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회 계획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자기의 계획을 위하여 부르시고 자기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목회적 관점과 관심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이라고 봅니다. 즉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적 상황과 문화와 같은 현실의 반영도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명을 확인하고 신학을 하면서부터 끊임없이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들을 비교하며 연구해온 부분들을 부족하겠지만 이 목회계획서 안에 담아 봅니다. 단 이 목회계획서는 내가 앞으로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여기서 목회를 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작성하였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Ⅰ 나의 목회 철학
1. 형성 동기
나는 믿음의 역사가 길지 않다. 5년 전 당시 26세의 아들이 해외 배낭여행을 갔다가 스위스에서 열차 사고로 하늘나라에 올라 간 후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 나와 우리 가족이 완전히 변화되었기에 신학을 공부할 수가 있었다. 아들 ‘찬‘ 이는 한동대학교를 졸업하고 병역특례 근무 3년을 마치고 삼성전자 경력 사원으로 입사가 결정되어 있었다. 입사 전 쉬는 기간을 이용하여 여행을 떠난 후 보름만에 일어난 너무나 끔찍한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나와 가족을 위로하여 주시고 우리들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살며 이웃을 사랑하라는 교훈을 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천국 가서 아들을 만나 볼 수 있음을 믿게 하셨다. 이 후 아들의 1주기에 아들의 추모 책이자 나의 신앙 간증집인 <아름다운 동행>을 두란노 서원에서 발간하여 주었다. 이 책이 기독교인들 사이에 많이 읽혀지면서 나에게 많은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은 나를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을 허락하시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게 하신 것이다.
2. 형성 과정
1967년 내가 연세 대학교를 다닐 당시 교훈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이었다.
1971년 군대 육군 소대장 시절 소대장 강조 사항을 ”희생, 사랑, 봉사.“로 정하고 이를 내무반에 붙여 놓을 정도로 소대원들에게 강조했다.
2003년 아들이 천국에 올라간 후 한동대학교에서 천국 환송 예배를 마치고 순교 동산에서 그를 화장한 재를 뿌렸는데 거기 돌탑에 ”사랑, 봉사, 겸손“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나는 고린도 전서 13장 13절을 가장 좋아한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셋은 항상 있을진대 그 중 사랑이 제일이라.(信望元愛)“
이는 믿음이 컸던 나의 아들의 살아 생전 애창 성경귀절이기도 하다.
2007년 내가 60세가 되어 신학 대학원에 들어 온 만큼 과거 35년 이상 사회 생활한 경력을 가지고 앞으로 전개될 나의 목회 방향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은 물론 내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 목회 철학을 명확히 정리하여 두고자 한다.
3. 목회 철학
나는 보수주의 개혁 신앙의 정수인 예수님이 성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시면서 돌아가심으로 우리들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죽으신지 3일째 부활하심으로 우리들에게 영원한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을 철저히 믿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죽은 후 천국에 올라 갈 수 있는 소망을 가질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어 영생의 삶을 누리는 축복을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온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나는 이러한 신망애(信望愛)의 가르침을 내가 목회를 하는 한 철저히 지킬 것이며 주위의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한다.
4. 성경 구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 : 13)
Ⅱ 목회 비전
1. “하나님을 경험하는 믿음의 공동체”
이것은 먼저 근본적이면서 본질적인 목회 비전으로 다음의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한다.
1) 교회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
이것은 먼저, 주님은 과연 교회의 주인이신가? 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러기에 진정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는 본질적으로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회복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마음을 갖게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이 우리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한 해를 계획하는 예산에서도, 임원 및 직분 선출 과정에서도, 그리고 나아가 우리의 가정으로부터 선교의 현장에 까지 구석 구석에서 일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온 세계를 그리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바로 그분이시기 때문 이다. 왕은 왕으로 섬겨질 때 비로소 왕이 된다. 그분이 오늘 당신의 교회에서 왕이 되도록 그분을 인정하고 영접해야 한다. 왕은 한 분 밖에 없기에.
