:14
결혼에서 영적인 조화가 필요한 이유
a) 공통의 보물을 공유하기 위해 - 가장 소중한 것을 배우자와 나누기 위해
b) 공동의 청사진을 가지고 결혼을 건축하게 하기 위해
c) 역경에 처했을 때 함께 기도하므로 공동의 힘인 하나님께 의지하기 위해
인생이 험난해졌을 때 어디에 의지할거냐. 기도를 통해 위로를 얻고, 에너지를 얻고,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다.
신앙적 조화여부점검 : 미래계획, 장점, 소중히 여기는 것, 가치관이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인간은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독신자가 아니라, 잘못된 결혼인줄 깨달은 기혼자이다.
갈등해소의 처방은 평화정신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아니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우자는 반드시 두 사람 모두 영적인 성숙이 된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어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2) 성격의 조화
우리가 성경을 오해하는 것 중에 한 가지, 창2:24 한 몸을 이룰찌로다. 서로 녹아서 제 3의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 아니다. 개성을 인정해야 한다. 삼위일체도 녹아서 하나되는 것 아니다. 그것이 신비이다.
부부가 결혼해서 갈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격차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가 하는 것은 결혼 전에 반드시 파악해야만 결혼에서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 전에 자신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를 먼저 파악해야만 상대방이 내 성격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격에 따라서 부부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에 갈등해결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꼭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갈등이 생겼을 때에 해결하는 유형
a) 에스키모식 해결방법
문제가 발생해도 드러내 놓고 직접 해결할 생각을 안 한다. 회피하든지 시간이 해결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런 가정의 분위기는 항상 냉랭하게 된다. 매번 갈등이 생길 때마다 한 켜의 얼음판을 서로의 사이에 쌓는다. 그러다가 결국 완전히 격리되고 만다. 이런 사람은 주로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내성적인 사람이다.
b) 카우보이식 해결방법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거나 오해가 생기면 싸울 자세를 갖추고 말이라는 총알을 쏘아대기 시작한다.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유리창을 깨뜨린다. 으름장을 놓는 싸움이다. 감정이 표출되고 액션과 드라마가 있고, 애들이 들어서는 안 될 말이 오가고 난리가 난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주로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c) 현실도피식 해결방법
갈등을 회피함으로 처리한다. 갈등이 생기면 이삼일씩 집을 나가버린다. 김국진씨가 싸우고는 집을 나갔다가 이혼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말았다. 또는 술에 취하거나, 흥청망청 쇼핑을 한다. 마약에 빠지기도 한다. 집에 돌아왔고 술에서 깨어났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다음 갈등 때까지 잠재되어 있다. 이런 사람은 주로 내향적인 사람이다.
d) 폭력적인 해결 방법
갈등이 생기면 욕을 하다가 사태가 악화되어 폭력을 휘두른다. 그러면 본래의 문제보다 휠씬 더 큰 고통과 거리가 생긴다. 폭력적인 가정에서 가란 사람은 대개 나 자신은 절대 폭력을 쓰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그들이 결혼하고 갈등이 생기면 자기가 알고 있는 폭력에 의지해서 갈등을 풀고 만다. 아는 것이 그것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외향적인 사람이고, 가정 배경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성격으 f알려면 싸워보아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결혼 전에 싸워보다. 성격도 파악하고 내 자신도 갈등해소의 능력을 키우게 된다.
문제는 어느 부부라도 갈등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성격과 관련이 있고 영적 성숙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만약에 갈등이 생겼을 때에 두 사람 모두 에스키모식으로 대처한다면 그 부부는 영원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카우보이식으로 해결하는 성격이라면 그 가정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갈등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관계가 살아나느냐 불행하게 끝나느냐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싸워보고 결혼해야 한다. 그래서 그의 성격이 나타나고, 그의 갈등해소의 방식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도 갈등해소의 방법을 배우게 되고 성숙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 갈등해소의 해독제는 화해정신이다. 갈등을 풀려고 하는 정신, 복수의 정신을 화해의 정신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정신이 필요하다. 신앙적 조화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혼자서만 화해정신을 가져서도 안 되는 것이다. 반드시 두 사람 모두 화해정신으로 무장해 있어야만 화해가 쉽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성장은 결혼생활의 필수조건이요, 성공적인 결혼의 비결이 된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가 하는 것은 행복할 행(幸)과 괴로운 신(辛)이 획수 한 획의 차이인 것과 같다."
