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들으라~

하늘이슬 2020. 8. 27. 10:07

제목 :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죽여 선긋기로 단절하면 교계가 살 수 있다?

급기야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할 것 같다. 그런데 그 이단의 근거와 기준이 참 애매모호하다. 기껏해야 ‘하나님 까불지마 너 죽어...“라든지, 개인의 신앙의 체험적 표현에 대한 것이라든지 등 딱히 이단 규정에 들어맞는 것이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전 목사의 말실수는 분명하게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일반적으로 이단 정죄의 기준인 신관에 있어서 삼위일체 부정이나 훼손, 성경의 계시성 부정과 훼손 등이 결정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전 목사에게는 그런 사실규정에서부터 아직 분명치가 않다. 전 목사의 돌출적인 계시적 발언을 문제 삼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성경의 계시성에 대한 문제라면 자유주의 교단은 벌써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규정되어야 했다. 그래도 자유주의자들을 아직 이단으로 규정하지 못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표준인 삼위일체에 관한 한 일치하지 때문일 것이다. 보수교단이 천주교에 대하여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에 아직도 분분한 것도 이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일치 때문인 것이다. 이렇게 이단 규정이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한국교계가 전 목사를 이단 또는 그와 비슷한 수준에서 정죄하여 차별화시킴으로서 한국교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것 같다. 그래서 각 교단이 가을 총회에서 결의가 거의 확실시 된다는 보도까지 들린다. 무척이나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이 점에 있어서 우선 나는 전 목사의 말실수에 대하여 추호도 방어할 의도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눈과 귀를 씻고 보고 들어도 전 목사가 이단으로 정죄 받을 만큼 교리적으로 선을 넘은 적은 없다고 감히 말한다. 만일 그런 결정적 정보가 있다면 이 글쓴이를 깨우쳐 설득해 주기를 바란다. 어느 한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특히 전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은 교회 안으로나 밖으로나 정말정말 신중해야 함을 천명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한국교계는 더욱 혼돈에 빠지고 국민에 대한 교계에 대한 인식면 에서도 가일층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을 내다보면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전 목사의 그 많은 말실수에도 불구하고 왜 전 목사를 평가하는데 신중해야 하는가? 우선 전 목사의 애국운동의 동기인 사상과 핵심 메시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전 목사의 관점은 현 정권이 대한민국 건립을 부정한다고 보는 좌파에 대한 저항의식의 시각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이에 관계된 여러 사상적 지층 예를 들면 대한민국 건국 정체성, 한미동맹관계, 일본과의 관계, 친북 및 안보 문제, 연방제에 의한 민족통일 문제, 현 정권의 사회주의성향 등 겹겹이 샇인 사상적 지층에 대한 분석 등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무엇보다도 전 목사가 생명을 건 것은 교회를 생명같이 여기는 목사로서 현 정권을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의 자유를 훼손하고 탄압하고 없애버릴 가장 위협적인 정권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건립과 자유민주주의 사상, 기독교입국 중심에 대표적인 상징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이라는 인물을 두고 부각을 시켜 이승만에게 초점이 맞추어 진다. 이런 사상적 근거에 의해 그는 대한민국 시민운동가로 그리고 기독교의 목사로서 애국애교의 행동에 나서기로 결단, 그 누구도 앞장서기 어려운 일에 투사로 행동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는 신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보수이다. 그래서 이 보수적인 애국애교의 운동 과정에서 나타난 특유의 행동과 언사들은 좌파나 중도성향의 사람들에게 극우파, 극우 기독교 목사로 규정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다시 본 논제로 돌아가서,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전체적으로 근거와 논리를 보면 신관이나 성경 계시관에 명확한 문제가 없음에도 전광훈 목사의 말실수 꼬리잡기 그리고 목사와 애국운동을 구분, 소위 정교 분리의 문제를 가지고 이슈화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에 대하여 먼저 목사들의 설교와 말들을 고리 잡는다면 이단성을 시비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거룩한 강단에서 행해진 불경건한 말들, 목회라는 이름하에 벌여지는 상업적인 의도, 설교표절, 언어폭력, 도덕적인 크고 작은 스캔들 등에 대하여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리고 후자 곧 전 목사의 애국운동과 목사로서의 행동을 구별치 못한 점에 대하여 지적하곤 하는데, 교회가 세상나라에 대하여 나서야만 되는 상황에서 정의를 선포하게 될 때에는 사실상 이 구별은 의미가 있을까? 이것은 개혁주의 역사에서 마치 종교개혁자들과 웨스트민스터 회의에서도 수많은 성직자로서 신분을 가지고 국가의 일에 참여 하였다. 그들은 결코 교리와 정의에 관한한 정교분리가 아니었다. 이처럼 목사가 사회와 국가에 대하여 어떤 정의를 주장해야 할 시점에서 참여하게 될 때에는 그 신분과 결코 분리될 수가 없다. 스스로 목사직을 포기하지 하지 않는 한 목사 된 자는 목사로서 교회운동을 하듯이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의 사회운동과 애국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전 목사도 목사로서 애국운동을 하게 된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그릇된 근거를 가지고 섣부르게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은 아니 될 것이다.