2)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이 단순한 비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첫 출발이 된다. 때로 왜 우리에게 세상을 변화 시킬 능력이 없는가? 아니 왜 우리는 쉽게 좌절하는가? 왜 주님의 자녀라고 고백 하면서도 세상의 것에 휩쓸려 거룩한 순결을 잃고 사는가? 이것은 “당신은 하나님을 경험하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한번 묻게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당신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에 대한 ‘생활영성’에 대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과거 속에서, 가상 속에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너무나도 만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자녀를 향한 그분의 마음이다. 진정한 인생의 동기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 부여된다. 하나님이 인생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목적을 잃으면 방황한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이다.
3) 초대교회 공동체에로의 회복
이 비젼은 ‘주님의 공동체’에 대한 꿈을 꾸게 한다. 우리는 이 공동체에 대한 이상과 모델을 우리는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초대 교회에서 본다. 초대교회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교회에서 흩어진 가정교회, 진정한 small group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나아가 바로 우리 자신이 ‘교회됨’을 선포한다. 이것이 주님의 공동체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교회는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공동체 이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땅의 희망은 교회밖에 없다. 여기에 하나님의 기대와 일하심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교회는 살맛 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는가? 교회는 세상의 기쁨이 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2.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망의 공동체”
이것은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목회 비전으로 다음의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한다
1) 가슴으로 드리는 역동적인 예배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동시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파워를 가진 힘의 원동력이다. 예배를 통한 역동적인 생명력과 감격이 있을 때, 주일 강단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말씀이 선포될 때,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 예배를 위한 설교자, 인도자, 봉사자,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감사의 예배가 될 때, 교회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깊은 임재하심이 나타나는 예배를 통하여 상한 심령에 참된 치유와 회복이 있게 된다. 모든 하나님의 구체적인 비젼은 예배를 통해 허락하시기 때문이다. “머리는 차게! 가슴은 뜨겁게!” 세상을 향해서는 냉철한 판단과 지혜가 필요하지만, 하나님을 향해서는 어린아이 같은 가슴으로 드리는 예배가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예배의 목마름’이다.
2) 훈련을 통하여 자라나는 제자
제자는 결코 그냥, 하루 아침에 세워지는 법은 없다. 제자에는 지름길이 따로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은 교인을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인을 사역자로, 사역자를 제자로 변화시킨다. 제자가 되는 데에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그만한 값을 지불한 자는 자긍심을 가진 자이다. 세상은 준비된 자에 의해 변화된다.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제자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그러기에 적극적으로 훈련 받기를 사모하며, 훈련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훈련병은 모집병이 아닌, 자원병에 의해 세워지기 때문이다. 주님의 제자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바로 생명력이 넘치는 공동체는 그렇게 세워지는 것이다.
3) 영원한 교회의 본질인 선교
선교는 형편이, 여유가 되기 때문에 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선교는 한번쯤 흉내 내고 따라 하는 식의 중간 기착점 또한 아니다. 선교는 교회의 존재이유이며, 나아가 교회의 영원한 최종 목적지이다. ‘선교하는 교회’와 ‘선교적인 교회’가 있다. 이것은 이곳 저곳을 그저 ‘선교하는 교회’에서부터, 선교로부터 시작하여 선교로 끝나는 ‘선교적인 공동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긴박한 구령의 열정과 복음 전도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갖는 교회, 끊임없이 깨어서 주님의 자상명령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 이것이 바로 교회의 본질이다. 생명력 있는 공동체는 고이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가 곳곳마다 세워지고 이루어지도록, 아직까지도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일한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하는 선교적인 공동체의 꿈이다.
3. “가정을 치유하는 사랑의 공동체”
이것은 보다 내실적이고 열매를 맺는 목회 비전으로 다음의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한다.
1) 믿음의 가문을 세우는 가정
하나님의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법칙이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가정을 세우셨다는 말은 이런 차원에서 가장 강력한 이 시대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다. 오늘날 우리는 ‘가정 상실’의 아픔의 시대를 살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찾기가 마치 의인을 찾는 것보다 더 힘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가정의 회복은 믿음의 회복과 일치한다. 가정이 치유되면, 교회는 자연히 치유된다. 가정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가정을 일으키는 것, 건강한 가정, 즉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우선적이며 가장 중요한 일이다. 먼저 가정이 믿음 안에서 하나되며, 그 믿음의 전승이 자녀 손손 이어지는 믿음의 가문을 만드는 것. 이것이 주님께로부터 받은 시명이요, 책임이다. 믿음의 가문에 대한 강렬한 소망이 필요하다.