위에도 십자가 아래도 십자가가 서 있을 때 행복이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상대를 만나기만 하면 마치 몸에 좋은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이 나날이 건강해진다.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라고들 한다. 대인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말인데, 그러려면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중요한 인물, 특히 부모나 형제와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오빠와 남동생들 때문에 손해봤다는 피해의식을 가진 여성은 부모가 못다 해준 사랑까지 충분히 감싸줄 정도로 자상하고 너그러운 남자라면 그녀의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 남성도 그에 못지 않게 사랑에 굶주렸던 사람이라면 불행의 씨앗이 될 것이다.
어머니에게 차별 받고 버림받은 것처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남성은 열등감이나 패배의식이 맘속에 자리잡게 되고 결국 아름다운 여성이 나타나도 나는 저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책하게 된다.
이런 것들을 핵심감정이라고 한다. 자신의 핵심감정을 잘 파악해야 좋은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분명한 잣대가 있어야 한다.
우리 아버지 같은 남자야말로 남편감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명확한 잣대가 되지만,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인 경우 '술 안 마시는 남자여야 한다'는 데만 치중하여 '술만 안 마시면 누구라도 괜찮다'는 식은 위험하다. 바람만 안 피우는 남자면 된다, 도박만 안 하는 남편이면 어떤 결점이 있어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술 안 마신다고 결혼했더니 도박꾼이었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핵심적인 감정의 문제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눈을 가리는 맹점이 될 수 있다.
*. 황산성 변호사의 두 번의 결혼
그녀의 형부가 소개시켜 주었다. 부잣집 아들에다 미국 머릴랜드대 경제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만나보니 미남에다 신사답고 말솜씨가 그만이어서 첫눈에 반했다.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을 받았고 승낙했다. 주변에서는 바람둥이다, 재산이 없다고 말렸지만 모두 무시했다. 시샘한다고 생각했다. 결혼을 하고 보니 거짓말투성이였다. 재산도 없고, 이미 다른 여자와 미국에서 동거까지 하고 있고, 다른 여자를 파혼시킨 경력도 있다고 했다. 결혼 한 달만에 박사학위 받으러 간다고 미국에 가버렸다. 이혼을 했지만 이미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처음 신랑감을 선택할 때의 어리석음,
1)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짧았다. 두 번째 만남에서 결혼을 결심했다.
2) 첫눈에 반한 결혼이었다. 첫눈에 반한 상대일수록 자기가 모르는 무의식적인 이유가 작용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사이가 아주 좋거나 아주 좋지 않거나 양극단의 형태가 대부분이다.
3) 상대방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지 못했다. 자란 환경이나 성장배경을 알아보지 못했다.
4) 사귀는 시간이 짧아 서로 다투거나 싸워보지 못했다.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만을 기대하고 결혼했기 때문에 그 후에 오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었다.
그럼 왜 황 변호사는 그런 신랑감에 끌렸나? 그녀의 어린 시절을 보자, 황 변호사의 아버지는 매우 훌륭한 목사님이셨다. 아버지의 사랑과 격려와 기도가 없었다면 오늘의 그녀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밝은 점이 있었던 반면에 어두운 점도 있었다. 10남매를 둔 가장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처음으로 새 옷을 입은 경험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시골에서 경기여고로 진학하면서 심각한 열등감에 빠졌다. 그래서 그녀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것과 정치적인 야심이 있고 허풍을 떠는 아버지와 전혀 다른 것에 끌렸을 것이다.
두 번째 선택의 현명함
두 번째 결혼상대자로 선택한 남자는 목사님이셨다. 그리고 일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할 정도였고, 자신감과 표정이 밝아졌다. 결혼에 성공한 이유
1) 첫 번째는 남편감이 마음에 들었지만 두 번째는 편안한 느낌이 좋아서 선택했다. 뜨거운 정열보다는 믿음이 가고 편안한 상대가 좋다.
2) 두 사람은 서로 본 적이 없지만 양가 집안끼리는 어려서부터 잘 아는 사이였다. 남편의 아버님도 목사님이셨기 때문에 부친끼리 서로 잘 아는 사이여서 속일 수가 없는 결혼이었다.
