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다음 먹거리 ‘블록체인’
By 심재석 on •
IBM은 변신의 귀재입니다. 위기극복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한일병탄이 다음 해인 1911년 설립된 IBM이 100년 이상 살아남은 비결은 시대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IBM은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21분기 연속 매출 감소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기극복의 달인이라는 IBM은 이 위기를 다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생존을 위해 IBM이 선택한 무기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입니다. 이 두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IBM의 구상입니다.
IBM이 블록체인을 차세대 먹거리로 지정했다는 건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간단하게 말해
앞으로 세상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움직일 거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인공지능,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 기타 등등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의 왕중왕이 블록체인이라는 걸 아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걸 연결하는 최고의 '갑'이 될 거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블록체인은 인류사에 핵을 긋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겁니다.
블록체인과 코인은 한몸입니다.
블록이 하나 만들어질 때마다 코인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이런 겁니다.
블록체인은 인간의 모든 노동력이나 에너지, 자산, 소유권을 전부 디지털로 바꿔 토큰화 할 수 있습니다.
더 쉽게 예를 들어
여러분이 전기차를 탈 때 해당 전기차가 블록체인으로 소유권이 등재되어 있다면
충전소에서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코인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기술을 블록체인은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간편함에 혀를 내두드며 더욱 빠르게 블록체인 세상을 환호하게 될 것입니다.
즉 블록체인이 활성화되면 될수록 이 세상은 가상화폐 세상으로 변할 것입니다.
예. 짐승의 표 세상은 그렇게 여러분에게 오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