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교회 서사라 목사
예수의 동정녀 탄생은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된다던 생리학 박사가 회심, 천국과 지옥 체험 간증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이 시대의 교회를 깨우고 있다. 미국 LA 주님의사랑교회 서사라(사진) 목사 이야기다.
서 목사는 젊어서 공부밖에 몰랐다. 서울 이화여대 의과대학 6년 내내 1~2등을 하고 졸업해 의사가 됐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 브라운대학(Brown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이후 UCLA에서 인체 생리를 연구해 과학잡지 ‘뉴런’ 등에 실렸다. 최소 50년 이상 대학원 교재에 오르게 될 논문으로 평가됐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신앙이 없었다. 대학생선교회 회원인 언니가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했을 때 “개소리하지 말라”고도 했다. 특히 처녀가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랬던 그가 유학 시절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한인교회를 찾았고 그곳에서 예수를 만났다.
최근 신학 포럼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서 목사를 지난 6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당시 순간적으로 하나님의 존재가 깨달아졌다고 했다. “모든 것이 갑자기 일어났어요. 왜 하나님을 부인하고 살아왔는지 후회가 밀려왔어요. 그제야 예수님이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게 믿어지더라고요.”
그는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됐다. 공부의 목적을 잃었고 전도가 최우선이었다. 전도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전도하는데 학위, 논문이 필요없다고 생각해 공부를 그만뒀다. 이후 미국 탈봇신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서 목사는 전도 열정을 주체할 수 없어 패스트푸드점, 백화점 등을 돌아다니며 10년간 노방전도를 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천국 지옥을 가 본다면 큰 확신을 하고 전도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하루 평균 5시간씩 방언 기도를 했어요. 회개를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천국이 눈 앞에 펼쳐지더라고요.”
그는 천국과 지옥 체험을 바탕으로 간증 수기, 요한계시록의 핵심 등을 책으로 냈다. 2014년엔 전쟁을 계시받았다고 유튜브에 방송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와전된 면이 있다며 전쟁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선제공격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 목사는 “영의 세계는 존재한다. 천국과 지옥도 확실히 있다”며 “우리는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루빨리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영적으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2101&code=231112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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