3) 충분히 사귀어보고 한 결혼이었다. 만나서 1년 반정도 사귀고 나서 결혼하여서 상대를 충분히 알았다.
4) 표면적으로 서로 문제가 많았다. 각기 두 명의 자녀가 있었다. 그러나 결점을 잘 알았기에 갈등을 극복할 수 있었다. 화해의 능력이 있었다.
두 번째 남편은 세속적으로 숙맥이긴 해도 아버지를 닮은 경건한 사람이어서 아버지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황변호사는 유명한 변호사에다 국회의원이기도 했기에 어릴 적의 어두운 면을 모두 극복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밝은 부분을 그대로 빼어 닮은 남편을 만나서 행복한 결혼이 되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전혀 다른 배우자일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부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시킨 배우자가 이상적이다.
첫눈에 반한 결혼의 함정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인 요소가 작용했다는 의미이다. 즉 과거에 경험한 이상적인 이성의 모습을 현재의 상대에게서 발견하려는 것이다.
어머니가 이상적이었던 남자는 어머니처럼 푸근하고 감싸주는 사랑을 바란다. 그런 여성은 대개 연상의 여성인데, 처음에는 좋아서 결혼했지만 결혼해서 사사건건 어머니와 비교하면서 아내를 무시하거나 모욕을 주게 된다. 또는 사사건간 남편에게 잔소리하고 간섭하면 나중에는 남자가 지치게 된다.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성이 필요하다.
아주 절친했던 오빠를 이상적인 남자로 생각한 여성은 그런 남성을 만나면 한 눈에 반한다. 그러나 남편이 계속해서 사랑을 베풀고 돌보지 않으면 갈등이 올 수밖에 없다. 또는 처음에는 따뜻한 남편의 호의가 좋았지만 나중에는 자유로와지고 싶고 벗어나고 싶어한다.
아버지와 같은 사랑을 원했는데 남편이 그런 사랑을 주지 못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상대방은 결코 "그때 그 사람"이 될 수 없다.
누나와 같고, 오빠와 같아서 결혼했는데 바로 그 이유가 또한 이혼의 원인이 된다.
다이애나는 아버지의 사랑에 목말랐고, 찰스 황태자는 어머니의 사랑에 목말랐다. 그러니 잘못된 만남이었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있는 빈 공간을 서로 보완해 줄 수가 있는 상대가 이상적인 사람이다.
*. 연상의 여자가 자신보다 어린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심리
여성은 대개 자신을 보호해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배우자로 선택한다. 그런데 왜 연하남인가?
남자에 대해서 피해의식을 가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특히 오빠들만 편애한 가정환경이 원인일 수 있다. 남자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러므로 결혼에서만큼은 이런 경쟁을 피하고 싶어서 무의식적으로 자기와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 후배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무능력하면서도 여자를 무시하고, 너 잘났다고 욕을 해댈 때 견디기 어렵다.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동생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해 놓고는 무능하다고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누나처럼 푸근하다는 이유로 결혼했는데, 막상 누나처럼 행동하니까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상대방의 장점이 바로 이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싸워보고 결혼해라.
한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를 있게 한 개인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그 개인의 역사 뒤에는 평생을 통해서 반복되는 자기 문제가 있다. 그 사람이 가진 문제가 이 쪽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때는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서로 충돌할 때에는 불화는 뻔한 것이다. 그러므로 싸워보고 결혼하라는 말이 있다. 싸워보면 상대방의 성격이 나오고, 또한 싸우고 난 뒤에 화해의 능력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의 핵심 감정과 나의 핵심감정이 서로 보완될 수 있는가를 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 연산군의 심리분석
아버지는 조선의 성종, 어머니는 폐비윤씨. 숙의의 신분에서 왕비가 되지만, 성종이 다른 여인들과 밤을 보내는 일이 잦아지자 그들을 독살하려고 비상을 숨겨두었다가 발각된다.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용안에 손톱자국을 내어 시어머니 인수대비의 미움을 받아 폐위되어 결국 사약을 받는다. 어머니가 폐출될 당시 연산군은 3세, 성종은 페비 윤씨의 죽음에 대해 일체 함구령을 내려서 연산군은 계모인 정현왕후를 친모인줄 알고 자랐다. 그러나 피는 속일 수 없었던지 연산군이 그다지 따르지 않았다. 그러다가 친아들 진성대군이 태어나자 더욱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할머니 인수대비까지도 진성대군만 사랑했다. 그래서 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는 미움과 적의가 자라났다. 19세에 왕위에 올라서 4년 뒤에 어머니의 정확한 사인을 알고는 어머니 폐위와 관련된 대신을 모조리 죽였다. 할머니 인수대비까지 머리로 받아서 절명케 했고, 성종의 후궁들과 자손들 궁녀와 내시들까지 모조리 죽였다. 그리고 매일같이 기생들을 불러서 흥청거렸고, 여염집 아낙네들까지 겁탈하고, 큰어머니격인 박씨부인까지 겁탈해서 자결케 했다. 연산군은 어린 시절부터 사랑에 굶주리고 미움의 불씨를 속에서 키워왔는데 복수심이라는 기름을 끼얹자 이렇게 폭군이 되고 말았다. 세상을 좌우하는 힘은 결국 사랑과 미움이라는 감정이다. 사랑의 세력이 우세할 때는 평화가 오지만 미움의 세력이 강해지면 불행이 닥쳐온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을 위해서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라.
