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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해.........

하늘이슬 2009. 9. 9. 11:56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해  / 글 . 김 경빈

 

 

 

어느날은 하늘에서

꽃이 떨어져 내려주길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때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모든것은 내 사랑인양 착각을 하고 만다.

 

 

 

사랑을 할때면 내 눈에 보이는것이 다 사랑이 된다.

이제 나에게도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

이제 나에게도 자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생겼다.

 

 

그는 사랑의 표현도 아주 어린아이처럼 한다.

그 마음들이 사랑인줄도 진짜 모르는 걸까?

 

 

그냥 사랑이라고 얘기하지못하고..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살포시 이름을 부르면서..

아주 다정스럽게 물어온다.

"나를 좋아 하니 하면서"

 

 

웅...

난 사랑하는데..

하늘만큼 땅만큼..

 

 

그 바보..

진짜 이말을 믿어줄까?

 

 

 

나에게는

너가 요즘에 많이 생각나고  걱정이 된다고 하면서 ..

 

 

진짜 이런게 사랑인줄도 모르는걸까?

사랑을 하게 되면 처음 마음은 그런건데...

 

 

 

피씩 웃고 만다.

아주 이쁜 사랑 고백에

내가 좋아하는 그사람 이토록 순박하고 순수하다.

 

 

 

사람들은 잘 이해 할 수 없을 만큼..

그래서 내가 자주 꽃이야기에

사랑을 실어 보낼 만큼  그 사람 꽃을 좋아한다. 

 

 

 

 

꽃처럼이나 내 눈엔 아름답게 보이는 사람이다.

그래서 보고싶고 그리울때면 꽃들과 이렇게 얘기를 나눈다.

 

 

  

      

출처 : 여자 혼자가는 여행
글쓴이 : 사랑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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