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넹 집회 후 대화와 간증 나눔
서사라목사님
오늘 아침 모세목사님 부부와 마지막 정리겸 식사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이번에 좀 부족하였던 부분에 대하여 얘기를 나눴습니다.
대화중에 맨 아래쪽의 사진처럼 간증 얘기가 나왔습니다.
역시 언어의 문제로 저희들은 잘 못 알아들었는데 오른쪽의 한 여자성도에게 마지막 결단의 시간중에 하늘에서 흰세마포가 내려오는 환상을 보았는데 특이한 점은 여기 땅의 성도들의 손이 다 짤린상태에서 흰세마포가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손을 짤라낸 영적 상태에서 하늘의 흰 세마포가 내려온 것으로 해석되어 집니다.
손이 짤린 것은 마가복음 9장 43-49절 말씀 때문입니다.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그때 사람들이 막 웃었는데 그 의미를 몰랐다가 오늘 목사님부부와의 대화중에서 이 간증을 다시 들어 이해했습니다.
이번 집회 후에 성도들이 더욱 힘을 얻고 더욱 주께로 가까이 가는 마음가짐을 가진 은혜로운 집회였다고 합니다.
역시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물질적으로 가난한 이곳에 신부의 영성을 가진 성도를 한국이나 미국보다 더 많이 허락하시며 축복하십니다.
물질적 부가운데서 항상 가난한 마음으로 겸비의 영성으로 이런 장성한 신앙을 어떻게 지켜낼까가 우리 조금 아프리카보다 잘산다고 하는 서구문명권의 성도가 가진 영적 숙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척박한 이 아프리카이지만 우리에게는 내 가족, 사회, 나라가 영적 아프리카처럼 메말랐습니다.
우리는 다 이런 같은 아프리카땅에 사는 것입니다...
귀한 대화였습니다.
할렐루야.
바른복음이 땅끝까지 이르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 조그만 베넹이라는 나라도 코로나 음성테스트를 받기위하여 on line으로 접수를 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줄을 서 있으면서 전도하는 서목사님....
여기는 또 프랑스어를 써서 의사소통에 어려웠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돕는 이를 붙여주셔서 음성확인서까지 ok.
오늘 인도로 출발합니다.
주일은 이 집회를 주관한 모세목사님 교회, 집회장소에서 주일예배후에 조그만 선물을 받았습니다.
서목사님의 얼굴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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