3) 의사소통의 조화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가정이 평안해진다. 대게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그이와는 말이 통해요, 그녀와는 마음이 통해요 그런다. 연애할 때는 무슨 말이건 받아주고 정말 달콤한 말로 기쁘게 해 주는데 일단 결혼해 버리면 너는 내것이라고. 한번 낚은 물고기에 미끼 주는 것 봤냐고 의사소통이 닫겨 버린다.
결혼은 두 사람의 만남이 아니고 두 가족의 결합이다.
현대의 개인주의는 그와 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들은 부부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준다. 두 사람이 갈등할 때 그들은 그들 부모가 조부모의 분노에 대항했던 방법을 써먹는다. 기대감이란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순응하는 문화속에서 여러 세대간 걸쳐서 지속되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바가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들의 기대와 전혀 다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계도가 중요하다. 인간은 과거를 이어가는 존재이다.
가장 효과적이고 힘있는 의사소통은 권유하는 것이다. 질문도 논쟁도 비난도 아니다. "당신이 느끼고 있는 바를 나에게 말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대화법을 개발해야 한다. 나 메시지가 가장 좋은 대화법이다. 비난하거나 변명하지 않으면서 공격하거나 방어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나 중심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보고, 원하고, 계획하는 것들을 열린 자세로 고백적인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너 때문에 화났다"는 식이 아니다. 이것은 상대방을 이미 분석한 말이다. 화내지 않고 분석하지 않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나로 시작해야 한다. 나는 -- 하고싶다. 나는 --- 겁난다. 나는 --- 했으면 좋겠다.
4) 서로에 대한 매력
매력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100% 주관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이 보면 영 아닌데 본인에게는 클레오파트라처럼 보인다. 대개 한 눈에 반한 사람은 이런 형태이다. 어느 한 가지가 자기 마음에 담고 있던 바로 그것이면 그냥 반해 버린다. 차를 구매할 때에도 수천만원이 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딱 한 가지가 맘에 들어서 구입한다고 한다. 디자인이 좋다. 색깔이 좋다. 오디오가 좋다. 별 것 아닌데 그만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매력이란 좋은 것이다. 매력이 없다면 흥미가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고자 하는 욕망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4. 결혼은 성장하는 것이다.
결혼 1년째는 꿈꾸는 단계이다(20대).
결혼 10년째는 환멸을 느끼는 시기이다(30대).
결혼 20년째는 깨달아 가는 시기이다(40대).
결혼 30년째는 깊이를 더해가는 시기이다(50대).
결혼의 여정에는 성장과 더불어 인격적인 성장도 있어야 한다.
심오한 성장은 부부가 함께 살면서 겪는 갈등 없이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성장은 혼자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힘든다고 파트너를 바꾸면 적수를 바꾸어 경기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지는 못한다. 동일한 파트너와 함께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창조적일 수 있다.
결혼생활의 네 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목표 꿈 환멸 발견 깊이
의사소통 기대 조작 권유 대화
감정 용서 폭발 표현 경험
차이점 동화 제거 인정 축하
갈등 회피 공격 적응 수용
친밀감 의존적 독립적 보완적 친밀감
역할 보충적 대칭적 평행적 잘 짜여진
의미 거짓희망 실망 희망에 참 참 희망
천생배필론 - 이 지구상의 어딘가에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기초를 놓으시기 전에 이 사람이 여러분의 평생의 반려자가 되도록 정하셨다. 이 지구에 살고있는 60억의 인구 중에서 하나님께서 단 한 사람을 나의 배우자로 준비해 두셨다는 것.
