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목사님 집회

(사)기독교국제선교협회 주관 '서사라 목사 저서에 대한 신학포럼' 개최-세계시사뉴스통신

하늘이슬 2020. 8. 15. 14:04

(사)기독교국제선교협회 주관 ‘서사라 목사 저서에 대한 신학포럼’ 개최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세계시사뉴스통신=오형국 기자] 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주관으로 ‘서사라 목사 저서에 대한 신학포럼’이 8월10~11일 양일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채플실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유수 신학자들이 대거 발제자로 나서 서 목사 저서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연구 결과를 전했다.

 

저자 서사라(서상아) 목사는 이화여대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 의대에서 생물학 박사를 취득한 의사이다. 하나님을 당시 믿지 않았지만 언니의 간절한 기도로 미국에서 신앙을 갖게 됐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미국 탈봇신학교 졸업 후 미 크리스천 처치(디사이플스)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LA에서 주님의 사랑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또한 주님의 사랑 세계선교센터 원장과 한국복음화운동본부 해외선교 총재를 맡고 있으며 세계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천국지옥을 지속적으로 체험하면서 간증집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 시리즈 8권을 통해 영적 실상을 전하고 있다.

 

서사라 목사는 “체험하고 발간한 천국지옥 간증집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 저서에 대하여 신학적인 측면의 다각적인 고찰과 동시 성경적 관점에서 평가하고저 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는 이사야 40:9~11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 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며 “믿음에 중요한 것은 영의 감동이다. 영적인 체험이 없으면, 성령을 받지 못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며서 “기독교는 이론의 종교가 아니라 체험의 종교다. 기도 자체가 체험이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듯이 기도 속에 영적 깊은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기독교 신학자의 임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 권호덕 교수(전 백석대 조직신학)는 서 목사의 저서들이 아직 신학적 교리로 확정되지 않은 새로운 주제들로 신학적으로 매우 연구·탐구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제했다. 특히 이를 연구하는 신학자들은 특정한 편견이나 억측으로 공정한 연구를 그르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서 목사 저서들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 발제를 주문했다.

 

특히 신학은 애초부터 해답을 놓고 시작한 것이 아닌 논쟁을 통해 방향을 찾아 왔음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교회의 신학은 한꺼번에 다 이뤄지지 않았다. 예수가 하나님이신지에 대한 물음인 ‘기독론’으로 시작해, 삼위일체, 구속론, 구원론, 교회론, 성령론, 종말론까지 다양한 논쟁 속에서 확립되어 왔다”고 말했다. 문제는 종말론이다. 권 교수는 언제부터인지 신학계에서 종말론에 대한 연구를 금기하거나, 심지어 어거스팀의 무천년설에 비해 전천년설은 이단시 하며, 종말론에 대한 신학적 연구가 완전히 정체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신학자는 교회의 모든 사건과 문헌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어야 하는데, 그 사명을 놓치는 것 같아서 매우 아쉬웠다. 불이익을 받는 것이 두려워 진리를 변증하는 일을 회피한다면, 하나님 앞에 직무유기죄를 범하는 것이다”면서 “신학자란 무자비할 정도로 모든 문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목사 저서에서 보여주는 내용 가운데, 아직 신학적으로 교리로 확정되지 않는 주제는 연구대상으로 삼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나사렛 이단 괴수라는 정죄를 받았을 때, 그가 자기 주장을 끝까지 변호한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모든 것을 다 다룰 수는 없지만, 이런 주제를 포럼에서 다루는 것만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발제자는 ▲조상열 박사(전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하와의 회개에 관한 연구’ ▲예영수 박사(전 한신대 신대원장)가 ‘서사라 목사의 천국지옥 간증은 서사라 목사의 개인체험 간증이다’ ▲서영곤 박사(전 웨신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서사라 목사의 저서에 나타난 이기는 자와 이기지 못하는 자에 대한 신학적 고찰’ ▲홍용표 박사(전 서울한영대 교수)가 ‘서사라 목사 저서에 나타난 성안과 성밖에 대한 신학적 고찰’ ▲서요한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가 ‘서사라 목사의 천국지옥 간증 수기에 대한 평가: 십계명의 관점에서 저서 1-2권 지옥 간증에 대한 분석과 적용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11일에는 ▲권호덕 박사(전 백석대 조직신학 교수)가 ‘서사라 목사의 7년 환란기에 대한 신학적 고찰’ ▲이재범 박사(전 예명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가 ‘서사라 목사가 본 천국관이 선교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선교신학적 연구’ ▲엘머 레이 마스터즈 박사(넵시머대학교 명예총장)가 ‘서사라 목사의 저서 <하나님의 인>에 대한 신학적 고찰’ ▲서진경 박사(예장선교 증경총회장)가 ‘서사라 목사의 저서에 나타난 <크리스천도 잘못 하면 지옥갈 수 있다>에 대한 신학적 고찰’을 각각 발표했다.

 

 

그간 발간하는 책 마다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키며, 미주 교회는 물론이고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아온 서사라 목사였지만, 그에 대한 마땅한 연구나 평가는 진행되지 않았었다. 금번 포럼은 목사와 그의 저서에 대한 공신력을 갖춘 사실상의 첫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오형국기자 ohhk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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