2) 아버지들이 세워지는 가정
어떻게 가정을 세울 것인가? 하나님은 이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온전히 세워지지 않는 한, 건강한 가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차등의 문제도, 우열의 문제도 아니다. 어머니는 어머니로서의 존귀하고도 아름다운 역할이 있다. 당연히 아버지는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아버지를 그 가정에 제사장으로 세우시기를 원하시는가? 아버지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아버지됨을 고백하며,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땅의 아버지 들에게 유일하게 허락하신 이름 ‘아버지’. 아버지가 세워지면 가정은 살아난다. 교회 역시도 아버지들이 일어나야 한다. 그때 공동체는 진정 아름다워진다. 아버지들이, 남성 들이 세워지는 교회!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자라나는 교회를 꿈꾼다.
3)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정
하나님께서 왜 가정을,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을 이 땅에서 귀하게 보시는가? 그것은 가정에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물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원리이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을 이 땅,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이 미국 땅에서 교육시키는가? 여기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우리만, 우리 자녀만 좋은 교육받고, 혜택을 받는 것으로 끝난다면 무슨 유익이 있는가? 누리는 자는 누린 만큼 베풀어야 하고, 받은 자는 받은 만큼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은 세상을 이기지 못한다. 이웃에, 미국에, 조국 땅에, 인류에 봉사하며, 아름다운 영향을 끼치는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되어야 한다. 우리의 가정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전초기지이기 때문이다.
Ⅲ 목회 비전을 위한 세부 내용
1. 사도행전상의 목회 실천
1). 예배공동체
ㆍ열심히 모이기를 힘쓴다.
ㆍ모이면 늘 기도한다.
ㆍ모이면 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ㆍ상호간에 아름다운 교제가 풍성하도록 한다.
2) 예수공동체
ㆍ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선포되는 공동체
ㆍ 예수님을 ‘주님’으로 늘 고백하는 공동체
3) 성령공동체
ㆍ성령 충만한 사람이 교회 주도권을 가지고 일한다.
힘으로 하지 않고 성령의 힘으로 하는 것이다.
4) 제자공동체
5) 선교공동체
ㆍ선교의 결과로 날로 부흥하여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2. 목회 목표
1) 성경 중심의 목회철학입니다.
우리 교회 중심은 성경입니다.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하라.’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도록 합니다. 성경에 충실하도록 합니다.
2) 복음주의 신학을 갖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으로 교회에 덕이 되어야 하며, 변화되어서 은혜 받고 교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합니다.
3) 선교 중심입니다.
지역생활에 맞는 섬김의 봉사와, 관광선교, 직장인 선교등에 주력하며 국내, 국외 선교를 담당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재정을 비롯하여 기도에 힘씁니다.
4) 사회참여를 실천합니다.
긍휼사역을 담당합니다. 노인정, 교도소, 군부대, 해안 초소등 지역 사회를 섬깁니다.
5) 문화를 변혁 시키는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독교 문화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이 증거 되기 위해 지역사회에 앞장 서며 이를 위해 선도적(先導的)인 역할을 합니다.
3. 양육체계
특별한 양육체계를 수립하여, 목회비전을 중심으로 목회 세부 내용에 맞추어서 일치하는 양육을 하도록 합니다.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바른 신앙고백과 예수의 제자로 헌신된 신도가 있기 는 하나 신앙고백도 없이 그저 왔다 갔다 하는 신도가 많은 것을 실감하면서 양육체계를 설정하고자 합니다.
1) 기본적이며 지속적인 과정 - 성경공부, Q.T, 기도, 찬양 등
2) 기본적이면서 단속적인 과정 - 필수적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일정기간 동안 행합니다.
3) 선택적이며 지속적인 과정 - 부부Q.T, 교사훈련, 성가대 훈련, 순장교육, 권찰훈련 등
4) 지도자 훈련 - 집사학교, 장로학교, 권사학교
4. 21세기 교회 지도자
1) 효과적인 지도자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2) 비전은 하나님 안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3) 비전은 믿음으로 충전되어야 합니다.
4) 비전은 소망 속에서 받아야 합니다.