이 이론은 별로 해롭지 않게 보이나 때로는 매우 위험한 말이다.
자신들의 결혼이 장애물에 부딪혀서 매우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천생 배필론에 마주치면 갑자기 전구에 불이 들어온 것 같다. 이게 바로 우리의 문제다. 우리는 천생 배필이 아니야. 그러니까 이렇게 힘이들지, 우리 헤어져서 각자의 천생 배필을 찾아보자. 바이 바이
이들은 천생배필을 만나면 결혼 생활이 수월하리라고 생각한다. 타협도 필요없고, 갈등을 해결할 필요도 없고, 가정 배경상의 차이점도 조정할 필요없고, 기질상의 차이점과 씨름할 필요도 없고, 오직 낙원과 같은 결혼의 바다를 순조롭게 항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결혼이라는 확신을 들지만 미처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후회로 인생을 산다. 나는 천생 배필을 만나지 못했어!.
이러한 주장은 기독교회 안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경적 근거를 찾기 힘든다는 것이다.
이미 결혼을 하고서 뒤돌아보고 후회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앞만 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친구를 만나 도움을 청하고,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하여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배우자와 평화롭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여러 가지 차이점으로 인해 힘들어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갈등해소방법
1) 문제에 대해서 기도해야한다.
2) 평화회담을 계획하는 것이다.
3) 긍정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건설적 대화로 시작해야 한다.
4) 기꺼이 정당한 비난은 받아야 한다.
5) 적개심 대신에 상처를 보여라. 상처는 실망과 공격에 대한 정당한 반응이다. 상처는 반드시 표현되어야 한다. 상처가 분노로 바뀌기 전에 평화회담을 개최해야 한다.
6) 직접적으로 말하라. 암시나 즉흥적인 말은 소용이 없다. 알아주기를 바라면 안 된다.
7) 나 메시지를 사용하다.
8) '처럼 느껴진다'는 표현을 써라.
9) '결코'와 '항상'을 피하라. 한번도 집에 제대로 온 적이 없어요. 항상 전화하는 것 잊더라.
10) 때로는 전문가를 만나 상담하라.
결혼의 한 가지 목표는 친밀함이다.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친밀해지는 것이다. 친밀함이란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나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혼을 통해 두 삶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수세기 동안 말해져왔지만 두 사람이 녹아서 새로운 소스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융합이 아닌 상호 연결 속에서 나의 나됨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율적 인간이 될 때 가능하다. 결혼이란 상처를 주어왔던 그 사람에게서 편안함을 찾아야만 하는 관계이다. 상처를 주고받는 사람끼리 위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위로는 상처를 주었던 사람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의 각 단계를 잘 적응해서 중간에 실패하지 말고 살아남은 결혼, 행복한 결혼을 위해 성숙해 가는 부부가 되어야 한다. 결혼은 성숙해 가는 단계이다.
5. 결론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좋은 배우자란 내게 맞는 배우자를 말한다.
그러므로 결혼을 위해서는 세 번은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의 기준을 신앙적으로 잘 정해서 신중하게 배우자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결혼하고 나서 서로 성장해 가야 한다는 점이다.
영적 육적으로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란다.
2003년 동구교회 청년수련회 교재
일시 : 2003. 8. 14일 오후 8시
장소 : 동구교회 본당
주제 : 크리스천의 이성교제와 결혼
강사 : 김진하 목사
1. 서론
결혼의 제일 목적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창2:18).
2. 데이트
결론적으로 데이트의 일차적인 목적은 이 사람이 진정 하나님께서 선물해 주신 배우자감인가를 확인하는 것이요. 그 다음에 어떤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도 변함없이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인가? 를 확인하는 것이다.
