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성동구청 사회복지사를 고발합니다.

하늘이슬 2015. 4. 4. 13:38

제가 아는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5년 전에 암수술을 받았고 그 뒤로도 몸이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중풍과 뇌졸증으로 화장실과 식사하는 정도의 움직임이 가능하고 말귀를 알아듣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말씀도 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대학생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학생이다보니 거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구청에 가서 도움(기초생활보호대상자) 요청하였지만 번번히 거절당하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들이 고졸자이므로 근로능력이 있는 성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들은 현재 대학생이고 돈이 더 들어가고 있으며, 아들이 방학에 겨우 알바를 해서 29만원 벌었는데 오히려 그 수입을 매월 수입이 있는 것으로 잡아놔서 수입이 없다고 하니까 그것을 증명하라고 해서 일하다가 그 서류 준비하느라고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분은 구청직원에게 민원을 요청하느라고 더 병이 났다고 합니다.

 

근래 그녀는 병이 났습니다. 담낭에 혹이 보여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병원에서는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빨리 오라고 한답니다. 가슴에도 혹이 있고 폐에도 뭐가 보여서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병원에 갈 수 없는 것은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청 직원은 그런답니다.

수술받고 진단서를 가져오고 6개월 후에 근로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증명을 해야 한다고요, 그녀가 "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더랍니다.

저보다도 어렵지 않은 분들도 도움을 받던데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까 그분들은 받을만 하니까 받는다고 하고, 자신이 너무 말하는 입장이 약해보여서 그러나 하니까 대통령이 와도 안된다고 하더랍니다.

 

이렇게 몸이 아프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 안 도와주면 도대체 이 대한민국은 누굴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까?

정말 그녀의 말대로 죽고나면 도와 줄 겁니까?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도 가슴 아파하고 답답해하고 있으니까 지인이 여기에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첨으로 올려보는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