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나뭇잎배

하늘이슬 2024. 11. 12. 11:28

 

 

낮에놀다 두우고온 나뭇잎 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달과 흰구름 두웅실 떠가는

연못에서 살살 떠다니겠지

 

연못에다 띄워논 나뭇잎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곤거리는

갈잎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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