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9월 5일
모르면 순종하고 알면 사명으로
경산예일교회집회을 마치고 하양시온성교회를 방문한후에 울산의 목사님댁에서 하루 머물고 아침일찍 군산으로 갑니다.
네비를 찍으니 남해안고속도로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로 군산으로 갑니다.
도중에 진주를 거쳐가기에 잠시 내렸습니다.
서목사님의 고향.
우리 모두가 가고 싶은 고향에 들르게 하셨습니다.
이번 한국집회는 모든 면에서 지난번과 다르게 레벨업이 되는 집회였습니다.
집회의 규모나 운영면에서 이전까지 우리 선교센터가 하나하나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한 집회였습니다.
특히 연합집회라는 것은 많은 분의 헌신과 봉사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인데 신둔감리교회, 새힘교회, 예일교회에서 집회 하루전에 하는 기도회의 전통이 세워졌고 권호덕박사님과 예영수박사님의 논문발표 또 여러 목사님들이 참석하시어 다음 집회에의 준비를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선교사님부부를 초청한 것은 많은 돈과 시간이 쏟아 붓는 미래를 위한 씨뿌리기도 하게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보이시던 분들이 많이 안보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 주신 표어.
모르면 순종하고 알면 사명으로라는 글귀를 주셨습니다.
서목사님은 우리 선교센터의 분들과 끝까지 같이 새예루살렘까지 가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 분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겪는 신앙 여정속에서 모르면 영적지도자를 100%믿고 순종해야 되는데 그것이 안 되는 것입니다.
양다리입니다. 두마음입니다.
사회에서도 일 잘하는 사람보다 순종하는 사람을 씁니다.
기술을 다 익히면 독립하면 됩니다. 축복해 줍니다.
그런데 신앙에서도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순종을 못하고 자신이 죽지 못하고 뛰쳐나갑니다.
그 요셉의 구덩이 속에서 죽었다가 살아나는 경험을 못하고 자기 생각으로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합니다.
사회에서도 영적세계에서도 그런 사람을 쓸 수 없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을 쓸 수 없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적인 생각을 선택하는 사람을 쓸 수 없습니다.
아직 다 모르면서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쓸 수 없습니다.
영적지도자에 묻기 전에 자기가 다 정해놓고 기도해달라는 사람을 쓸 수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또 광야를 돌아야 합니다.
또 돌아야 합니다.
이제 알면 주님이 사명을 주십니다.
그 사명이 그 인생을 이끕니다.
피곤하여 자다가도 그 사명 생각에 벌떡 일어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사명도 감당 못하고 광야에서 죽을 수는 없습니다.
그냥 죽을 수는 없습니다.
각자가 받은 사명이 서사라목사님의 바른 복음과 같으면 끝까지 같이 가면 되는 것이고 다르면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가정을 교회를 그 지역사회를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강요도 의무도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자유함속에서의 선택입니다.
다 알기 전까지는 순종입니다.
주님이 알게 해 주시면 사명으로 그때 나아갑니다.
지금은 안 보이는 얼굴들을 생각하며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그분들도 은혜받았다고 펄펄 뛰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삶에까지 안 온 것입니다.
정말 저도 그 속에 저도 속할 뻔했었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외칩니다.
자신이 뭘 모른다면 영적지도자에 100% 순종하고 주님이 알게 해 주신 것을 안다면 그때 사명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갈라디아서(갈)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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