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운동의 특징
'교회신문'지난 호 에서는 신사도운동의 역사 및 개요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번호에서는 신사도운동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고 다음호에서는 신사도운동의 주요인물을 살펴보기로 한다. 신사도운동은 기독교 안에 미혹의 목적을 가지고 가만히 들어온 악한 세력임에 분명하다. 바른 믿음 가운데에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으면 누구나 모르는 사이에 배도의 길을 가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보혈교회와 같은 참 교회에서 풍성한 말씀의 양식을 먹으며 진리를 알아갈 때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 또한 길러진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며 큰 축복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린다. 키워드로 간략하게 신사도운동의 특징을 살펴본다.
1. 사도와 선지자
신사도운동은 교회의 성장에 주력하다보니 은사주의를 등에 업고 사도와 선지자라는 이름으로 교회의 거짓된 개혁을 일으키고자 한 시도이다. 사도와 선지자를 자처하며 스스로를 높인다. 각종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하나님으로 부터 직통계시를 받는 자신들이 특별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성경이 완성된 이후 하나님으로 부터 직통계시를 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무시하는 망령된 행동이다.
2. 예언
예언은 특히 마귀가 틈타기 좋은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교회나 개인에게 직접 특별한 말씀을 주신다는 것부터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한 국가나 사회에 대하여 예언함으로써 회개를 선포하며 교회를 우롱한다. 점을 보듯 개인에게 예언을 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기독교의 탁월함을 잊게 만들고 무속신앙과 방불한 기독교로 전락시켜 버린다.
3. 임파테이션, 기름부음
신사도 운동가들은 성령을 초청하며 성령을 분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믿음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인정할 때 생애에 단 한번 찾아오신다. 그 이후로 성령님은 우리 몸을 처소 삼아 내주하시며 우리를 인격적으로 다스리신다. 점차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성령의 기름부음은 쓰러짐, 이상한 소리, 술 취한 듯 비틀거림, 금이빨이나 금가루가 나타나는 이적 등 이교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똑 같은 현상으로 나타난다. 그들의 인격이 전혀 거룩해 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무리 겸손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스스로 권위 있는 사도와 선지자임을 주장하는 것에서 나타난다.
4. 중보기도운동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유일한 중보자 이시다. 그런데 신사도운동가들은 자신들이 중보기도의 은사와 직분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중보기도를 통하여 영적 전쟁을 일으키고 사탄을 결박하여 하나님이 나라를 확장하고 영적 대 부흥을 일으킨다고 한다. 영적도해, 땅밟기운동, 선포기도, 대적기도, 가계에 흐르는 저주 등 온갖 미신적인 요소들을 접목한 중보기도운동은 예수님의 완전한 중보사역을 무시하고 자신들을 높이는 지극히 악한 사탄의 장난이다.
5. 신부운동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신부’를 성도 각 사람에 대해 개인적이며 에로틱한 개념으로 바꾸어 버렸으며 ‘군화신은 신부’라는 개념을 도입시켜 신비주의 경건사상을 가르친다. 성도들에게 충성과 헌신을 조장하는 이 사상에 빠지면 자신들에게만 특별한 은혜와 능력이 임했다고 착각하면서 더욱 더 이러한 사상을 가르치는 교회와 사람에게 몰입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 역시 성경에서 떠난 타락한 운동이다.
6. 이스라엘 회복운동 (백투 예루살렘)
오늘날의 교회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하늘의 별과 같이 네 후손이 이와 같을 것이다”라는 약속은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이스라엘 백성이 배척함으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오늘날 우리와 같은 영적 아브라함의 후손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신사도운동가들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영접해야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재림하여 천년왕국임하며 종말이 성취된다고 주장한다. 복음은 이스라엘에서 부터 시작하여 서진하여 극동까지 전해져 왔는데 이제는 다시 동쪽으로 전해져 이슬람을 거쳐 유대인에게 까지 전해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위험한 중동지역으로 선교를 나선다. 이스라엘은 여느 다른 민족과 같이 선교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유대인이 믿는 유대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유대인을 특별한 민족으로 여기다 보니 예수님이 완성한 십자가의 사역을 망각하고 피의 제사를 재현하거나 제3성전을 추진하는 사탄의 놀음에 광대노릇을 하게 된다. 이로힌해 진정한 선교가 왜곡되고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7. 요엘의 군대 (킹덤나우)
위대한 추수군대가 일어나 대부흥과 대추수를 아루고 이 땅을 하나님의 왕국으로 변혁시킨후에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사상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요엘서의 메뚜기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표현하여 적군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교회로 표현한다. 고의적인 사탄의 속임수다. 그들에게 적군이란 오직 성경말씀대로 예수님을 믿는 참교회이다. 기존교회를 적대시하고 공격적이며 특히 다음세대로 불리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선동한다.
8. 7대산정복운동 (주권운동)
- 가정,종교,교육,문화,대중매체,경제,정부의 7개의 영역을 정복하여 영향력있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 땅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사상이다. 그러나 성경말씀에는 재림의 때가 가까울수록 교회는 핍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있다.
* 이 외에도 율법적인 회개를 강조하며 신비적 체험을 중요시 여기는 등의 비성경적인 가르침으로 성도들에게 진리의 성경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게 한다.
'마지막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 선교사, 태권도로 탄자니아 마음을 열다 (0) | 2018.08.29 |
---|---|
[스크랩] 의사들이 본 천국과 지옥 - 영혼의 세계는 존재한다 (0) | 2018.03.20 |
[스크랩] [Brad TV] 루터와 반유대주의 - "유대인의 사지를 찢어라" - 정연호 교수 (0) | 2017.09.21 |
[스크랩] 캐나다 도심속의 예수행진 (0) | 2017.09.14 |
[스크랩] 며칠전 제2의 한국전쟁에 관한 계시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0) | 201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