5. 효과적인 지도력
1) 참된 성격적 지도력은 무엇인가?
a) 종으로서의 지도자
b) 청지기로서의 지도자
c) 목회자로서의 지도자
2) 진정한 교회지도력은 무엇인가?
a) 세속적인 지도력을 배제 합니다
b) 영적인 지도력을 세웁니다
3) 결론
a) 성경적인 지도력이 있어야 합니다.
b) 지도력에 대한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c) 제자도와 서로 상호 보완 되어야 합니다.
6.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요3:16>
교회는 지역에서 모든 분야에 섬겨서 정말 지역에서 교회의 존재가치를 알리고자 합니다.
7. 교회는 섬기는(봉사의) 일을 하는 공동체입니다. <마20:18>
교회가 그 지역 사회와 깊은 연대성을 가지고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요성을 가진 교회로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교회는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적어도 교회 예산의 30%는 주는(베푸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8. 교회는 세상 문화의 공동체입니다.
사랑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 소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생활 양식 등도 만남을 통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세상 문화를 이끌며 인간다운 삶의 모습을 선도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문화 창달, 놀이문화, 신문, 방송, 좋은 내용 안내등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혁신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기독교 문화 전달을 위하여 앞장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9. 소그룹 공동체, 곧 제자훈련을 통하여 그들의 충성스러운 섬김을 통해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영적인 권위가 인정되고 평신도 지도자와 목회자가 하나 되어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 입니다.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성경에 입각한 교회론을 근거로 하여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제주도에서 이상적인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Ⅳ 목회 실천 (교회론)
1. 성령의 역사로 세워져가는 교회.
이상적인 교회의 모델은 사도행전에서 시작된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성령에 의해 시작된 기적의 교회, 성령에 의해 움직이는 역동적인 교회, 성령에 의해 성장한 살아있는 교회였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교회는 말씀중심으로 은혜가운데 성령의 강한 역사로 능력을 받고 권능을 얻어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할 때 민족을 구원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됩니다.
2. 평신도를 세워 동역하는 교회
우리는 평신도들이 누구나 영적은사에 따라 교회의 사역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평신도는 교회유지 운영을 위한 행정과 사무를 주로 담당하기 보다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인 전도와 선교, 교육, 양육, 훈련, 중보기도, 예배, 찬양, 영성, 구역, 구제, 봉사, 섬김, 치유, 상담, 디지털, 인터넷, 미디어, 문화사역 등의 실제적인 사역(ministry)을 영적은사에 따라 수행해야 합니다. 교인들은 자신의 시간을 실제적인 사역에 바치는 교회가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이며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우리는 평신도들이 교회에 등록교인이 되고 양육과 훈련을 받은 후 사역현장에서 은사를 사용하고, 삶의 현장에 나가서도 능력 있게 살도록 하며, 민족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자들이 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전교인이 각 구역교회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하고 교제와 양육이 평신도사역자에 의하여 목양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3.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상처받아 아파하는 자들을 치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일에 능동적으로 나아가야 진정한 교회입니다.
교회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봉사에는 영적, 물질적, 육신적 그리고 정서적인 모든 필요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분명히 가져야합니다. 교회의 모든 영적자원들을 교회 내에서만 낭비하지 말고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회봉사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4. 다음 세대를 인재로 양성하는 교회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여 그들이 꿈과 비젼을 갖고 세상을 정복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며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사회와 교회의 지도자들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독교학교를 세우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여 교회와 사회의 역량 있는 인재와 세계선교의 지도자로 훈련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5. 만민에게 선교하는 교회
선교는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며, 교회사역의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아니라 교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선교는 교회 프로그램의 일부가 아니며, 교회사역의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교회 본질이며 교회사역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은 지역사회와 민족과 국경을 넘어서서 마침내 세상 모든 종족들을 향한 사랑으로 나타나야만 합니다. 교회의 성장은 곧 이웃과 세계를 위하여 자신을 여는 헌신과 섬김의 확장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온 정성을 기울이고 전교인이 평신도 선교사가 되어 헌신된 증인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양육과 제자훈련 사역의 최종과제를 선교훈련에 두며, 헌신을 통한 선교사적인 삶과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선교목회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미전도 종족선교, 북한선교, 정보통신, 인터넷, 미디어, 네트웍을 통한 선교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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