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읽는 기도>를 읽고
기도는 숨이고 쉼입니다.
숨을 쉬지 못하면 죽음을 만나는 것이고, 쉼을 누리지 못하면 죽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살아있음의 증거입니다.
기도는 주님과 대화입니다.
어린 날 학교 마치고 엄마한테 얘기할 거리 많은 순수한 아이 같은 마음으로 푸념, 하소연, 넋두리, 한숨, 자랑, 감사, 만족 등에 대해서 그분은 다 들어주십니다.
기도는 끈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깊은 수렁으로부터 나를 붙잡아주는 주님의 끈입니다. 두꺼운 끈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세상 어디에 있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기도는 틈을 채워주고 막아줍니다.
일상을 살면서 죄를 내 안에서 쫓아내고, 막아내며 그 빈자리를 성령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도는 감정과 기분의 요동을 막아줍니다.
상황과 환경 안에서 어쩔 수 없이 닥치는 외적 요인에 기도로 무장하면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안을 누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삶입니다.
기도가 삶이라는 말은 흔하고 지루하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라 순간순간 새로운 영으로 나를 깨우친다는 말입니다.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께 가까이하고, 주님과 함께 한다는 말입니다.
읽는 기도는.
최면도, 명상도, 각인도 아닌
주님과의 거룩하고 지속적인 스킨십입니다.
가독성 ★★★★
창조성 ★★
여운성 ★★★
구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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