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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비부인의 정사

하늘이슬 2008. 7. 22. 19:16

 

 


 
하늘이 유난히 푸르고
 
 


철이른 코스모스가 피던날 이였어요.....
 
 

그리고 바람이 몹시 불던날 우린 만났지요....
 

 

우리는 서로가 금방 뜨거워져 서로를 탐하게 되었구요......
(쩝!!  비공개 방명록 에다 두고 혼자 봐야지..ㅎㅎ)
 



세찬 바람도 우리를 갈라 놓을수는 없었지요....



주위의 시선을 느꼈지만  멈출수가 없었어요......

 

 

 
주긴다 주겨.....
(요고이 누구? 자수정님 같은데..ㅎㅎ)



부럽네 쩝쩝
(으잉~~요건또 누구?)


 
흐흐흐....
(사랑 이야기님 까지 ..엿보구 있넹..)



참 좋을때다.......
나처럼 늙으면 하고싶어도 몬해 ! 에라이 몹쓸놈들......
(완죤 비공개 방으루 갈껄..부끄~~~)



저짓도 배가 불러야 하지........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오델리아 꽃 까징~~`으이그 망신..)
 


꼴까닥...........
(친구님 은 언제 부터 와서 침 삼키구 있었을까나~~)



으흐~~~ 도저히 못참겠다.....



우리도  하자.......
(으잉~~바다 플 에서 ...바다 플 다 망가지넹~~)
 

자기 좋아?  으ㅡ응 미치겠어.....



얼마나 조은데?   몰라 몰라~~~




지금은 어때?   응.  하늘이 노랗게 보여.....



몸이 공중에 부~웅 뜨는거 같어......




이젠 하늘이 노랗게 보여~~~


 

 

 

나비 부인 의 정사 끝~~

오늘 밤은 모두 나비 부인 이 되어 보심 어떨런지요..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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