1) 데이트의 목표
a) 나에게 적합한 배우자 상인지를 확인한다.
b) 이성이라는 존재를 알아가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일구어 가는 계기로 삼는다(인격성숙).
c) 주고받는 관계를 통해서 섬김과 사랑의 삶을 서로 터득하는데 있다.
d) 정신적. 영적 성장을 이룬다.
e) 서로에게 즐거움과 안위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f) 이성간의 정감 있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2) 데이트 신청의 방법
a)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b) 장소를 잘 정해야 한다.
c) 남자가 주도하는 것이 무난하다. 상대방이 무조건 선택하라고 하면 줏대 없는 남자가 되고 만다.
d)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오늘 정말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e) 가족들이 알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사귀라.
f)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라.
3) 데이트 기간에 경계해야 할 일
a) 데이트의 상대를 건전하게 정하라. 종교와 성품을 알아보아야 한다.
b) 데이트를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앞지르지 말라.
c) 기준을 분명히 정하라. 장소, 시간, 행동
d) 동의와 거절을 분명하게 하라.
e) 세속적인 교제방법과 유행 풍조를 거절하라. 죄에 빠질 수 있다.
f) 애무, 음담 패설을 수용하지 말라.
g) 헤어질 때 서로 원수 되지 말라. 앞모습 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워야 한다. 축복하며 보내라.
4) 데이트 할 때 그를 발가벗길 질문들
a) 활동적으로 보이는데 학창시절에는 뭘 하셨습니까? -- 뭔가 정열적으로 한 것이 있는지
b) 난 남성다운 사람을 좋아하는데 싸움은 잘 하나요? 다른 사람을 때려본 적이 있나요?
c) 인기가 있어 보이는데 지금까지 결혼을 생각해 본 여성이 있나요?(어떤 여성과 사귀었고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
d) 도박을 잘 하나요?(도박이나 술에 돈을 쏟아 붓나요? 아니면 착실히 저축을 하나요?)
e) 어디를 주로 다니나요? 친구들 중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많죠? 선생님? 회사원? (좋지 않은 친구가 있는지)
f) 앞으로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있나요?( 최종적인 꿈에 당신이 포함되었나? 제대로 된 비전이 있는가?)
g) 혼자 사시나요? 아니면 부모님과 함께 사시나요? 집안 일을 돕나요?(자신의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나?)
h) 어렸을 때에는 어떤 아이였나요?(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나 아니면... 어렸을 때에 엄격하지만 다정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의 과잉보호로 자란 사람은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i) 교회는 어느 교회에 다니나요? 무슨 봉사를 하나요? 신앙관은 어떻습니까?
3. 배우자 찾기
1) 지혜로운 배우자 찾기
a) 나의 깊은 생각과 판단력을 믿어라. 남의 말에 너무 흔들리지 말라.
b) 외형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고 선택하지 말라.
c) 자신의 감상적인 확신을 성령의 인도로 오해하지 말라. 성령은 쌍방간에 응답하신다.
d) 건강문제를 정확하게 점검하라.
e) 동정심 때문에 결혼하지 말라.
f) 성적 충족을 목적으로 결혼하지 말라.
g) 책임과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라. 그 사람을 일평생 책임지는 것이다.
2) 배우자를 위한 구체적인 요건
- 하나님을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하는 미혼남자
- 하나님 다음으로 나를 사랑할 자
- 국경을 넘나들면서 주님 나라와 한국을 위해 일하는 능력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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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요건을 적어 놓고 배우자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라. 응답이 늦더라도 기다리라. 기다림에도 오묘하신 뜻이 있음을 믿으라.
3) 내게 꼭 맞는 짝 찾기
*. 이런 사람은 꼭 피해야 한다.
a) 다투는 자
b) 우매한 자
c) 불신 자
d)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
e) 불효자
f) 마음에 다른 이를 향해서 분노를 품은 자
g) 이웃이나 국가나 사회제도에 대해서 과도하게 비방하는 자
h) 불평 체질의 소유자
i) 교만해서 이웃이나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는 자
j) 남성우월주의에 빠져서 여성을 비하하는 남자
k) 생활에 무책임하고 약속을 식언하는 자
l) 극도의 이기주의 자
m) 화해하기에 어려운 자
*. 어떤 성격의 소유자를 원하는가?
a) 차분한 성격인가 사교성이 많고 활발한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는가?
b) 업무를 수행할 때 대범하면서도 추진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느리더라도 여유 있고 조용하게 일을 추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c) 사교성이 뛰어난 다변의 사람인가? 내실에 충실하며 조용한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하는가?
d) 앞에서 강력하게 리드해 줄 사람인가? 단순히 협력해 주는 스타일을 원하는가?
e) 자신의 감정을 직선적으로 표현해 줄 사람을 원하는가? 자신의 감정을 아끼며 유연하게 표현해 주는 사람을 원하는가?
f) 권위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가? 민주적인 스타일을 원하는가?
g) 자신에게 많은 자유를 주는 사람을 원하는가? 섬세하게 관찰하며 돌봐줄 사람을 원하는가?
h) 희로애락의 감정을 아주 강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는가?
