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즈 소식
두달만에 돌아오니 많은 일이 남겨져 있었지만 기쁨으로 합니다.
패스터안의 남편인 전John이 정직하게 잘 유지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식당건물의 지붕도 일단 씌우고 급한대로 건물의 외형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내부공사가 남았습니다.
또 그 만큼의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나무를 공급하는 로체스는 계속 이 핑계 저 핑계로 계약된 나무를 안가져와 식당의 일부분이 아직 끝마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연락하면 바로 달려와 미팅을 하였고 끝까지 잘 같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돌아오니 주님이 한 선물을 준비해두셨습니다.
그렇게 속 썩이던 픽업트럭이 돌아와보니 상태가 더 나뻐져있었습니다.
파워스티어링시스템의 문제로 핸들이 잘 안돌아가고 기름이 계속 새고
부텐 연료공급시스템의 문제는 여전히 있어 개솔린모드로 달릴때 시동이 커져 위험하기까지 했습니다.
(정말로 목숨을 건 드라이빙입니다.)
그런데 이곳 센터에 야간경비하는 데이비드의 동서가 좋은 정비사라고 해서 불렀는데 이번 토요일 하루 다 뜯어서 위의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또 돈이 들었지만 연료탱크를 뜯고 내려보니 연료공급펌프의 호수가 꽉 안조여져 있어 제대로의 압력의 개솔린 공급이 안되어 그렇게 시동이 커졌던 것이었습니다.
연료의 안의 문제인것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내안의 문제를 누가 알겠습니까랑 똑 같습니다.)
이렇게 하여 잘고치고 몇십마일을 달려도 개솔린모드상태에서도 시동이 안커지고 잘 달립니다.
2년간의 숙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은 돈보다도 그 원인을 찾았다는 것에 너무 기쁘며 열드라크마가 있어도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은 그 여인의 기쁨을 계속 누리고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의 마음도...)
이제 너무 이 차가 애정이 갑니다....
모든 것이 주안에서 잘 진행되어 감을 알려드리며 모든 분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카톡방의 여러 아픈 지체들을 위해 생각하시고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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