어떤 역사이든 그것을 해석하는 역사가의 관점은 피할 수가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 글을 쓰는 이도 그러하다. 그러면 이 글의 또 하나의 논점인 전광훈 목사를 교계가 이단으로 규정하여 선을 긋는 다고해서 과연 우리의 교회와 교계는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을까? 감히 선언하는바 결코 그러하지 아니할 것이다. 득이 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잠시 소낙비는 피한 것 같지만 그 이후의 후유증은 더 크게 될 것이다. 오히려 교계의 이런 처사는 현 정권의 교묘한 술책에 의해 일차적으로 전 목사의 애국운동 세력과 중도적 또는 좌파적 성향의 기독교 세력과 이간시켜 단절시키는 전략적으로 당했음을 후회하게 것이다.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이에 동조한 잔재인 기독교세력마저 탄압될 것이다. 특별히 기독교 밖의 수백만의 국민들이 교계가 전광훈 목사를 어떻게 처리 하는가를 주시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전광훈 목사를 교계에서 버린다면 좌 우 입장을 떠나서 수천만의 국민 특히 애국보수주의자들은 우리 기독교를 비겁하다고 비난하고 적으로 돌아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정권은 그간 많은 교계의 스캔들 등 정보를 가지고 볼모로 잡아 이용하고 교계는 꼼작 없이 정권의 하수로서 주구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작금의 정권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기독교를 심각하게 위협하는데도 기성교계는 저항한번 못하고 눌려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세상 정권의 정치를 간단히 보지 말아야 한다. 저들은 교활하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임을 왜 모르는가! 순진하고도 어리석은 교계 지도자들이여! 그러므로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은 우리 스스로가 모두 자멸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똑똑히 보아라! 지금 저들이 8.15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코로나 감염에 대한 대처와 통계가 정당하다고 보는가? 이미 8.15 이전 무증상자 소위 깜깜이 감염자에 대한 의사들의 예리한 보고에 대한 당국의 태도를 보았는가? 전 목사와 사랑제일 교회 그리고 교회를 감염의 온상으로 규정하고 다른 집회 심지어 술집정도만큼도 못할 정도가 교회집단인 것으로 감시하고 예배를 통제하고 금지하며 온갖 언론을 이용하여 교회를 범죄 집단화 시키는 이런 행위에 대하여 당신들 목사는 전광훈 목사처럼 용맹스럽게 저항 해 본 적이 있는가? 기껏해야 언론보도나 평론정도나 참고하면서 말거리나 삼고 불평하는 정도일 뿐이지 그렇게 목숨을 걸고 저항해 본적이 있느냐 말이다. 전 목사의 애국운동을 인정하는데 목사로서는 할 일이 아니라고 애국운동과 목사를 구분하지 못한 과격한 행위라고 뒤에서 양비론적 평가로 입놀림이나 한다고 해서 당신들은 교회의 존재의 생명인 예배의 자유권 보호를 위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가? 금번 예배 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교단장과 협의회가 대응한 태도가 과연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데 일조한 성공적인 협상태도라고 보는가? 그리고는 오늘날 교회가 처한 위기는 오로지 전광훈 목사의 과격하고 무분별적인 행동의 결과라고 결론을 내리면서 전광훈 목사를 죽이고 선을 그으면 교회가 살 것이라고 보는가? 그러면 당신들은 위대한 일을 해내게 되는 것인가? 과연 그 책임이 전광훈 에게만 있다는 말인가?

목사가 목사를 지켜주지 못하는 목사의 세계, 배신자와 간신배들인 된 목사들과 교계의 지도자들은 어서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밝히 보고 분별하기 바란다. 먼저 자신들의 교단 안에서 예배를 버젓이 훼손하고 있는 총회 임원들과 목사들부터 제대로 처리할 줄 알기 바란다. 자체 교단부터 개혁하라. 금품에 녹아 부정한 행태에 대하여 말도 못하고 뒷담이나 하면서 온갖 의로운 체 하는 목사들과 정치꾼들, 교단장들의 작금의 정부와 타협하여 예배를 빼앗긴 책임을 누구에게 돌리려 하는가! 이 비겁한 목사들이여 간사한 교계 지도자들이여! 전광훈 목사의 이정도의 애국애교 과정에서 한 말실수를 가지고 이단으로 규정한다면 내가 보기엔 너희들의 죄가 더 크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막을 수가 없구나! 어쩌면 그렇게도 예수님 당시의 예수와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를 꼭 닮았는지 역사는 이렇게 반복되는 것에 슬픔을 느낀다. 전광훈을 죽이면 너희 정치꾼들은 잠시 사는 것 같지만 교계도 죽고 우리 모두 함께 죽고 보수 국민들에게 버림을 당하게 될 것이다. 적어도 이 좌파 정부 하에서는 그렇다.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똑바로 보고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차라리 입이나 닫고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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