*. 배우자 선택의 10가지 지침
a) 인격이 아름다운가?"
b) 참된 사랑이 있는가?
c) 연령은? 통계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5살 정도 더 많을 때 가장 행복했다.
d) 학벌은 어느 정도 맞는가?
e) 건강한가? 신체적, 정신적 유전질병은 없는가? 가계도가 필수.
f) 가정적인 배경은 어떠한가?
g) 성격이 어느 정도 맞는가?
h) 신앙관은 어느 정도 맞는가? 가정과 교회를 동시에 중요시해야 한다.
i) 두뇌, 재물, 지위, 외모만 보고 배우자로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외모<마음, 재물<성실 지위<겸손 신장<성숙 두뇌<진실 학벌<인품
j) 미래의 꿈과 가치관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가?
4) 사랑테스트
a) 외모만 보고 그를 사랑하는가, 그의 마음과 전체를 보고 사랑하는가?
b) 그를 위해서라면 나의 소유 중 무엇이든 주어도 아깝지 않은가?
c) 그와 떨어져 있을 때 그를 또 만나고 싶은 열망이 일어나고, 그를 만났을 때에는 기쁨과 자유, 안락감을 느끼는가?
d) 의심 가지 않을 정도로 신뢰감이 일어나는가?
e) 누구보다도 그 사람을 아끼고 자랑할 만한가?
f) 우정인가, 동정인가, 그 이상의 애정을 갖는가? 우정 이상의 애정으로 발전해야 한다.
g) 그의 말과 행위가 진실한가?
h) 시기심과 미움을 멀리하고 서로 화해를 잘 하는가? 서로 사랑하면 시기심이 일지 않는다.
i) 그의 가족들을 존경해 주는가?
j) 장래를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주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이기주의적인 모습을 드러내는가?
k) 궁핍과 지식 부족, 학력 부족, 나의 약점 등을 그대로 받아주고 있는가?
l) 특별한 어려움을 고백할 때도 그의 마음과 관심이 여전히 변하지 않는가? 고민을 함께 안고 기도해주는가?
4. 성공적 결혼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
1) 신앙적 조화
2) 성격의 조화
3) 의사소통의 조화
4) 서로에 대한 매력
이 네 가지를 오랜 세월동안 시험해 보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결혼은 천천히, 연애는 오래하라.
5. 결혼은 성장하는 것이다.
결혼 1년째는 꿈꾸는 단계이다(20대).
결혼 10년째는 환멸을 느끼는 시기이다(30대).
결혼 20년째는 깨달아 가는 시기이다(40대).
결혼 30년째는 깊이를 더해가는 시기이다(50대).
* 결혼생활의 네 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목표 꿈 환멸 발견 깊이
의사소통 기대 조작 권유 대화
감정 용서 폭발 표현 경험
차이점 동화 제거 인정 축하
갈등 회피 공격 적응 수용
친밀감 의존적 독립적 보완적 친밀감
역할 보충적 대칭적 평행적 잘 짜여진
의미 거짓희망 실망 희망에 참 참 희망
*. 갈등해소방법
1) 문제에 대해서 기도해야한다.
2) 평화회담을 계획하는 것이다.
3) 긍정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4) 기꺼이 정당한 비난은 받아야 한다.
5) 적개심 대신에 상처를 보여라.
6) 직접적으로 말하라.
7) 나 메시지를 사용하다.
8) '처럼 느껴진다'는 표현을 써라.
9) '결코'와 '항상'을 피하라.
10) 때로는 전문가를 만나 상담하라.
6. 결론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좋은 배우자란 내게 맞는 배우자를 말한다.
그러므로 결혼을 위해서는 세 번은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의 기준을 신앙적으로 잘 정해서 신중하게 배우자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결혼하고 나서 서로 성장해 가야 한다는 점이다.
영적 육적으로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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